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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속 일하는 게 맞는거겠죠?

오십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19-06-16 12:14:17
대딩 1 학년 아이있고 남편 있는 직딩이에요.
커피숍에 혼자 앉아 이런생각 저런생각하는 이 시간이 참 소중하네요, 주말엔 남편 아이 모두 취미생활로 바쁜데 전 이십년 직장생활에 친구도 없고 또 딱히 주말에 누군가를 만나는 약속을 하는 것도 에너지가 부족해 엄두가 안나요,
이렇게 한 오년 직장 더 다니면 집안도 좀 피고 노년에도 그냥저냥 보통사람 처럼은 살 거 같은데, 주중에 직장에 워낙 매여있다보니 제 삶이 너무 밋밋하네요, 누군가 인생은 괴롭거나 권태롭거나 라는데 지금 권태로운 딱 그런 상황이네요, 음.. 직장을 안 디니고 자유롭다면 하고 싶은 건 이십년전에 사놓고 배우지 못하고 있는 비올라와 클래식기타를 정말 열심히 배워보고 싶고 또 전국에 100대 명산을 등반해보며 4계절을 야외에서 보내보고도 싶고요, 그리고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진 친구들, 어디서 만나야할지 모르겠지만, 둘셋 정도 깊이있게 사귀어보고 싶어요.... 마무리를 어째야할지 모르겠네요 ㅎㅎ편안한 일요일 오후들 되세요~
IP : 59.10.xxx.1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j
    '19.6.16 12:31 PM (221.140.xxx.117)

    비올라랑 등산 지금도 할 수 있어요
    하세요
    직장 다니다가 그만둬봤는데 집안일하다 깨끗해진 집 보며허무해집디다

  • 2. ..
    '19.6.16 12:36 PM (125.177.xxx.43)

    애 어릴땐 괜찮은데 대학가고나면 무료해요
    그래서 직장 나가는 사람들 많아요

  • 3. O1O
    '19.6.16 12:43 PM (39.7.xxx.65)

    세상살이 다 허무해요. 좀더 버티세요. 그나마 직업이 있을때가 나아요.

  • 4. 취미
    '19.6.16 12:50 PM (223.39.xxx.188)

    여유 시간이 많아 저녁 시간에 얼마든 지 할 수 있고
    주말 집 에 사람 없는 데
    얼마든 지 해요
    퇴직하고 나면 지금이 눈물나게 그리우실 거예요
    얼마든 지 그 때 가서 해도 되셔요
    저는 직장이 좀 널널한 것도 있고 애 하나 늦게 오니
    저녁시간 활요 해요
    운동 하나 하고(가볍게)씻고 집 에 오면 개운 하고
    좋아요
    5년 뒤에 하셔도 되요
    악기도 언어도 그 때 가서 해도 충분해요
    직장 다니는 시간 보다 놀 시간이 더 많아요
    수명이 얼마나 길어 졌는 데요
    저는 다딜 수 있을 때 까지
    밀어 낼 때 까진 다니려구요..ㅎㅎ

  • 5. 매일
    '19.6.16 1:12 PM (61.106.xxx.59)

    나가던 사람은 그런 장소가 사라지면 더 힘들고 무기력해지고 삶이 불행하게 여겨져요..아주 확실하고 구체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다른 방식으로 권태를 극복해보심이 어떨까요 누구나 그럴때가 있으니까요..

  • 6. ...
    '19.6.16 1:15 PM (58.148.xxx.122)

    악기하고 등산 지금부터 하세요.
    직장 다니면서 겨우 짬내서 하는 재미와
    시간 완전 널럴해서 하는거랑 재미가 달라요.

    저 40대후반인데 손가락관절염 왔어요.

  • 7. 22
    '19.6.16 1:19 PM (175.124.xxx.135)

    아이 대1이고 또 중3인데 올해 5시간 오후부터 저녁 알바하는데 너무 감사해요.
    아이들 크니 우울하고 무료했는데 돈 버니 좋아요. 육체노동이지만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시간이 많으면 더 집안일도 못하더라구요.

  • 8.
    '19.6.16 1:24 PM (211.215.xxx.168)

    끝까지 돈벌어요 저두 3년3년하다가 아예 끝장을 볼라고유

    놀면뭐해요 돈이 효자노릇하지요

  • 9. 5년만
    '19.6.16 1:44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더 버티고 일하는 건 동의인데, 하고 싶은 일을 나중으로 미루지 마세요.
    신경쓸 것들 없으니 주말 통으로 시간 쓸 수 있잖아요.
    남편 아이 각자 바쁘니 얼마나 좋아요.
    나중은 없어요.
    지금 되는대로 산도 다니고 악기도 하세요.
    100대 명산이라고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동네 산이라도 짬짬이 다니는게 좋더라구요.
    그러다 동하면 멀리도 가고 그러는거죠.
    저도 동네산으로 워밍업하고 있는데, 조만간 월출산 가려구요. 시간표 짜고 있어요.

  • 10. ..
    '19.6.16 1:50 PM (218.144.xxx.185) - 삭제된댓글

    친구 없는데 직장도 안다니면 하루가 참 길거예요
    3월달부터 직장그만두고 노는 친구있는데 친구가 거의 저밖에 없는 친구에요
    그러다보니 만나자고 자주 전화오는데 거리상도 그렇고 자주 만나긴 힘들어요
    너무 심심해서 8월부터 다시 직장 구해서 나갈거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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