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하신다고 하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
그리고 밥대신 먹는다고 먹은 빵하나 작은 쿠키 하나의 열량을 아시면 엄청 놀래실 거예요.
제대로 밥먹고 이 밥이 현미나 잡곡밥이어야 되구요 다이어트 할때 정말 영양소 골고루 흡수 안하면 몸이 다 망가집니다.
건강하게 살아야죠.
원푸드 다이어트 잘못하면 생리 없어지고 머리 다 빠져요.대사증후군이 와서 간수치 올라가고 간독성오고 하는 수도 있고
한약도 잘못 먹으면 간 다버려요. 주위에 그런 사람 있어서 알아요. 급성간중독이 되서 응급실에서 2주 동안 있다가 죽을 뻔 했습니다.
그리고 단백질만 너무 먹으면 통풍병 걸립니다.
잠! 잠!!!! 꼭 아무리 늦어도 12시반 이전에는 자야됩니다. 호르몬 교란오면 다이어트고 나발이고 끝이예요.
정해진 시간에 해가 없을 때는 조물주가 자라고 만들어 놓은 시간이예요. 자야 빠집니다.
아이가 일단 고등학생 때 고도비만 되었구요... 다들 아시죠 학원 학교 과외 학원 자습 ..... 먹고 먹고 먹고
운동 못하고
체질이 살 잘찌는 체질에 잘 부어서 완전히 고도 비만이 되었어요.
또 기숙사에 있어서 기숙사 식단과 바깥음식 먹고 완전히 엉망이 된 상태구요
특히 탄산음료! 이 망할!!! 아이가 이걸 많이 먹었다네요.....
일단 다이어트 약 및 보조제 사용 안하기로 하구요 이거 너무 너무 문제 많아요.
보조제 이런걸로 될거면 다 날씬하죠.
이번에 건강상에 문제가 조금씩 보여서 아이가 스스로 살을 빼겠다고 도와 달라고 해서 함께 다이어트를 도와 주게 되었어요. 스스로 해보겠다고 워낙 의지가 있는 아이라 이번에는 하겠다 싶어서 저도 열심히 도와 주었습니다.
일단 계기는... 헬스트레이너가 준 한장의 종이!
식단이라고 준 종이에 쓰여진 단 세줄
아침- 고구마 우유(저지방)
점심- 닭가슴살 한덩이 채소
저녁- 닭가슴살 채소나 우유
헐.... 이렇게 먹으라고????????
하루 저렇게 먹어 보더니 엄마 도저히 닭비린내 때문에 안되겠어 하더라구요
아이가 진저리를 치더라구요
일단 안되겠다 싶어서
한식은 병아리콩 곤약쌀 귀리 현미 쌀 이렇게 한컵씩 분량으로 지어서 냉동시키고 딱 종이컵 하나 분량으로 넣어두고
생선 구워서 국물 없이 맛있게 먹였어요. 주로 가자미나 박대
기름 많이 넣으면 안되니 생선에 기름 살짝 바르고 에어프라이어에서 돌려주니 잘 먹더라구요
제일 대박은 양배추 삶아서 현미밥 싸먹는거요. 거기다 닭가슴살 한 조각씩 넣어서 먹으니 정말 밥은 세숟가락이어도 배부르다고 하더라구요.
국수류의 경우 곤약국수 거의 칼로리 없습니다
곤약 국수 넉넉히 상추 오이 파프리카 엄청나게 넣고 비빔국수
시판고추장 말고 집에서 고추가루 많이 넣고 식초 넣고 과일배 같은거 갈아서 단맛 내고 초고추장 만들어서 비벼주니
눈물 흘리며 먹네요. 다이어트 할때 매운거 먹고 싶잖아요.
쯔유에 파 잔뜩넣고 간 약하게 해서 곤약 국수 찍어서 후루룩 시원하게 먹으니 몸에 열도 내리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50칼로리가 안되더라구요 한끼 먹어도
콩물 사다가 곤약 콩국수 도 해 줬어요(갓김치 조금 올려 줬어요)
곤약 사서 대체서 가다랑어 국물(쯔유) 약하게 간해서 식초간장 만들어서 오뎅느낌 나게 먹으라고도 했구요
코스트코에서 로테서리 닭 사서 이거 살만 발라서 통에 넣어두고 야채 썰어두면
아이가 큰 월남쌈 큰 라이스페이퍼 한장에 닭고기와 파프리카 오이 아보카도 등을 넣고 거의 간없이 잘 먹더라구요
아삭아삭하니 칼로리는 정말 낮구요
라이스페이퍼 아주 큰거 있어요 그거 한장이 큰 또르티아 만 해요. 대신 아주 얇죠.
배 부르게 많이! 야채 잔뜩
다 썰어서 넣어두면 알아서 싸 먹었어요.
남은 닭고기로 로메인상추 잔뜩 넣고 토마토와 신선한 샐러드
훈제 오리고기를 에어프라이에서 한번 더 돌려 완전히 기름기 제거하고 상추에 싸먹기
압력밥솥에 계란 물 한숟가락만 넣고 현미밥으로 취사하면 찜질방 계란 됩니다.
그거 흰자만 먹이구요
무농약 방울토마토는 늘 식탁위에 씻어서 놓아 두고 오고 가며 하나씩
대신 과일은 당이 많아서 먹지 마라고 했어요 좋아하는 수박이나 기타 등등 지금은 한쪽 정도씩 하루에 먹고 있습니다.
운동 정말 많이 한 날은 점심 때 지방질 없는 소고기 살코기로 스테이크 와 구운버섯
그리고 브로컬리 와 당근 양배추를 살짝 삶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기름 한방울씩 넣고 뜨거운 팬에 볶아서 먹으면 정말 포만감 대박이예요. 이거랑 스테이크 먹으면 탄수화물 섭취 1도 없습니다.
현미밥 100프로로 지어서 소고기 고추장 볶아서 주먹밥
한치 삶거나 오징어 삶아서 초고주장 조금 넣고 비벼서 아까 만들어 둔 곤약밥에 한치 오징어 종류 올리고 상추 오이 넣고 비빔밥
현미밥 100프로에 초 새우 올려서 새우초밥- 밥은 조금
배추 잎 삶아서 현미밥 넣고 안에 쇠고기 기름기 없게 짜지않게 불고기 간해서 넣고 파프리카 같은 야채나 볶은 버섯넣고 김밥처럼 말아서 한입크기로 김밥처럼 잘라서 주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해서 통에 넣어두면 점심 저녁으로 먹구요
그 다음날 화장실에서 활짝 웃었다고... 배추야 고맙다
미역국에 좋은 양지 넣고 현미밥이랑 먹었어요(몇번 국물이라서 조금만 대신 미역 많이)
2주차 되던날 조금 힘이 없고 아이가 몸살기가 있어서 미역국으로.... 금방 좋아졌어요 힘내고
정말 다이어트 하다가 너무 힘없고 먹고 싶고 하면 꼭 소고기 미역국 강추 합니다.
이상하게 확실히 이 미역국이 사람한테 좋은가봐요 아이가 으실으실 몸살기 있다가 이거 먹고 확 좋아졌어요
홈쇼핑에서 파는 시래기 살짝 들기름에 볶아서 현미 넣고 귀리넣고 시래기밥 집된장에 두부 많이 넣고 끓인 된장
이거 먹고 아이가 속이 너무 편하다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신선한 연어 살짝 구워서 지중해식 샐러드 뭐 이런식으로 여러가지로 해 먹었어요.
그리고 대박 아이템! 통귀리 볶은거 팔아요. 이거 씨리얼 대신 무지방 우유에 한그릇씩 먹거나 요거트에 타 먹으면 진짜 너무 너무 맛있어요. 완전 팬 됐어요
일단 식단에서 보시면 아시다 시피 탄수화물은 백미는 거의 업고 귀리와 현미 병아리콩(단백질 많죠)
대신 좋은 단백질과 야채와 버섯류 그리고 식단을 달리 해 줬습니다.
보이차 따뜻하게 마시구요 토마토주스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시게 했습니다
일단 결과는
삼주 만에 8.5킬로 빠졌습니다. 어리고 운동 하루에 3시간씩 하고 식단 하니까 잘빠지네요.
일단 너무 부어 있어서 아마도 수분이 엄청 많이 빠진것 같아요.
앞으로 정체기가 오면 또 생각해 봐야죠.
운동 하루에 두시간씩 했구요 전혀 아프거나 힘들거나 짜증내지 않았습니다.
잘먹으니 운동 잘했구요 밤에 산책도 30분 이상 걸었습니다.
혈색이 좋아지고 여드름 올라오던 피부가 아주 진정이 되었어요
옷 사이이즈 당연히 줄었고 신경질적이던(살이쪄서 스스로에게) 아이가 많이 편해 졌습니다.
일단은 5달에
15-20키로를 목표로 먹으면서 건강하게 살을 빼고 있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습니다. 점점 운동 강도를 높혀 갈거라고 하네요.
냉장고를 열면 파프리카 썰어 놓은거 오이, 당근 이 이쁘게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5시 이전에 다 먹고 그 이후에는 전혀 먹지 않았습니다. 아침8시 될때까지 공복 유지 이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아침먹고 영양제 챙겨 먹구요
덕분에 엄마 아빠도 건강한 음식 같이 먹으면서 다 같이 좋아지고 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판 되는거 있으면 사시고 저 같은 경우 직딩이라서 시간이 없습니다 해서 코스트 코에서 파는 구워 놓은 닭과 생연어 이런거 사서 바로 잘라만 놓으면 먹을 수 있게끔 이렇게 했어요.
야채 썰어놓고 씻어놓고 고기는 그냥 구으면 되는거고 초고추장 소스는 한통 만들어 놓으면 오래 먹고
일단 귀찮지 않게 간단한 요리로 하면 됩니다.
너무 많은 요리 안하고 썰고 간단히 볶고 하는 정도로 저염이여야 합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조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보험은 무조건 다이렉트로 드세요. 가격 차이 정말 엄청 납니다.
괜히 보험아줌마한테 돈 수고료 주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