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족한 부모 만나서 고생 합니다.
그렇지만 자식 입장에서 부모의 부족을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받아들이기는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연세가 칠십이 넘으셨는데
여전히 싸우시고
서로 잘 못 없다하시고
무슨일만있으면 알아누우시는 엄마
평생을 마누라 자식에 정붙이려는 노력없이
그저 돈 많이 벌어준단 이유로
자기 맘대로 사는 아버지.
매주 가서 들여다보고
그래도 감사하다 이렇게 잘 키워줘서 고맙다
나는 부모에게 더 바랄것없으니 있는 그대로 바라보자..
라고 마음 수련 중인데,
한번씩 너무 힘듭니다.
동생도 부모님때문에 많이 비뚫어지고 힘들어서 정신적으로 힘들구요
전 누구보다 엄마원망이 많이되네요.
나도 자식키우고
내자식도 내 부족알겠지... 그러니 부모님께도 잘하고,
내 부모보다는 더 나은 부모가 되는게 제 인생목표 중 하나라서...
열심히하고 잇기는 한데
한번씩 모든게 허무하고 힘들어요.
집안의 정서적인 가장인 저..는 어디서 위로를 받을까요.
82에 푸념합니다...
1. 원망하면서
'19.6.17 7:36 PM (39.125.xxx.230)열심히는
본인에게도 부모나 자녀에게도 좋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2. qpqp
'19.6.17 7:36 PM (115.40.xxx.168)제가 위로해드릴께요.
한번씩 정서적 가장을 놓아버리고 내자신을 위해서 살았으면 하네요.3. 훈이맘v
'19.6.17 7:42 PM (223.39.xxx.145)매주 가서 보지 마시구요
일년에 몇번만 가세요
거리를 두시는게 원글님 정신건강에도 원글님 가족행복에도 좋아요
기본만 하세요.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이 필요합니다
돌아가실때까지 원망하실거 아니잖아요4. ???
'19.6.17 7:53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부모도 잘못한건 잘못한거라 인정하세요.
부모라고 애써 포장하고 가릴 필요 없이요.
그리고 각자 인생을 분리해 보세요.
지금 부모가 어떻게 살든 알아서 사시게 두고,
님 인생 사세요.5. ㅇㅇ
'19.6.17 8:03 PM (117.111.xxx.116)자주 안 보는거 외에 방법이 없어요.
물에 빠자사람 구조할때, 내가 같이 익사당하지 않도록 안전거리 둔다는게 첫번째 수칙이라는군요.
거리두시고 님이 충분히 강해졌을때 다시보세요.6. ᆢ
'19.6.17 8:09 PM (116.127.xxx.180)부모가 자식들 속썩였으니
인제 자식이 부모속썩이면되겠네요
부모지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거
자식입장에선 얼마나 지옥같은 삶인지모르고
너무 가까이 하지말아요
상처아물지도 않는데 계속 상처만 덧나겠네요7. 율마72
'19.6.18 8:56 AM (211.36.xxx.233)부모가 아직도 기운이넘쳐 싸워대는데
왜 정서적가장 노릇을 하고 있어요?
들여다 보고 얘기 들어주니
노인네들 더 그러는거에요.
각자 인생은 각자 책임지자 하고
하소연 들어주지말고 끊으세요.
그래도 아무일 안생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