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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이런 태도에 제가 참으면

자라면서 조회수 : 7,071
작성일 : 2019-06-10 13:16:03

남편의 이런 태도 참으면 내가 바보병신인건가요?

객관적으로 남편은 나쁜 사람이거나 나쁜 아버지는 아닙니다.

그런데 한 가지 고집이 너무 세서 한번 화가 나면 입 닫고 몇 달도 아쉽지 않은 사람입니다.

제가 요즘 폐경 갱년기로 우울증 증상이 있어서 많이 힘들어하다가

왜이리 짜증이 많냐는 남편의 질문에 이건 성격이 나빠서가 아니라 호르몬이 정상이 아닌 거다 라고 했더니

배부른 소리라고 호르몬 그런 건 배부른 사치랍니다.

제발 잘 알지 못하면 그렇게 단정 지어 말하는 것 좀 고치라고 저도 지적하니 남편도 욱하다 생전 안하던, 손으로 제 등을 세게 치는 일을 벌였습니다.

원래 손버릇 있는 사람이 아닌데 내가 잔소리가 너무 심했나 하다가도 아니다 그렇다고 이렇게 칠거까지는 없는데 하고 두 생각이 왔다 갔다 하는데 남편은 화가 난다고 금요일 나가서 아직도 연락 없이 안 들어오고 필요한 물건 있으니 제가 없는 시간에 가지고 갈 거라는 통보문자만 남기고 전원을 꺼버렸습니다.

자라 며서 엄마에게 많이 혼나고 주눅 들어서 남편의 이런 태도에도 그냥 제가 먼저 사과할까

저사람 밖에서 뭐 먹고 다닐까 속옷도 없을 텐데..내가 먼저 사과해야지..

아런 생각이 든다면 제가 바보인증 하는 거죠?

IP : 122.32.xxx.70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10 1:20 PM (180.65.xxx.94)

    손으로 등을 세게 쳤다는게 애매하네요. 폭행의 시작같은데...

  • 2. ,,
    '19.6.10 1:23 PM (70.187.xxx.9)

    근데 남편 성격 더러운데 님이 왜 사과를 하나요??? 가장 좋은 방법은 남편에게 신경을 당분간 끄세요.
    집까지 나가는 상당히 괴팍한 인간이에요 글 내용상. 이런 거 나중에 황혼이혼에 대비할 지 모르니 기록으로 남기세요.

  • 3. 자라면서
    '19.6.10 1:27 PM (122.32.xxx.70)

    저는 자라면서 누구에게나 제 잘못이 아니어도 사과를 하는 것에 익숙해요 그래야 제 마음이 편했어요. 그래서 이런 냉전의 상황을 힘들어해서 제가 사과라도 해보려 했는데..

  • 4. 원하는 답은
    '19.6.10 1:31 PM (118.221.xxx.161)

    님은 남편에게 손으로 등짝을 얻어맞고 먼저 사과하고픈 거죠
    사과하시고 마음의 평화를 얻으세요
    스스로의 자존감을 지키는 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남이 가져다 주는 게 아니에요
    님은 그런 용기가 없는듯하니 되든말든 사과하고 맘편하게 사세요
    바보인증이 문제인가요, 님 마음편하게 사는게 더 중요하겠죠

  • 5. ...
    '19.6.10 1:32 PM (116.127.xxx.180)

    남편이 평소 많이 억눌루는 성격인거같은데
    님잘못이 아녀요
    담에 더 화가나면 등이아니라 멀로 팰수도
    글고 아내의 갱년기 이런것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면 여잔 정말 우울하더군요
    믿을사람 남편밖에 없어서 저런얘기하는데 배부른소릴하다니

  • 6. ㅇㅇㅇ
    '19.6.10 1:33 PM (223.38.xxx.162)

    남편분과 사이가 나쁘지 않으면 당분간 모른척하세요
    항상 먼저 사과하셨다면 이번에 먼저 사과를 안하면
    남편분이 수그러질 수도 있습니다
    마냥 무관심은 안되고 어디서 뭐하고 지내는지는 아셔야 할 듯

  • 7. ㅇㅇ
    '19.6.10 1:34 PM (223.39.xxx.135)

    사과를 왜 하죠? 이글만 봐서는 잘못한게 없는데..당분간은 떨어져서 지내더라도 각자 생각할 시간을 가지세요..남편분이 손으로 친건 잘못한거고 사과를 받아야할 입장입니다..아이도 아니고 본인 스스로 한다고 했으니 하겠죠..대신 싸우면서 님이 했던 말들도 생각해 보시구요..

  • 8. 이런글
    '19.6.10 1:36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이런 글을 보며

  • 9. dd
    '19.6.10 1:37 P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갱년기라도 한두번도 짜증내는것도 아니고
    많이 내면 가족들도 스트레스죠
    가족의 이해도 필요하지만 본인도
    노력해야죠 20년이상 살아왔음 남편이
    어떤 성격인지 잘 알잖아요
    이혼할거 아니면 대화를 잘해보세요

  • 10.
    '19.6.10 1:38 PM (114.129.xxx.194)

    윗분 말씀대로 남편을 이길 자신이 없으면 사과하고 마음 편하게 사세요
    이기지도 못할 싸움을 계속 버티면 오히려 상황만 더 나빠집니다
    다음에 또 그런 상황이 생기면 "당신, 설마 지금 나 때린거야?" 정색을 하고 상황정리를 확실히 하세요
    그렇게 애매한 상황은 바로 정리를 해줘야 사과든 배든 받아낼 수 있는 겁니다
    원글님이 조금 더 강하다면 이 기회에 남편의 기를 확 꺽고 버르장머리를 고치라 말하고 싶은데 아무래도 그건 힘들거 같습니다

  • 11.
    '19.6.10 1:39 PM (124.56.xxx.39)

    님 남편이 손으로 등을 치는것은 잘못했지만
    갱년기 우울증으로 늘 화내고 짜증내고 어느 부분에 장단을 맞춰야 하는지 가족들은 너무 힘들어요
    호르몬의 영향은 알죠 하지만 다 그것을 탓하기엔
    부족하다고 느낄수 있죠

    남자들도 갱년기가 와요
    여자들만 오는것이 아니에요 다만 증상이 달라요
    두분이 대화하시길 권해요
    서로 호르몬 탓만 말고 같이 운동을 하시거나
    님도 밖으로 발산할 운동이나 취미를 만드셔요
    남편에게 짜증내지 누구에게 하나 하시는데 입장 바꿔
    남편이 갱년기가 심하게 와서 늘 짜증에 불만에 우울하다면 님은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셔요

    갱년기 힘들죠 다만 그 갱년기가 여자에게만 오는것이 아니에요 부부가 서로 대화하고 운동하고 취미 생활을 가지면서 나이듦에 대화 받아들이는 노력이 서로 필요하더라구요

  • 12. ....
    '19.6.10 1:39 PM (39.7.xxx.225)

    평소 남편 성격이 꺼내려할수록 더 깊이 들어가고자 한다면 이번엔 그냥 둬버리세요. 나오고 싶을 때 더 크게 환영하죠, 뭐.

  • 13. ........
    '19.6.10 1:41 PM (211.192.xxx.148)

    손등 맞은 것 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싸웠다고 집 나가서 안들어 오는 문제로 보이네요.

  • 14. 그게
    '19.6.10 1:44 PM (223.39.xxx.223)

    속이넓은남자는 아니네요
    더군다나 머 잘햇다고 외박까지
    사과하지마요 늘 그래왔다고 자기맘대로 하는가보네요

  • 15. 자라면서
    '19.6.10 1:52 PM (122.32.xxx.70)

    화가 나서 집 나가면 전화기는 항상 꺼버려서 연락할 길이 없어요.
    그래서 제가 메일이라도 보내볼까 하는데 제가 생각해도 저는 자존감 바닥인 사람같아요

  • 16. 사춘기를
    '19.6.10 1:52 PM (218.157.xxx.205)

    이기는게 갱년기라죠...
    사춘기도 지나가고 갱년기도 지나가요.
    그런데, 사춘기 자식 키워 보셨다면 어떻던가요? 사춘기 자식의 짜증과 널뛰는 감정기복에 부모라고 욕 한번 안 하고 받아들여지던가요? 원글님은 갱년기라 모르겠지만, 갱년기가 아닌 사람은 힘들 수도 있죠. 사춘기 겪는 아이들만 힘든게 아니랍니다.
    등짝을 어찌 때렸는지 모르겠지만, 맞아 놓고도 먼저 사과하고 남편이 집 나간 상황 타개 하고픈 원글님 가정상황은 사실 원글님이 제일 잘 알겠죠. 여기서 우리가 남편 폭력성을 논하고 이러쿵 저러쿵 해도 갱년기 와중에도 이성적 판단이(또는 계산이) 되는 원글님이 결정하세요.

  • 17.
    '19.6.10 1:54 PM (223.39.xxx.223)

    맞은사람이 사과하나요 참 희한하네

  • 18. ㅇㅇ
    '19.6.10 1:57 PM (223.39.xxx.135)

    저도 엄마 갱년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어요, .받아주다가 제가 우울해져서 그 화를 남편에게 푸는데 정신이 번쩍 들던데요. 받아주는.한계점이 있어요,..그렇지만 손으로 치다니요..남편분이 백번 잘못했죠.

  • 19.
    '19.6.10 1:57 PM (1.235.xxx.51)

    본인의 친한 친구가

    이런 일을 당햇다면

    어떻게 하라구 말해주고 싶으세요?

    그렇게 본인에게도 말해보세요

  • 20.
    '19.6.10 2:02 PM (124.49.xxx.246)

    남편분이 잘못하셨어요. 여태 님이 사과를 해서 넘어가는 태도때문에 관계가 그렇게 고착되었나보네요.

  • 21. 남편이
    '19.6.10 2:05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딴주머니 차고 불륜한대도 님은 내가 못해서 남편이 불륜을 하나보다 하며 내가 잘하겠다 도리어 빌듯

    막말로 남자는 의기양양하게 바람피며 님을 조소함에도 님은 어떠한 대처를 못할 답없음

  • 22. 사과하고싶나봐
    '19.6.10 2:08 PM (116.37.xxx.156)

    사과하고싶으니까 글썼겠죠
    갱년기라면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계속 그렇게 살다가 죽을거면 사과하고요
    사과하시는게 맞을듯요~라는 말은 들을생각마요
    님 인생이니까 님 마음대로하는데요. 님이 그렇게 사는방식이 생존방식인가봐요. 님 딸이 그렇게 살면 어떨거같아요?

  • 23.
    '19.6.10 2:09 PM (211.243.xxx.238)

    갱년기라고 꼭 짜증 많으면
    가족들 심정 어떨지 생각해보세요
    사춘기면 다 참아야하나요

  • 24. 55세
    '19.6.10 2:10 PM (220.121.xxx.18)

    저도 갱년기지만 가족에게 왜 짜증을...

  • 25. 의문
    '19.6.10 2:12 PM (175.223.xxx.97) - 삭제된댓글

    손으로 등을 세게 치는거랑
    맞은거랑 다른가요?
    한마디로 남편한테 맞았다는건데
    사과할 생각을 하시나요?

  • 26. ....
    '19.6.10 2:20 PM (122.58.xxx.122)

    갱년기에 버럭하는거
    호르몬 이상은 맞는데...그걸 받아주는 남편은 없을걸요.
    우르남편도 자상하긴하나 별로 인정안해줘요.
    속으로는 아마 갱년기가 무슨 벼슬이냐 할수도 있어요.
    자기들은 갱년기 없는줄 아냐고 하죠.
    아이들은 사춘기라고 엄마한테 버럭하고
    남편은 사추기라고 머누라한테 징징거려
    엄마.여자는 어디가서 풀까요.
    스스로 잘 다스려야겠지요.
    님 남편도 참 답없네요.
    나이가 몇인데 집나가고 ...
    사과안하면 불편하고..님이 불편하면 하시고 푸세요.

  • 27. ..
    '19.6.10 4:32 PM (223.62.xxx.12)

    제 남편이랑 같네요
    사람 미치게 하는 도라이짓 하기ㅎㅎ

    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지금 냉전중이고요
    저도 너무 열받아서.. 이번엔 먼저 말 안하려고요
    3달후 애 낳아도 저러고 있을 위인일듯 하네요

    아호 열받아
    힘내세요!!

  • 28. 내비두세요
    '19.6.10 4:42 PM (220.123.xxx.111)

    화난다고 집나가서 전화기 꺼버리는 데
    어떻게 사과를 하죠????

    님이 사과하면
    등짝 때린거
    맘대로 집나가서 얀락두절 된 거.
    이런 남편 행동은 잘못된게 아닌 줄 알아요.
    한달 정도는 그냥 두고보세요.
    그리고 상대가 어떻게 나오는 지에 따라 행동하면 되요.
    미리 겁먹고 사과하지 말구요.

    이런 대치기간이 길어지면서 남편도 생활이 불편해지고
    아. 내 아내가 그리 만만한 사람은 아니구나 라고 느끼게 되고 그래야 행동도 수정되구요.
    이런 마음 불편하고 힘든 시간을 서로 겪어야
    앞으로 서로 더 조심하게 됩니다.

    먼저 꺽이지 마세요

  • 29. 저라면
    '19.6.10 4:45 PM (223.62.xxx.135)

    저라면 집 비번 바꿔 버리고 제 폰도 끕니다.
    가정 생활이 장난이에요? 어딜 멋대로 나가고 필요한 것만 가져가요?
    속옷이 없을 거라고요? 그러게 누가 나가래요? 나가면 불편한 거 감수할 줄도 알아야죠.
    때린 것도 너, 나간 것도 너니까 사과하기 전에는 못 들어온다. 이런 태도로 버릇 못 고치면 원글님 정말 바보 호구 ㄷㅅ입니다.

  • 30. ...
    '19.6.10 5:15 PM (1.242.xxx.90)

    남편 평소 성격이 멋대로네요
    먼저 말안하고 핸드폰 끄고 잠수타는건 큰 문제입니다
    갱년기 정신이나 육체가 맘대로 안되고 정말 힘든거에요 옆에서 말한마디 따뜻하게 해주는게 남편이고 가족인데 다독이진 못할망정 말로 상처주고 힘들게 하는데 속옷 빨래걱정이 되나요

    아쉬울게 없다이거네요
    절대 사과하지마세요

  • 31.
    '19.6.10 9:35 PM (121.167.xxx.120)

    핑계김에 바람 피우는것 아닌가요?
    이삼십대가 가출해도 웃기는데 그 나이에 가출은 뭔가요?
    원글님 아쉽지 않으면 내버려 두세요
    부인을 너무 우습게 아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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