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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나쁘니까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ㅠㅠ

머리나쁨 조회수 : 8,801
작성일 : 2019-06-13 20:56:44

전 공부 못했습니다.

초등때 했던 아이큐테스트에서 부끄럽지만 두자리였죠..ㅋ

나쁜 머리임에도 노력을 해서 중간 정도는 겨우 했고,

다행히 운이 좋아 안정적인 직장에서 턱걸이로 들어가서 40대 후반인 지금까지 겨우 버티고 있었는데..

나쁜 머리 때문에 뒷목을 여러번 잡고 이불킥 할 일이 자주 생기고..

남들은 어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스스로가 용서가 안되고 너무 괴로워요

말귀를 못알아먹는다는 말이 절 두고 하는말 같아요

늘 보는 숫자인데도 돌아서면 잊고, 큰 그림이 안그려지고, 또 남들이 다 캐치하는 이면을 잘 못보고,,

다행히 컴퓨터에는 숙달되어있고 손이 빠르고 순간 대처는 그런대로 괜찮아서,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때 누군가 물어보면 늦지않게 정리해서 보고는 가능합니다.

(심지어 일 잘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정신줄을 붙들고 남은 직장생활을 해야할지 걱정입니다..ㅠㅠ

 

기말고사 준비하는 아이들이 저와 같이 나쁜머리를 부여잡고 공부하는 모습이 안타까워서 주절주절 해봤습니다. ㅠㅠ

 

 

IP : 210.96.xxx.2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6.13 9:00 PM (222.232.xxx.107)

    전 아이큐 140정도였는데 원글님이 더 나으세요. 세상은 머리로 사는게 아니더군요. 머리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어요. 원글님은 그걸 가지고 계신것같아요 ^^

  • 2. qkralrud
    '19.6.13 9:01 PM (49.168.xxx.102)

    머리 좋아도 같은 고민입니다
    공부 조금해도 점수 잘 나오니 인생 전반적으로 대충대충
    그래서 그저그런 인생 살고 있구요
    아들래미도 아이큐 높게 나왔는데 대충대충
    저랑 같이 대충 사네요
    속 터집니다
    이래도 저래도 고민인 인생들이네요

  • 3. 머리
    '19.6.13 9:05 PM (125.252.xxx.13)

    머리 나쁜분이 어떻게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서
    40대 후반까지 일하실수 있겠어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 4. ...
    '19.6.13 9:08 PM (39.117.xxx.86)

    저도 그래요. 대학가고 취업하고 보니 똑똑한 사람이 왜 이리 많은지 나는 이해 안 되는 걸 어찌그리 빨리들 이해하는지.

    근데 원글님처럼 그래도 괜찮았어요. 남들처럼 빨리 빨리는 아니어도 조금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면 저도 할 수 있더라구요. 1.5배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국 해내는 걸 반복하다보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감도 잡히고.

    에릭보고 달팽이라고 하지만 그만큼 꼼꼼하게 하고 숙달되나 속도도 빨라지더군요. 그런 사람들인 거죠. 예전에 친구들이 저보고 돌이라고 했었어요. 쟤는 새기는데는 오래 걸리는데 한 번 새긴 거는 절대 안 잊는다고. 길게 보면 그것도 장점이 될 수 있는 거더라구요.

  • 5. 솔직히
    '19.6.13 9:13 PM (117.111.xxx.83)

    서울대 나왔어도 40후반이면
    신기술 유입으로 힘들 나이잖아요.

    근성도 유전된답니다.
    40대투혼으로 열심히 일하는 엄마닮아 아이들도
    나중에 뭐라도 될겁니다.

  • 6. ...
    '19.6.13 9:18 PM (211.36.xxx.196) - 삭제된댓글

    순간 대처능력 좋은거 넘 부러운데요. 전 그게 꽝이에요. 머리도 실제보다 더 나빠 보이고 사람이 이상해 보이기까지 하죠.

  • 7. ...
    '19.6.13 9:21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아이큐 몇자리 높고 낮아봤자 컴퓨터 앞에서 주름잡는 격이죠.
    인간의 머리야 크게보면 별 차이 없을 거라는 말입니다.
    그보단 삶을 대하는 자세나 태도가 훨씬 영향력이 크다고 봅니다.
    그런면에서 원글님은 다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아요.

  • 8. **
    '19.6.13 9:28 PM (183.96.xxx.246)

    똑똑하다는 자만심에 그나이 먹도록 놀고 있는 사람도 있어요.
    착실히 일하는 것, 성실함이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원글님~ 화이팅!!

  • 9. 그래도
    '19.6.13 9:32 PM (125.177.xxx.106)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단점을 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예요.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자신을 잘 모르죠.
    자기를 알면 더 대처하기가 좋고 단점을 보완하고자 하니
    헛똑똑이들보다 훨씬 낫습니다.

  • 10. ..
    '19.6.13 9:40 PM (125.177.xxx.43)

    잘 하고 있는데 너무 걱정하시네요

  • 11. ....
    '19.6.13 9:43 PM (223.62.xxx.233) - 삭제된댓글

    머리가 나쁜게 아니고 자존감이 낮은거 같아요.
    님 나이면 자기를 돌아볼게 아니라 자신을 격려하고 밀고 나가야 해요.
    행복한 사람들 보면 거의 모두가 자기의 잘못을 억지로 뽑아 반성하기 보다
    최선을 다했다며 격려해요.
    겸손하지마시고 자만도 하시고 남의 말에 괜한 트집도 잡아보세요
    이게 대단히 비양심이고 반인륜적인 행위같죠?
    막상해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알고보면 당당한게 별거 아니에요.

  • 12.
    '19.6.13 10:24 PM (223.62.xxx.68)

    전 머리는 있고 엉덩이가 없어요.
    추파춥스형 인간이죠.
    언젠가 제 머리는 사라질 수도 있지만 원글님의 엉덩이는 오래 갈 겁니다.

  • 13. 에~이
    '19.6.13 10:32 PM (211.179.xxx.129)

    왜 그러세요~
    그 나이까지 좋은 직장에서 일하시면서
    진짜 머리 나쁜 사람을 못 보셨나보다.

  • 14. !성격이
    '19.6.13 11:13 PM (125.137.xxx.55)

    성격이 팔자에요.
    외가 삼촌이 아이큐 높고 천재 소리듣는 사람이에요.
    공직 그만두고 허송세월보내세요.

    정신분열이 아이큐높은 고학력에 발병 종종 한데요.

  • 15. ㅇㅇ
    '19.6.13 11:37 PM (198.40.xxx.8)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머리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머리가 나쁘고 좋고가 아니라 발달한 부분이 다 다른건데 아이큐 테스트는 아카데미아에 적절한 사람에게 포커스가 맞춰져있는 거 같아요.

    40대 후반까지 근성있게 일하시는 것도 훌륭하고 시간맞춰 주어진 업무를 잘 해내는 것도 대단하세요.
    빨리 빨리 이해하고 그런 것도 재능이지만 원글님은 다른 재능이 있으신 거니까 걱정마세요!

  • 16. 존경
    '19.6.13 11:41 PM (211.52.xxx.52)

    님~존경스럽습니다~~

  • 17. 아궁
    '19.6.14 12:00 AM (121.174.xxx.5)

    잘 하고 계신데요 왜 ~
    다들 스스로 만족 못하는 몇가지의 특징을 가지고 살잖아요
    원글님 현명할거 같아요 부럽 ~!

  • 18. ...
    '19.6.14 12:28 A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컴퓨터 전문가이고 업무에서 순간대처 능력 좋은 님이 승!입니다.
    그리고 아이큐 정상범위가 원래 85부터예요. 100이상이 아니라고요. 그러니 괜한 자괴감 사서 만들지 마세요. 그 나이까지 직장 있고 업무능력 좋고 단점을 보완하고자 열심히 노력해오셨는데 뭐가 문제인가요? 제가 보기엔 님이 가진 게 훨씬 좋아보여요.

  • 19. ..
    '19.6.14 1:18 AM (59.28.xxx.41)

    저도 그래요.. 그래도 할줄 아는게 공부 밖에 없고 그건 피해주는건 아니니깐 평생 업보다 생각하곤 해요..

    전 직장 다닐때도 꼭 공부하는 자리만 가더라구요 ㅜ 머리도 나쁜데 진짜 ㅜㅜㅜㅜㅜㅜ

    다시 돌고 돌아 또 공부하는데.. 진짜 ㅜ 머리 나쁜 티 넘 많이 나요 ㅜㅜ
    아들들아 엄마 머리 닮는다는데 미안해 ㅜ 아빠도 별수는 없겠지만 ㅜ

  • 20. the1th
    '19.6.14 1:56 AM (223.62.xxx.18)

    아이큐 높고 공부잘했어도 생활능력 떨어지는 사람들 많아오. 사람 복장 터지게해요 ㅋㅋ
    아이큐가 전부는 아니예요.

  • 21. ...
    '19.6.14 6:07 AM (70.79.xxx.88)

    아이큐가 전부가 아니예요. 너무 자신없어 하시는 것 같아요.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천재가 아닌 이상 노력하는 사람 못따라갑니다.
    화이팅!

  • 22. 근거없는 격려
    '19.6.14 7:45 AM (68.98.xxx.152) - 삭제된댓글

    아니구요. 일단 아이큐 검사는 크게 중요하지않아요. 님이 말귀 잘 못알아듣고 요령부득이고 그런건 2019년 한국 현대에 불편한것일뿐 다른 시대의 다른 장소에선 정상적일수도 있어요. 공부도, 님이 살아온 시대의 공부가 님에게 안 맞는것일수도 있어요. 애들이 닮아서 공부 못 할수도 있으나 그게 아이큐 결과만은 아니랍니다.

    말귀 같은건 공감력이 정말 뒤져서.혹은
    우선 주눅이 들어서 ( 언제부터인지 기원이 있습니다 ) 누가 뭐라 하면 우선 멍멍해지는 자세때문일수도 있어요.

  • 23. 나쁜머리
    '19.6.14 8:01 AM (175.208.xxx.230)

    원글님은 머리 나쁜거 아닌듯요.
    마흔 후반이면 누구나 비슷한 현상아닌가요?
    괜한 자격지심 갖지 마시길.. 아이큐테스트 그거 뭐라고 부끄러워하십니까..

  • 24. 자격지심임
    '19.6.14 8:45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놈의 초등 아이뀨 테스트가 사람 잡네요.
    80짜리 서울대 간 방송도 봤어요.
    테스트 그거 순 엉터리임.

  • 25. 머리좋은
    '19.6.14 10:51 AM (223.38.xxx.176)

    자만심보다는 낫습니다
    평생 머리만 믿고 머리만 굴리면서
    살아요
    자존감도 내려가고 후회만 커집니다

  • 26. ..
    '19.6.14 7:10 PM (223.33.xxx.188)

    우리나라아이큐가전세계적으로2,3외고요 평균이 102인가하니깐 90이어도 별차이없어요 제주뱐에 구십몇인데 치과의사암마도있어요 노력했대요 심성이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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