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은 스트레스받는만큼 높은거 아닐까요??
가끔보면 연봉 적다고 스트레스 없는거 아니다 하시는데
당연히 있기야 있겠죠. 그치만 고연봉 받는 사람은 더 하다는 거죠. 책임 질 것도 많고, 그 직업을 갖기위해 높은 진입장벽도 뚫었어야 했고..
친구들도 보면
저 일하고 저 돈 받는다고??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하거든요. 그 사람이 무슨 일을 얼마나 하는지는 우리보다 회사에서 더 잘 알거고 회사는 바보가 아니죠.
연예인들 떼돈 번다고 하지만
무명시절 고생에, 뜨고나서도 각종 악플에
일상생활의 불편함
대중들이 나를 잊지않을까 하는 불안함 등등
의사들도 얼마나 스트레스 받겠어요
잘못해서 실수하면 사람 목숨이 날아가는데
어후 전 시켜줘도 못 할 거 같아요.
연봉은 스트레스 플러스 대체불가냐 아니냐 이건거 같아요
1. --
'19.6.18 9:27 AM (108.82.xxx.161)동감
일적인 스트레스도 있겠지만 사람상대하는 스트레스도 대단할걸요. 전 자영업이라, 돈적게 버는대신 사람상대하는 스트레스 없어 다행이라 생각해요2. ㅇㅇㅇ
'19.6.18 9:28 AM (39.7.xxx.160)저는 나이대비 높은 연봉받는 직업인데
정말 스트레스가 어마무시합니다 ㅠㅠ
칼퇴가 문제가 아닐 정도...3. ...
'19.6.18 9:28 AM (219.254.xxx.67) - 삭제된댓글약간의 예외도 있겠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받는만큼의
무게나 스트레스는 있죠.
돈으로 보상이 되면 그나마 다행이고4. 연봉
'19.6.18 9:29 AM (211.36.xxx.93)그니깐요
그만큼의 연봉을 받으려 치른 댓가(운동선수. 자격증, 국가고시)에도 스트레스 포함해야지요.5. 그냥이
'19.6.18 9:29 AM (175.118.xxx.16)대체로 전문성이 높아질수록
책임감이 더해져서
스트레스가 심해지는거 같아요
대신 연봉도 높은...6. 연봉
'19.6.18 9:30 AM (121.176.xxx.22) - 삭제된댓글맞아요
돈 만큼의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책임감은 따르죠
에~~이 그렇다고 내 사회적인 위치와(위치 라고 하기엔
부끄럽지만) 그에 따르는 돈이 싫진 않아요
스트레스와 책임감이냐 위치와 돈이냐 하면
후자죠7. ㅁㅁㅁㅁ
'19.6.18 9:34 AM (119.70.xxx.213)맞아요 주52시간이 다 뭔가요
그런거 일하는 데 장애물만 된다는..8. 정신이든
'19.6.18 9:36 AM (58.230.xxx.110)육체든 삭는만큼 주는게 연봉이죠...
9. ㅇㅇㅇ
'19.6.18 9:36 AM (39.7.xxx.160)119.70님 아시는군요!
저희는 심지어 주4일 해도 돼요.
대신 일을 4일 동안엔 절대 못하는 양을 줍니다 ㅋㅋ 그리고 뭐하나 쉽게 넘어가는데없고 단계마다 무척 힘든 일들... 하 출근길이 정말 괴롭네요10. 맞는말
'19.6.18 9:37 AM (115.140.xxx.180)돈많이 주고 스트레스 없는 직업은 없어요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죠 여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것같긴 하지만요
11. ...
'19.6.18 9:46 AM (211.253.xxx.30)월급 주는 사람이 바보도 아닌데.....보기엔 설렁설렁 쉬워보여도 다 힘든만큼 돈 가져가는건 진리요
12. ㅇㅇ
'19.6.18 9:48 AM (39.7.xxx.160)211.253님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진짜 많더라구요.
그저 운이좋아 좋은회사 들어가서 돈 많이 번다고 샌각 하더라구요13. 최저시급일
'19.6.18 9:58 AM (218.154.xxx.140)아예 바닥의 일도 정신적으론 무척 힘들죠..
물론 몸은 더 힘들고.
그럴바에야 돈많이받고 힘든게..14. ..
'19.6.18 10:04 AM (221.139.xxx.138)맞습니다.!
15. 맞아요
'19.6.18 10:50 AM (116.124.xxx.148)공돈은 없죠.
돈을 그만큼 준다는건 그 이상의 가치를 뽑아낼수 있기 때문이죠.16. ——
'19.6.18 11:12 AM (39.7.xxx.8) - 삭제된댓글반대로 그런 세상 이치를 모르니 돈 못벌고 아래 있는거죠.
왜 어떻게 위로 가는지 모르니까요17. ..
'19.6.18 2:15 PM (119.64.xxx.194) - 삭제된댓글절대 동감입니다. 30-40대에 또래들에 비해 연봉 높은 직업이었는데 스트레스 너무 심해 치아가 흔들거릴 정도였어요. 결국 그만 두고 몇년 쉬다 제 전공 살리면서 급여 낮은 곳으로 왔는데 제가 사회생활 3년차에 받던 월급(인플레 감안하면 초봉보다 낮은 셈)이지만 스트레스 덜하고 근무시간 여유있고 살만합니다.
승진이나 급여 인상도 전혀 관심없고 그냥 정년에 퇴직하고 연금이나 받을 생각입니다. 저라는 그릇은 직장생활에 번아웃 안 되면서 돈과 명예를 거머쥘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는 거 깨닫고 나니 낮은 급여에도 맘 편해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