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등 여자애들 길에서 모르는 놈이 말걸면 얼른 피하라고 일러줘야겠어요

나나 조회수 : 2,772
작성일 : 2019-06-19 23:22:19
지하철에서 내려 계단 오르는데 40전후인 남자가 여고생울 붙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근데 그 학생 표정이 도저히 아빠나 아는 사람이랑 말하는 느낌이 아니라 난처한 펴정이라 도로 내려왔어요
“주연아 가자”하고 아무 이름이나 부르면서 그 학생을 팔을 잡아서 데려왔더니 그 놈 표정이 아씨! 하는 그 표정이더라구요
그 학생한테 어디로 가냐 했더니 몇번 출구로 간다길래 데려다 준다 하니까
감사하다고 혼자 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가다가 혹시 그놈 다시 나타나면 대꾸도 하지말고 뛰어가라 했더니 끄벅 인사하곤 갔어요

근데 보내고 나니 그때부턴 제가 무섭더라구요 지 작업 방해했다고 쫓아와서 뭐라하면 어쩌나 싶어서 ㅠㅠㅠ
암튼 지금 들어와서 씻구났는데도 덜덜덜 ㅠㅠ
평소엔 한정고장 전에 내려서 택시를 타는데 걷자싶어서 집앞에서 내렸던건데 그러길 잘했나봐요 ㅠㅠㅠ


IP : 125.177.xxx.16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9 11:23 PM (220.75.xxx.108)

    아이고 학생한테 귀인이셨어요. 제가 다 고맙네요.

  • 2. 원글님
    '19.6.19 11:25 PM (116.127.xxx.146)

    심정이 이해돼요..
    도와줬는데, 도와주고나니...내가 무서운 상황이구나 싶은..

    근데요 저런 남자들 많아요
    전 뚜벅인데요

    정말...희한한 남자들 많이봐요
    어떤 남자는 여고생이 옆에 앉으니 말시키고(애들이 또 꼬박꼬박 대답도 잘해요 ㅠ.ㅠ)
    기억이 잘 안나는데....그때 하여간..잘가라고 인사도 하고...하여간...과하게 반응하더라구요.

    일일이 다 적지는 못하는데
    이상한 남자들 많아요. 젊은여자옆에만 앉는 남자부터 시작해서.....

  • 3. 나나
    '19.6.19 11:25 PM (125.177.xxx.163)

    딸뻘인 여자애를 데리고 뭘하려던건지 몰라도 아주 망할놈이었어요 ㅠㅠ

  • 4. ...
    '19.6.19 11:50 PM (1.227.xxx.49)

    원글님 감사합니다~ 원글님이 그 학생을 살리신 거예요ㅠㅠㅠ

  • 5. 칭찬과은인
    '19.6.20 12:07 AM (39.119.xxx.189)

    원글이 아주 잘하셨네요

  • 6. 나옹
    '19.6.20 12:18 AM (39.117.xxx.86)

    원글님이 오늘 어벤저스고 원더우먼이에요. 의인이 별 거입니까. 제가 다 감사합니다.

  • 7. ㅇㅇㅇ
    '19.6.20 12:30 AM (175.223.xxx.15)

    전에 82에도 글 올렸는데.,
    지하철에 할배가 짧은바지 입고 옆에앉은 중등여학생들한테
    북한, 빨갱이 어쩌구 정치얘길 하며 계속 말을 거는거예요.
    애들은 곤혹스러워하는데 시선도 이상하고 계속 말걸길래.
    어이없어서 제가 째려도 보고 계속 쳐다봤어요
    그니깐 나중엔 그 영감탱이가 왜? 왜?!! 막 지랄 발작하더라구요.
    한낮이라 무섭진 않고..어이없고 역겨웠어요

  • 8. ㅇㅇㅇ
    '19.6.20 12:31 AM (175.223.xxx.15)

    하여간 제가 하고픈 말은..
    나나님 용자, 찌찌뽕~~ㅋㅋ

  • 9. 저도
    '19.6.20 1:48 AM (223.62.xxx.57)

    감사드려요.저도 그 또래의 딸아이가 있거든요.그냥 지나치지않고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 10. 나나
    '19.6.20 8:45 AM (125.177.xxx.163)

    어제 기절하고 자서 어침에 일어나서 화장하다가 말고 리플 답니다
    응원해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어린 친구들 과감하게 어른에게 싫다고 말 못하는 상황이 위험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겠더라구요
    저 자신이 버스에서 성추행당할때 모르는척하는 사람들에 더 상처 받은 기억이 있어서 생가 할 틈도 없이 나섰나봐요

  • 11. 잘하셨어요
    '19.6.20 10:42 AM (218.157.xxx.205)

    심지가 단단하신 분이세요. 그리고 방식도 깔끔하게 잘 처리하셨구요.

  • 12. ..
    '19.6.20 10:50 AM (222.233.xxx.42)

    대체 모르는 여자애들한테 말을 왜 거는지.
    시절도 수상한데.
    참 희한한 인간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2695 요즘 반찬 뭐 드세요? 8 주말 2019/06/21 2,721
942694 중1사회 인강 어디서 보시나요? 1 부탁드려요 2019/06/21 654
942693 호주 방송국이 방탄관련 한국어로 사과하네요 31 BTS 2019/06/21 6,617
942692 아이폰으로 바꾸려고 하는데 1 바꿀때마다어.. 2019/06/21 693
942691 Mri의사가 안찍어도 된다는 뉘앙스로 말하시는데요 하지말까요? 7 ㅇㅇ 2019/06/21 1,145
942690 스톡홀름 가는 길에 가볼 만한 곳 두어곳 추천부탁드려요 1 길치 2019/06/21 616
942689 주식요.. 부부간 양도시 세금 문제 3 씨즘 2019/06/21 1,677
942688 치과에서 진상일까요 9 ... 2019/06/21 3,441
942687 전세금 대출 받으면 은행에서 집주인에게 직접 입금해주나요? 1 전세 2019/06/21 2,888
942686 지난번 티켓잃어버리신분 어케됐어요? 6 ........ 2019/06/21 1,463
942685 어제 댓글 많이 달린 사주 글 지금 봤는데요 1 .. 2019/06/21 2,682
942684 시스템에어컨 개인적으로 설치해 보신 분 계세요? 5 궁금 2019/06/21 1,578
942683 채식하는 가족들 4 ... 2019/06/21 1,954
942682 승부욕이 강한 아이? 5세 6 2019/06/21 1,643
942681 오일헤어팩방법좀.. 2 ... 2019/06/21 1,114
942680 `시신 없는 살인 사건`돼도 고유정 혐의 입증 가능할까 12 ㅇㅇㅇ 2019/06/21 2,862
942679 황교안과 나경원.jpg 5 강추요 2019/06/21 1,527
942678 가출 고양이 일주일 넘어서 집에 돌아온 경험 있으신가요? 13 dd 2019/06/21 6,327
942677 옆으로 누워서 스마트폰 보면,,, 1 ㅇㅇ 2019/06/21 2,396
942676 광주광역시 직업학교에서 배출한 살인마 네마리 25 분노 2019/06/21 5,603
942675 물걸레 청소기 6 ..... 2019/06/21 1,844
942674 어느정도로 사랑하면 결혼 결심이 서나요? 11 결혼 2019/06/21 3,952
942673 고유정 손 상처 검사하면, 공격인지 방어인지 다 나올텐데... 2 .... 2019/06/21 1,744
942672 실수로 앞머리를 아주짧게 잘랐어요 9 2019/06/21 4,207
942671 재수생 수능을 서울에서 보려면요 4 거주지 2019/06/21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