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장에서 비둘기 혼내는 여자봤어요.
접니다.
목 굵고 덩치 큰 놈이 웍웍 위협하는 소리를 내며 작은 애를 계속 코너로 몰길래
야단치고 있었는데 이런 스토리엔 당연히 나 말고 다른 사람이 등장하는 법이죠.
아파트 카페 잘안들어가는데 며칠간 눈팅하려구요.
재활용장에 이상한 여자있다는 글 올라올지도 모르니까요.
요즘 둘기들은 전부 도보로 다니시는듯해요.
날개는 왜 있는건데
1. ‥
'19.6.11 6:28 PM (110.70.xxx.115)ㅋㅋㅋ 개콘같네요
2. ..
'19.6.11 6:28 PM (222.237.xxx.88)ㅎㅎ 그러게 왜 비둘기들이 날개는 장식으로 매달고
웍웍대며 걸어서 돌아다니는지 몰라요.
이름을 바꾸든지.
닭둘기라고.3. 저도
'19.6.11 6:31 PM (211.48.xxx.170)어제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리다가
비둘기 두 마리가 서로 부리를 물고 있는 거 보고
너희 왜 싸워? 아니 뽀뽀하는 건가? 사귀니?
혼자 비둘기한테 말 걸었어요. 도랐..4. ...
'19.6.11 6:31 PM (222.111.xxx.194)갸들이 야단치면 알아 듣기는 하나요?
5. 오늘
'19.6.11 6:32 PM (175.223.xxx.153)동네 공원에 앉아있는데
언제나처럼 비둘기들이
뭘 쪼아먹고 있더라고요.
근데 한 녀석이
날개를 퍼덕이며
앞구르기를 하는거예요.
한 세바퀴 구르더군요.
혼자 신기해서 계속 보고있는데
꼼짝을 안해요.
죽었나?
앞구르기가 아니라 죽기전 몸부림이였나?
별생각이 다 드는 순간.
자세히 보니 검정비닐봉지였어요.6. ..
'19.6.11 6:32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우리동네 백화점 앞 횡단보도에 상주하는 비둘기 무리가 있어요.
횡단보도 초록색 불 들어오면 사람들이랑 같이 건너요.
절대 안날고요.
길 건너다가 앞에서 오는 사람이 폰 하느라 못보다가 앞에비둘기랑 딱 마주쳐서 부딪힐 뻔 하면 서로 놀라서 움찔하고 오른쪽 왼쪽으로 비켜가요.
어이쿠 죄송합니다고 말할 뻔.. 하아7. Oo0o
'19.6.11 6:33 PM (203.220.xxx.128)저도 새들에게 말 잘거는데 (예- 응가는 울집 베란다 말고 저기 풀밭 가서 해)
암만 말해도 제 말 하나도 안들어요 ㅋㅋ8. ..
'19.6.11 6:39 PM (175.223.xxx.10)ㅎㅎ 원글도 댓글도 재밌어요.
아이쿠 죄송합니다.ㅎㅎㅎ9. 공원가서
'19.6.11 6:42 PM (58.123.xxx.232)쉬면서 간식을 먹을수가 없어요
가방 부스럭 부스럭 소리만 나면
딴데 보는척..아닌척하면서.. 슬금슬금 접근해요
한두마리가 아니라 떼거지 지어서 모여들면
양아취 삥뜯기는거 같고 무서움...ㅜㅜ
자리 이동하면 내가 피리부는 사람도 아닌데 졸졸 좇아오고요10. 비둘기가
'19.6.11 6:44 PM (211.245.xxx.178)나는 새인가요?
닭처럼 못 나는건지..날라다니는 조류인지도 잊어버렸네요.
워낙 길거리 걸어다니는 비둘기만봐서요.11. 11
'19.6.11 7:29 PM (121.183.xxx.56)ㅋㅋㅋㅋ
앞구르기하는 비둘기,,아니 검은봉다리,,쵝오!!
닭둘기 진짜 싫다가도 에구구
날지못해 슬프구나 하게 되네요12. 낙원상가
'19.6.11 7:47 PM (223.38.xxx.92)계단옆에 돼지국밥집들이 즐비해요.
바닥에 고기 찌꺼기를 먹고 있는 비둘기들이 항상 있어요.
어느날 걸어가는데 비둘기가 푸다닥 푸다닥 저를 향해 돌진하는데으악 비명을 지르고 몸이 얼어붙었어요 .
옆에 돼지머리를 썰던 아저씨, 시칼로 훠훠하고 쫓은 후 쉬크하게 하던일 계속 하셨어요.
머쓱해서 감사합니다하고 뛰어갔어요.13. ㅎㅎ
'19.6.11 7:51 PM (182.221.xxx.24)검정 봉다리 ㅋㅋ
14. ㅋㅋㅋㅋ
'19.6.11 7:53 PM (1.231.xxx.157)재밌네요
닭둘기님들 님 앞에선 조심해야할텐데.. ㅋ15. 아놔
'19.6.11 8:40 PM (110.70.xxx.104)완전 행복웃음주는 보석같은 원글과 댓글이네요ㅎㅎㅎㅎ
검정봉다리에서 크게 뿜었어요ㅋㅋ16. 비둘기
'19.6.11 9:47 PM (211.218.xxx.241)비둘기가 평화의상징이라고 그누가 말했을까요
정말이지 내지붕위에서 똥싸고 울어대고
싸우고ㅈㄴㅂㄱ하는거보면 정말이지
총하나 사고싶어요
새총17. ㅇㅇ
'19.6.11 10:00 PM (180.230.xxx.96)ㅋㅋㅋㅋ
원글
댓글 모두 잼있어요18. ㅋㅋㅋ
'19.6.11 10:01 PM (223.62.xxx.147)전개력 탁월하시네요ㅋㅋㅋ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ㅋㅋㅋㅋㅋ19. 아이구
'19.6.11 10:54 PM (94.254.xxx.145)비둘기 공포증 있는데 빵 터져서 읽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햇살
'20.11.13 11:10 AM (61.74.xxx.64)재활용장에서 비둘기 혼내는 여자..
아 너무 웃겨서 혼자 있는데 ㅋㅋㅋ 소리가 절로..
동물 이야기 좋아하기도 하고, 다들 짧은 문장인데도 위트 넘치는 글솜씨가 대단하네요.
우울할 때 또 읽어보게 지우지 말아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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