초2받아쓰기, 선생님 채점 실수로 100점
초2 아이가 받아쓰기를 보았는데
'울음을 터뜨릴 것' 을 '울을' 이라고 적었는데
맞다고 채점되어 100점을 받아왔어요.
아이는 1학년때부터 받아쓰기 쭉 100점을 받았고
전 통지표, 얼마전 수행평가도 모두 매우 잘함이였어요.
실수도 너의 실력이니 선생님께 솔직히 말씀드라자 했더니 자기가 지금까지 노력해서 받은 점수들인데 그럴 수 없다고 눈물이 핑 돌아요. 전 100점 받았다고 크게 기뻐한 적 없고 가볍게 잘했다했고 혹 실수해도 괜찮은거라고 쭉 말해주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도와주세요.
1. 엄마가
'19.6.20 6:30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생각하시는대로 하세요.
아이는 당연히 눈물이 핑돌죠.
우연히 그게 잘못된 거라 하더라도 좋은걸 얻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니까요.
하지만 정당한거라면 아이에게도 응어리가 남지 않아요.2. 소탐대실
'19.6.20 6:34 PM (119.207.xxx.228)틀린걸 맞게해준건데
어떻게 노력해서 받은건가요?
초2예요
인생성공은 도덕성에 달려있어요
이번 기회에 제대로 가르쳐야죠3. 유한존재
'19.6.20 6:43 PM (203.100.xxx.248)저같으면 말합니다 윗분말씀대로 소탐대실이고요 아이에게 잘 설명합니다
4. 소탐대실
'19.6.20 7:19 PM (182.232.xxx.65)저 대학교 때 교수님 찾아갔습니다
점수 많이 나왔다고
그 아이 대학교때
어떻게 될 것 같나요?5. 소탐대실
'19.6.20 7:23 PM (211.219.xxx.213)요즘 그런 사람들 (소탐대실하는) 너무 많아서
곧이곧대로 말할 때 전 이득 많이 봤네요6. ...
'19.6.20 7:25 PM (112.159.xxx.70)2학년이면 그럴 수 있어요. 자신의 잘못이 아닌데다 복잡한 상황에 대한 옳고 그름을 아직 판단할 수 없는 나이니까요. 용기에 대해 말해주시면 어떨까요?
잘못된 것에 대해 옳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데 특히 나에게 이로운 것을 포기하고 잘못된 것을 밝히는 것은 아주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구요. 내 안의 용기를 실천할 기회를 가져보자고 말씀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저도 진도 나가느라 바삐 채점하기도 하는데 반성해 봅니다.7. 이번
'19.6.20 7:36 PM (211.245.xxx.178)받아쓰기를 정정한다고해서 지금까지 노력한게 없어지나요?
8. 아이입장
'19.6.20 10:32 PM (122.44.xxx.23)2년동안 올백맞았다고 할 때마다 마음 한편이 좀 걸릴거야.
그것보다는 올백일 뻔 했지만 채점이 잘못돼서 틀리게 고친 것 빼면 다 백점이라는 게 떳떳할거야.9. ...
'19.6.20 11:00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지금 아이가 하자는 대로 그대로 두면
나중에 잘못 기입하는 실수를 또 해요 지금은 운이 좋았디죠 이게 회사 일이 되었을 때 커다란 화로 돌아옵니다
지금 힘들더라도 제대로 정정해두고 작은 실수 하지 않는 습관화 들이면 정말 실수하지 말아야 할 때 실수하지 않아요
무엇보다
아이가 정정하는 용기 내주었을 때
그 모습을 근사한 용기라고 크게 칭찬해주며 꼭 보듬어주세요 ~~아이 파이팅!10. ..
'19.6.20 11:48 PM (175.223.xxx.111)잔인한 말이지만.. 이런 경험을 시키려고 학교에 보내는 거죠.. 교육의 기회일 뿐입니다. 너무 이입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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