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행평가 열심히 준비하는 고등아이때문에

ㅜㅜ 조회수 : 2,681
작성일 : 2019-06-19 08:41:10
화가 많이 납니다.
아랫글에는 공동수행평가에 참여안하고 잠적한아이 때문에 속상한글 있는데요 그런건 중등때부터 이미 비일비재했습니다. 안하는아이 몫까지 다해서 자료챙겨서 쉬는시간에 연습시켜주는건 기본이었고요
제아이는 중등때부터 학교생활에 너무 충실한 아이였어요. 성적도 상위권이었고요 당연히 고1때부터 학종을 염두에 두고있었어요. 그러나 지나치게 꼼꽁한성격탓에 이과생인 아이가 수학시험은 늘 시간부족?으로 3,4등급대. 시간이 비교적 넉넉한 모의는 1등급에 전교2,3,4등 나오는반면 내신은 30-40등찍으니 내신등급이 너무 나쁩니다. 이해안가지만 아이말로는 시간때문이랍니다. 결국 수학내신이 발목을 잡으니 학종으로는 합격가능한 학교가 모의나 눈높이보다 넘 낮아지네요.
고3이고 논술,정시로 집중해야되는데
어제도 며칠을 연달아 새벽2시가 넘도록 컴퓨터 켜고 수행준비하는 아이를 보니 화가 나서
그 수행평가들 열심히 챙겨봐야 그걸로 대학못간다.
그시간에 수능공부해야지 왜 비효율적으로 그짓이냐고 당장 그만두고 컴퓨터끄라고 야단쳤네요.
화가 납니다.
고3이 무슨 수행평가인가요?
이러니 차라리 검정고시 쳐서 수능보겠다고 자퇴하는 아이들이 늘어나는거 아니겠어요?
학교생활 정말 열심히 한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그학종으로 대학을 갈수있는 아이는 너무나 소수이고 내신 1등급과 4등급의 차이도 한발삐긋하면 확 떨어지는거. 한문제 틀려서 배점차이로 2등급
도 되고 3등급까지도떨어집니다.
그냥...학교 수행평가니 내신이니 다 때려치우고처음부터 수능공부로 정시준비하는게 맞았어요.
학교생활에 충실한 범생이딸이 답답하고
지금 어떤처지인지도 뻔히 알면서도 수행평가 버리지 못하고 시간들이는 딸이 안스럽지만 화가납니다.
3년내내 안간힘을 쓰던 아이는 무기력에 빠지고 있고 엄마는 화가 납니다.
학교생활 충실하라고요? 왜요?
본인 능력보다 더 낮게 가야하는데 왜 그런델 시간들여야 하나요?

IP : 39.118.xxx.2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등맘
    '19.6.19 8:45 AM (118.36.xxx.235)

    동감입니다
    게다가 수행평가는 내신 좋은 아이들은 점수도 잘 받아요
    과정도 평등하지 않고 결과도 공정하지 않아요.
    예전처럼 내신 20% 수능 80% 정도로 하면 내신도 포기하지 않고 수능 공부도 챙길텐데, 이건 하나 선택하면 하나를 버려야 하니
    1학년때 내신에서 밀리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할 수가 없어요

  • 2. 저도
    '19.6.19 8:49 AM (222.236.xxx.78)

    동감합니다. 재학생은 3중고 더라구요. 내신,수행,정시준비까지... ㅠㅠ

    그리고 고3은 거의 수행평가가 없던데요. 간단한 과학은 실험이나 서술평가로 대체하거나 그런식으로요.
    거기다 고등 들어서는 팀수행도 음미체 제외하면 거의 없는 편이구요.
    학교에서 너무 비효율적으로 수행평가를 시행하는 거 아닌가싶어요.

  • 3. ㆍㆍ
    '19.6.19 8:50 AM (116.124.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 생각나서 눈물이,,, ㅜㅠ
    심지어 자율동아리 활동보고서를 안내고
    버티는 아이도 있어서 그냥 아이가 써서 제출해줌 ,,,
    새벽 4시까지 수행하다 두세시간자고 학교가는건 다반사
    꼼꼼하고 맘약한 아이가 수행다 해요
    심지어 모듬에 공부잘하는 아이가 두명이면 둘이 나눠하는게 아닌 더 공부잘하는 아이가 하도록 슬쩍~발빼는 모범생들도 많아요
    무임승차애들은 입이나 쳐 닫고 있음 다행
    기껏 혼다 다 했는데 점수가 시원찮음 제일 비난이나 쳐하는 애들이 무임승차애들임

  • 4. 한숨
    '19.6.19 8:53 AM (116.124.xxx.173) - 삭제된댓글

    우리아이 생각나서 눈물이,,, ㅜㅠ
    심지어 자율동아리 활동보고서를 안내고
    버티는 아이도 있어서 그냥 아이가 써서 제출해줌 ,,,
    새벽 4시까지 수행하다 두세시간자고 학교가는건 다반사
    꼼꼼하고 맘약한 아이가 수행다 해요
    심지어 모듬에 공부잘하는 아이가 두명이면 둘이 나눠하는게 아닌 더 공부잘하는 아이가 하도록 슬쩍~발빼는 모범생들도 많아요
    무임승차애들은 입이나 쳐 닫고 있음 다행
    기껏 혼다 다 했는데 점수가 시원찮음 제일 비난이나 쳐하는 애들이 무임승차애들임

  • 5. 학년별
    '19.6.19 8:53 AM (39.118.xxx.211)

    내신반영이 다르다고 희망고문을 하죠
    대학은 갈수는 있겠죠
    그러나 아이가 가진 능력보다 내신이 반영되는 학종은 대학레벨이 달라집니다.
    학교생활 열싱히하면 원하는 대학 갈수있을줄 알았지 눈높이 낮춰서 가란거는 아니죠.
    고2쯤부터 정시로 대학가겠다고 자퇴하는 아이들, 수행평가 참여안하는 아이들, 아프다고 병원들러 몇시간 늦게,혹은 조퇴(학교가 방해되니 독서실에서 공부했을거라고 )하는 친구들이 오히려 똑똑했다싶은 생각입니다.
    학교가 각종 수행평가와 행사, 수능과동떨어진 내신형시험으로 아이발목을 잡네요
    쓰잘데기 없는 상장들입니다. 시간낭비의 상징이죠

  • 6. 큰애가
    '19.6.19 8:54 AM (58.230.xxx.110)

    특목고 다녔는데
    수행도 수능류의 것들만 시켜서 너무 좋았어요...
    일반고들이 이런면에서 아쉬워요...

  • 7.
    '19.6.19 8:54 AM (223.38.xxx.109)

    그 특목고가 어딜까요?

  • 8. 제 전략은
    '19.6.19 8:55 AM (119.196.xxx.125) - 삭제된댓글

    그래, 한 해 더 하면되지였어요. 그런 마음이어야 지켜볼 수 있습니다.

  • 9. 몰랐어요
    '19.6.19 9:04 AM (39.118.xxx.211) - 삭제된댓글

    이런것들이 공립고들의 문제였어요
    큰아이가 사립고 다닐땐 시험문제도 난이도가 있었고 솔직히 대학갈수있게 밀어주는것이 느껴졌어요. 물론 상위권위주라 불만인 학부모들도 있었겠지요
    작은아이는 공립고를 가게되었는데
    학종준비하며 열심히 학교생활 했는데
    제대로생기부 기록도 안한채 타학교로 전근가버리는 선생들이 허다합니다. 선생님 기록하는 세특은 3월이 되어서나 확인가능하죠.
    물론 열정적인 선생님도 계시지만 소수이고
    학생의 노력,열정,성과보다는 어떤 성향, 필력의 선생님을 만났느냐는 운에 따라서 세특에 서술되는 급이 달라지더군요.
    공립고. 책임감없이 뜨내기처럼 다른학교 가버리는 선생들 화가나요.
    공립고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리는 게 있어서
    고3인데도 수행평가등 교육부의 원리원칙을 따르는것같아요. 잘하는 몇몇아이보다 낙오되는 아이없이 전체를 끌고가야하니 시험은 쉬워변별력이 없어지고 한문제 틀린걸로 배점이 커서 3등급도 되었네요. 공부못하는 아이들 포기하지말라고 잘하는 아이들 피해보는것아닌가요?

  • 10. 몰랐어요
    '19.6.19 9:06 AM (39.118.xxx.211)

    이런것들이 공립고들의 문제였어요
    큰아이가 사립고 다닐땐 시험문제도 난이도가 있었고 솔직히 대학갈수있게 밀어주는것이 느껴졌어요. 물론 상위권위주라 불만인 학부모들도 있었겠지요
    작은아이는 공립고를 가게되었는데
    학종준비하며 열심히 학교생활 했는데
    제대로생기부 기록도 안한채 타학교로 전근가버리는 선생들이 허다합니다. 선생님 기록하는 세특은 3월이 되어서나 확인가능하고 그때는 수정도 힘들어지고 이미 전근 가신 상태ㅠ
    물론 열정적인 선생님도 계시지만 소수이고
    학생의 노력,열정,성과보다는 어떤 성향, 필력의 선생님을 만났느냐는 운에 따라서 세특에 서술되는 급이 달라지더군요.
    공립고. 책임감없이 뜨내기처럼 다른학교 가버리는 선생들 화가나요.
    공립고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라는 게 있어서
    고3인데도 수행평가등 교육부의 원리원칙을 따르는것같아요. 잘하는 몇몇아이보다 낙오되는 아이없이 전체를 끌고가야하니 시험은 쉬워변별력이 없어지고 한문제 틀린걸로 배점이 커서 3등급도 되었네요. 공부못하는 아이들 포기하지말라고 잘하는 아이들 피해보는것아닌가요?

  • 11. 어머니
    '19.6.19 9:20 AM (180.68.xxx.100)

    취할 건 취하고 버릴건 버리는 것도 아이 성격이고 능력입니다.
    지금 어머니가 쓸데 없다고 한 아이의 결과물둘이 다양한 수시 전형에서는 카드가 될수도 있고요
    자퇴, 검정고시, 특목고, 일반고 이런것들도 선택할 수 있눈 사람들은 과감하게 선택하고 결과는 자기 책임인거구요
    끝까지 완주하는 따님 응원하는 수 밖에요.

  • 12. 저도 답답
    '19.6.19 9:42 AM (116.126.xxx.128) - 삭제된댓글

    고2
    시험 다 말아(?)드시고
    수행평가에 밤을 새는 아이..
    수시는 이미 물건너 갔어요.

    중학교때부터 수행은 열심히 했고
    모둠수행도 컴퓨터를 잘 다루다 보니 늘 지가 도맡아 오고(ㅠㅠ)
    그게 다 뭔 소용인지??

    그래도 놀지 않고 뭐라도 하는 애한테
    때려치라고 할 수 도 없고
    (그러다 완전 다 손 뗄까 걱정도 되고..또 뭔가 남는것은 분명 있긴 하겠지요 -.-)
    상황 파악 안 되는건지..
    지켜보는 것도 답답합니다.

    지켜보는

  • 13. como
    '19.6.19 11:02 AM (58.148.xxx.40)

    결국 선택과 집중이네요. 공립고 가지말라는 말도 있고. . .
    하나도 못버리는 아들이 있어 공감갑니다.

  • 14. 아 이런
    '19.6.19 11:53 AM (210.100.xxx.239)

    중등맘인데 너무 맘아파요.
    공부를 잘 하는 아이인데
    특목이냐 자사냐 일반고냐 너무 고민이구요.
    논술 노리셔야죠ㅠ

  • 15. 중3때
    '19.6.19 12:42 PM (39.118.xxx.211) - 삭제된댓글

    과목선생님,담임선생님이 특목고 한번써보지그러냐고 추천받았습니다. 열심히 하는 아이라 예쁨도 받았고요
    글치만 외벌이 보너스없는 일반회사원 가정이라 특목고의 교육비용을 생각하면 아예 엄두도 못냈어요.일반고도 대학 잘 갈수있으니까요..
    어머니 라고 댓글주신분은 아마 선생님같으세요. 희망고문이죠. 일반고 내아이가 노릸ㄷㆍ있는 수시전형 많지 않아요. 학종,논술,정시 딱세가지 아닌가요? 상장 많이 타서 칸이 모자란답니다.교과우수상은 주요과목은 거의 못탔고요.전교 5명이 대상이죠. 그런 노력들, 상장들도 내신이 아주 훌륭하지않으면 쓰잘데기 없는거예요. 학교를 낮추자면 쓰일수있겠네요..
    좋은결과없는 완주는 절대 의미 있지않다싶어요.

  • 16. 중3때
    '19.6.19 12:43 PM (39.118.xxx.211)

    과목선생님,담임선생님이 특목고 한번써보지그러냐고 추천받았습니다. 열심히 하는 아이라 예쁨도 받았고요
    글치만 외벌이 보너스없는 일반회사원 가정이라 특목고의 교육비용을 생각하면 아예 엄두도 못냈어요.일반고도 대학 잘 갈수있으니까요..
    어머니 라고 댓글주신분은 아마 선생님같으세요. 희망고문이죠. 일반고 내아이가 노릸ㄷㆍ있는 수시전형 많지 않아요. 학종,논술,정시 딱세가지 아닌가요? 상장 많이 타서 칸이 모자란답니다.교과우수상은 타과목은 여러개여도 주요과목은 거의 못탔고요.사설상담가니 바로 지적하더군요. 전교 5명이 대상이죠. 그런 노력들, 상장들도 내신이 아주 훌륭하지않으면 쓰잘데기 없는거예요. 학교를 낮추자면 쓰일수있겠네요..
    좋은결과없는 완주는 절대 의미 있지않다싶어요.

  • 17. 원글님
    '19.6.19 4:09 PM (220.116.xxx.35)

    저 선생님 아니고 학부모예요.
    우리 애들은 내세울 거 아무것도 없어서 정시로 대학 갔고
    특목고 선택 일반소 선택 이런것 도한 다 전략이잖아요.
    그당시 일반고 선택이 최선이었는데 어쩌겠어요.
    내신 때문에 자퇴햇다가도 생각과 달라 재입학 하는 경우도 있고요. 수행 꼼꼼한 따님은 자기 성격이라 절대 못버리니까
    응원이 최선이라는 얘기입니다.
    서울대 지원할 아이와 연고대 진원 할 아이는 전략이 다를거 아닙니까? 우선 선택 과목이 다르죠.
    서울대 포기하고 연고대 전략에 집중해 입학 하는 아이도 있고 서울대 가려다 오히려 연고대도 못가는 경우도 많죠.
    대학 진학 후는 또 취업의 좁은 문이 기다리고 있고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그때는 그 선택이 최선이었다는 이야기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3064 [상고심 임박]삼성물산 합병이 이재용 승계와 상관없다는 판결이 .. 4 기레기아웃 2019/06/19 1,049
943063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67 ... 2019/06/19 1,829
943062 동네 엄마들에게 어떻게 감사를 표현하면 좋을까요? 18 감사 2019/06/19 4,800
943061 동향집 힘드네요 27 휴우 2019/06/19 10,000
943060 집을 사기전보다 산 후 130만원 가량이 다달이 더 들어가네요... 6 ... 2019/06/19 6,425
943059 키높이 옷장이 왜 좋은건가요 7 수수해 2019/06/19 2,691
943058 저한테 특별한 능력이 생긴 것 같아요. 6 득도인 2019/06/19 4,237
943057 7월 1일부터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확대 6 ㅇㅇㅇ 2019/06/19 1,778
943056 엄마들 옷들 어디서 사입나 넘 궁금해요.. 16 ㅇㅇ 2019/06/19 9,129
943055 보툴리늄 식중독이 엄청 무서운거네요 2 ... 2019/06/19 2,482
943054 이국종 교수님도 이제 * 묻었나요? 34 ㅎㅎㅎ 2019/06/19 7,553
943053 한국에서 돈 잘 벌어가는 일본기업이라는데요 28 그렇다고 2019/06/19 5,911
943052 친구데려오는 아들 8 화딱지 2019/06/19 3,506
943051 일반인이 방통대 강의 몇개 들을 수 있나요? 10 강의듣기 2019/06/19 3,161
943050 4~5번에 디스크 및 협착으로 수술하라는데 해도 될까요? 29 도와주세요 2019/06/19 5,788
943049 피부과 레이져 리프팅시술 효과있나요? 4 2019/06/19 4,430
943048 저질체력에 워킹맘 외동이 최선일까요..? 19 궁금 2019/06/19 4,929
943047 가사도우미 매일 오는 경우에.. 21 사탕 2019/06/19 6,431
943046 아@론 방학 특강 값어치하나요? 4 특강 2019/06/19 1,621
943045 불청보니,,,, 6 2019/06/19 3,171
943044 언제 남편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셔요? 51 언젠가 2019/06/19 8,707
943043 사는게 너무 지치고 외롭고 의미가없네요 7 사는게 2019/06/19 4,878
943042 이재명 '노동현장 감독·단속 권한 시·도로 넘겨야' 21 ㅋㅋㅋ 2019/06/19 1,323
943041 마트가서 모카번을 사왔는데 그걸 다 먹었네요 6 후우 2019/06/19 2,845
943040 제주도 고씨 사건 말이예요 8 ㅡㅡ 2019/06/19 4,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