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장 업무과다

조회수 : 3,037
작성일 : 2019-06-16 23:39:12
회사 재정상 문제로 4명이 하던일을 2명이 하고 있습니다. 2명중 한명은 검토만 하고 싶어 하는 상사이구요. 결국 세명이 하던일을 저 혼자하는 셈이에요. 바로 퇴사할 상황도 안되고 돈도 필요한 상태라 그만둘순 없어요. 일이 매일 몰아치는 상황인데 뭘 어떻게 해야 일을 효율적으로 할수 있을까요? 이 일이 전문분야에 속하는 일인지라 공부가 필요한데 조금씩 해오던 공부도 못할만큼 회사 업무시간 퇴근 후 집에서 업무처리로 정신없습니다. 뭐부터 해야할지 뭘 어떻게 해야 이 일들을 처내야할지 정돈이 안됩니다.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117.111.xxx.2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19.6.16 11:47 PM (14.52.xxx.225)

    4명 하던 걸 2명이 하게 됐으면 상사도 일정 부분 가져가야지 검토만 하다니
    한 명이 3명 하던 걸 하고 나머지 한 명이 검토하는 게 말이 되나요.
    그에 대하 상사는 뭐라고 하나요?

  • 2. ...
    '19.6.16 11:52 PM (175.116.xxx.93)

    상사에게 말하세요

  • 3. 상사가
    '19.6.16 11:54 PM (117.111.xxx.233)

    시스템을 잘 다루질 못해서 두번 보느니 제가 한번에 처리하는게 나아서요.. 상사는 일단 논외로 두고 요는 일을 빨리 처리하고 싶은데 일이 너무 많아 뭐부터 해야할지 정리가 안되요. 정신도 없고 너무 헤매서 이런 경우 조언을 좀 듣고 싶습니다 ㅜㅠ

  • 4. ....
    '19.6.16 11:54 PM (219.255.xxx.153)

    주 52시간 지켜지나요?

  • 5. Vhhjhj
    '19.6.16 11:56 PM (112.186.xxx.62)

    그 일 다하면 사람 안구할텐데요 ㅠㅠ 도망가요

  • 6. 주 52시간
    '19.6.16 11:57 PM (117.111.xxx.233)

    순 업무시간은 52시간 훨씬 넘지요.. 회사에 더 있으면 누군가 일을 더 줄거 같아서 칼퇴하고 집에와서 나머지 일 처리 합니다. 오늘도 저녁먹고 시작해서 일 처내고 있어요.. 내일 월욜이라 숨막히네요

  • 7. 원글님
    '19.6.17 12:05 AM (211.109.xxx.91)

    답글 달까 하다 말았는데 원글님 댓글 보니 답 달아야겠어요. 질문이 반은 맞고 반은 틀렸어요. 뭐부터 해야할지 뭘 어떻게 해야 이 일들을 처내야할지-> 뭐 부터 해야 할지 (O) 뭘 어떻게 해야 이 일들을 쳐낼 수 있을지 (X) 정말 중요해서 안 하면 큰일나는 일 우선 순위해서 하시고요, 그 일 전부 할 수 없다는 걸 잘 인지하세요. 회사도 알아요. 원글님이 다 할 수 없다는 것을. 하지만 원글님보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라고는 안 하겠죠. 스스로 매니징 하셔야 해요. 할 수 있는 만큼 하시면서 중요한 일부터 하세요. 독박 쓰지 말고. 급하면 상사도 다 하게 되어 있습니다. 상사가 실수하던 누가 뭘 하던 일단 맘을 좀 비우세요. 그래야 사람을 빨리 뽑고 지들도 뭔가를 하겠죠.

  • 8. 이어서
    '19.6.17 12:08 AM (211.109.xxx.91)

    누가 계속 쪼거나 일을 주거나 하면 흥분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지금 무슨 일 하고 있다. 내 상황이 이렇다 라고는 이야기를 하셔야 해요. 지치거나 코너에 몰려서 흥분하면 절대 안 되요. 그러니까 그 지경이 되기 전에 참지 말고 본인 상황에 대해 조금씩 이야기 하는 게 좋아요.

  • 9. 원그리
    '19.6.17 12:20 AM (117.111.xxx.233)

    211님 댓글 감사해요. 상황에 대한 어필을 자꾸 해야겠네요 ..ㅠ

  • 10. 다시
    '19.6.17 12:37 AM (211.109.xxx.91)

    답글 달면 원글님의 일에 대한 태도는 나는 모르겠다. 내 알 봐 아니다가 아니라, 나도 회사의 사정을 알고 있고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긴급한지 우선순위를 잘 아는 프로페셔녈한 능력있는 직원이다. But 물리적으로 시간적으로 나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러니 내가 우선순위를 정해서 할 수 있는 건 하고 있고 나머지는 최대한 다른 방안을 찾아서 회사도 해결을 해야 한다. 이거에요. 너무 무리하게 하다가 원글님이 건강이 상하거나 중요한 실수를 하거나 하면 회사도 손해니까 중간에 잘 매니징을 하세요.

  • 11. 다시
    '19.6.17 12:39 AM (211.109.xxx.91)

    물론 이렇게 말을 해도 얼마나 원글님 힘드실지는 알겠어요. 타부서 사람들은 자기꺼 급하니깐 자기꺼 먼저 해 달라고 할꺼고, 상사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속 터지는 소리 할거고, 니 사정은 알겠지만 이것도 급하다 저것도 해라 하겠죠. 평정심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회사 안 망합니다.

  • 12. 와..
    '19.6.17 12:50 AM (117.111.xxx.233)

    211님 정확히 제 상황을 꿰뚫고 계셔서 놀랐어요. 상사가 하는 말까지 ㅜㅠ 현명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13. ㅇㅇ
    '19.6.17 12:52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그거 다 해내면 다 원글님 일 되요. 사람 왜 뽑겠어요

  • 14. ,,
    '19.6.17 6:32 AM (211.204.xxx.10)

    많이 배워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2602 90년대생이 온다 .. 2 .... 2019/06/17 3,053
942601 윤석열 베프가 전해 준 성격 ㅋㅋ 18 ..... 2019/06/17 8,508
942600 일상어가 된 줄임말들 어떤것들이 있나요? 7 줄임말 2019/06/17 1,092
942599 소도시에서 아파트구매. 괜찮을까요? 9 ........ 2019/06/17 1,688
942598 허재 정말 해맑네요 10 ㅇㅇ 2019/06/17 4,256
942597 냉장고 용량 지금보다 줄여서 사면 어떤가요 6 ... 2019/06/17 1,606
942596 윤석열 검찰총장! 축하 드리고 환영합니다. 22 두팔 벌려~.. 2019/06/17 3,320
942595 문대통령, 新산업 협력 지평 확대 북유럽 3개국 순방 성과는? .. 6 ㅇㅇㅇ 2019/06/17 791
942594 비위를 맞추는거랑 합의를 보는거랑 뭐가다르죠 3 블루베리 2019/06/17 1,272
942593 남편 생일에 시어머니 감사 인사 48 olive 2019/06/17 11,415
942592 나뚜찌 쇼파 쓰시는분 계실까요? 6 dd 2019/06/17 3,194
942591 기가 뺏기는 느낌이 드는 사람이 정말 있나요? 12 2019/06/17 5,786
942590 아는 분이 복권 일등 당첨되었었는데 한푼 못쓰고.. 5 어휴 2019/06/17 6,081
942589 나이 39에 간호대 vs 간호조무사 , 고민 중입니다 ㅠ 24 고민중 2019/06/17 5,844
942588 윤석렬 지검장님, 승진이 빠르면 퇴직도 빠른건가요? 6 ㅇㅇ 2019/06/17 2,477
942587 윤석열 지명을 보면서 20 갑자기 2019/06/17 3,976
942586 남따라간 코스트코 환불 어떻게하나요?? 21 코스트코 2019/06/17 5,203
942585 핑클 이진이요 18 ... 2019/06/17 10,853
942584 살다살다 이런 얼척없는일이, 여러분도 대박이실겁니다(글짧게씀) 18 ar 2019/06/17 6,812
942583 속보]윤석열 지검장 검찰청장 후보자 지명 48 적폐청산 2019/06/17 4,201
942582 방탄)이번주말 서울팬미팅 공연 가시는분 꼭 봐주세요. 13 her 2019/06/17 2,296
942581 치매엄마 이야기 18 힘들다 2019/06/17 4,659
942580 ‘기생하는 존재’로 키우는 한국 부모들 5 어제본글 2019/06/17 2,515
942579 고유정 의외로 그렇게 치밀하지가 않네요 12 ㅇㅇㅇㅇㅇ 2019/06/17 7,987
942578 뻑하면 우는 남학생. 저는 할 만큼 한걸까요? 6 ........ 2019/06/17 1,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