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방에서 블루베리가 파랗게 익어갑니다~

기쁨 조회수 : 2,865
작성일 : 2019-06-18 17:18:33
아파트인데 방 하나를 식물원처럼 만들어서
식물들을 가꾸는 중이예요

몇달전 커다란 블루베리 나무들를 들였는데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물주며 애지중지 했더니
풍성한 블루베리로 보답을 하네요

분명 연녹색 열매였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서너개씩 블루색으로 확확 바뀌어 있어서
너무나 신기했어요

그러다 어느순간 보니
거의 다 블루색 천지네요
아 이런 기쁨이....!

아직 첨이라 어쩔바를 몰라서 수확은 안했고요
계속 맛있게 무르익어라~ 주문거는 중입니다.
( 솔직히 수확을 언제 하는건지 몰라요 ^^;;)


들여올땐 제 윗배~가슴께 정도의 키였는데
지금은 제 얼굴 중 코 만큼 자라줘서
쑥쑥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행복하고요

사실 열매보다는
집에서 푸른잎을 풍성히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냥 쳐다보기만 해도 힐링됩니다.

블루베리 키우시는 분들요~
어떻게 잘들 커가고 있나요? ^^
IP : 39.7.xxx.21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9.6.18 5:21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따줘야 더많이달려요
    안따주면 그냥시들해져서 쪼그라듬
    실내인데 꽃피었나요?

  • 2. 꽃가루
    '19.6.18 5:24 PM (210.207.xxx.50)

    묻혀주셨나요??? 저희 집에는 두 그루 꽃만 피고 열매 안 맺고 다 죽었어요... 흑흑

  • 3. 원글
    '19.6.18 5:25 PM (39.7.xxx.211)

    데려올때 이미 꽃이 지면서 열매 맺힌 상태였고요

    계속 실내에 있을거라서
    아마 내년에는 열매는 힘들겠죠

    내년도에 붓으로 발라주라는데(?)
    그럼 열매가능하다던데
    솔직히 무슨 말인지 몰르겠어요

    올해가 전성기인듯 합니다.

  • 4. 원글
    '19.6.18 5:27 PM (39.7.xxx.211)

    열매따서 맛보고싶기도 한데
    첨이다보니 열매따는게고 괜시리 미안한거 같고
    암튼 바라보고만 있어요

    언제 따는게 맛있을까요?
    색 변하면 무조건 따는걸까요?

  • 5. magicshop
    '19.6.18 5:27 PM (211.207.xxx.84)

    저희는 주택이라 마당 한켠에 작년에 3주 심었어요. 한 친구는 저희 강아지가 물어뜯고 파버려서 저세상으로 갔고 나머지는 무럭무럭 자라 작년엔 첫해라 그런지 한 나무당 20여알 달렸었는데 올해는 다닥다닥 열렸어요. 아직 보랏빛으로 바뀌진 않았는데 곧 그렇게 되겠죠?^^ 기대중입니다. 겨울에 죽을까봐 짚으로 잘 덮어주고 했더니 겨울을 이겨내고 살았더라구요!

  • 6. ...
    '19.6.18 5:32 PM (125.128.xxx.248)

    다들 금손들이신가봐요~ 부럽~
    저는 블루베리는 키우는 족족 저세상으로 가버려서
    이젠 포기했어요. 정성스레 키운다고 했는데도 뭐가 문제인지...ㅠㅠ

  • 7. 근데
    '19.6.18 5:34 PM (39.7.xxx.211)

    사실 저는 노지에서 이미 수정되고 열매맺힌채
    들여온거라 제가 한 일은 없어요 물 준거밖에..

    블루베리가 원래 실내에서 어렵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내년도엔 각오하고있어요

  • 8. ..
    '19.6.18 5:37 PM (180.66.xxx.74)

    저도 열매맺은거 사서 그해 잘 열리더니
    그담해부터는 열매 꽃 구경도 못하고 잎만 무성...
    저도 지쳐서 물 잘 안주고 보냈어요ㅠㅡㅠ
    베란다에서 키웠는데 힘든건가봐요?

  • 9. ...
    '19.6.18 5:51 PM (116.36.xxx.197)

    과실수는 거름빨로 열매가 맺힙니다.

  • 10. magicshop
    '19.6.18 6:09 PM (211.207.xxx.82)

    윗님 맞아요!! 저도 초보라 몰라서 사다 심을 때 농원분께 여쭤봤거든요. 저는 살 때부터 묘목이었어요.
    심을 때 좋은 흙가져다가 심고 유박비료도 주었어요~
    아, 유박비료 하니 생각나는데 혹시 유박비료 쓰실 때 조심하셔야 해요. 이게 생긴게 마치 강아지 사료같이 생겨가지고 저희 강아지가 이거 밥인줄알고 주워먹어서 ㅠㅠ (저도 몰랐어요. 그걸 먹을 줄은..)
    토하고 병원가고 그랬거든요. 수의사 선생님이 죽을 수도 있다고 그랬는데 이겨내고 살아서 그 블루베리 한 친구를 뜯어먹었습니다 ^^;;;

  • 11. ㅁㅁ
    '19.6.18 7:00 PM (211.36.xxx.149)

    잘 익었다 싶은 거 하루에 한개씩 먹어보다가
    디데이를 정하시죠 ㅎ

  • 12.
    '19.6.18 7:59 PM (180.66.xxx.74)

    거름을 안줘서였군요ㅠㅠ감사해요
    유박비료 참고할게요 블루베리

  • 13. .........
    '19.6.18 8:5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저 블루베리 키우고 싶은데 블루베리 나무는 어디서 구하셨나요

  • 14. 방에서도
    '19.6.18 10:29 PM (39.7.xxx.232)

    불루베리를 키우시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2956 상냉장 냉장고요, LG와 삼성 중에 어느 게 좋은가요? 8 ... 2019/06/18 2,954
942955 친구가 소개팅 전 상대사진을 보고 다 별로라고해요 5 친구 2019/06/18 3,814
942954 고등입학후 자꾸 아픈딸 13 조언좀부탁드.. 2019/06/18 3,841
942953 전 뭐한다말하면 하기싫어져서 사람들에게 말 안하는데 2 ........ 2019/06/18 1,126
942952 바람이 분다 보는데요 아~~ 2019/06/18 1,185
942951 로스웰 종목을 가지고 있는데요 3 리자 2019/06/18 978
942950 면접 옷 좀 봐주세요 5 2019/06/18 1,328
942949 강아지 분리불안이 너무 심해요 4 크하하하 2019/06/18 1,914
942948 진상들 특징이 지들이 알뜰하다고 생각하는거애요 3 ... 2019/06/18 2,444
942947 홍콩 시위 이끄는 조슈아웡 "한국 촛불집회 영향 받아... 8 뉴스 2019/06/18 2,461
942946 아보카도 몇일먹고 컨디션이 좋은데요 4 ㅇㅇ 2019/06/18 2,971
942945 홍어무침을 쫄면이랑 비벼도 먹을만 할까요? 5 ... 2019/06/18 1,152
942944 겨울연가,최지우 8 @@ 2019/06/18 3,394
942943 저녁에 맛난거 뭐 드시나요? 25 싱글 2019/06/18 4,757
942942 중위권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는건지.. 5 ... 2019/06/18 2,629
942941 밑에 수행평가 얘기가 나외서요... 6 ..... 2019/06/18 1,560
942940 핏플랍샌들 지름신이 왔는데 사이즈결정이 어렵네요. 12 ... 2019/06/18 3,288
942939 이사를 했는데 친구부부가 온다는데 부담스러운 이유가 뭘까요 ㅠㅠ.. 50 ㅠㅠ 2019/06/18 21,390
942938 악마들이에요 17 .. 2019/06/18 5,017
942937 한국당 "국회 보이콧 유지...청문회만 참석 가닥&qu.. 10 와이것들 2019/06/18 1,350
942936 아보카도오일도 엑스트라버진이 좋은가요? 참나 2019/06/18 833
942935 펫보험 펫퍼민트 진짜 갈등되네요. 3 .. 2019/06/18 1,017
942934 식빵을 맛있게 먹는 제일 좋은 방법은? 27 ㅇㅇ 2019/06/18 7,373
942933 기독교인 님들 부탁드려요. 8 눈물 2019/06/18 1,291
942932 경기도청의 조직도(feat.경기도민) 8 이재명 김혜.. 2019/06/18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