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실연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아름다운 실연은 당연히 없겠지만 그래도 덜 아프고, 포기가 빠르게 하는 방법은 뭘까요?
저의 경우, 상대가 확실하지않은 태도를 보여서 근 2년을 헤어진것도 아니고 사귄것도 아니고 그렇게 보냈거든요.
전남친 W
- 헤어질지말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한달을 끌음.
- 헤어지자하면서 친구로 만나자함.
- 연락 늦게받고, 화나서 내가 차단했더니, 상처받았다고 징징대고...싸우고...그렇게 1년을 더 만남
- 그가 마음이 있음을...그도 미련이 남았다는 생각에 헤어짐 자체를 못 받아들이고 너무 힘든 시간을 보냄.
- 만나자고 하면서, 기다리라고, 자기 급한일 끝내고 만나자고 참을성 있게 기다리라고 2달을 기다리게 하고서
만나기 싫다고, 마직막으로 아예 연락 하지말자고 함.
- 아직도 날 자기 SNS 친구로 등록해놓고, 내가 문자 보내면 읽씹함
사랑하니까 정말 말도 못하게 이상한 짓을 했는데도 참고 기다리고 또 참았어요.
그리고, 지금은...그가 날 좋아한다고 해도 그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전에는 그것을 받아들이기가 힘들었어요.
그사람이 얼마나 찌찔한 인간인지를 받아들이기가 힘들어서, 그사람편에서 변명하고 해명하고, 그랬네요. 바빠서,
힘들어서...뭐 이렇게...
각설하고, 그사람하고는 그렇게 끝이 났어요.
그래서 힘드니까, 헤어지자는 쪽이 이렇게 했으면, 내가 덜 힘들었을텐데.. 뭐 이런 원망을 많이 했는데,
막상 내가 당사자가 되어보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새로운 남친(C)은 전에 친구로 오래 알고 지냈던 사람인데, 사귈수록 안맞는 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 섬세하게 날 챙겨주는 사람이 좋은데,
그사람은 실컷 돌아다니다가 내게 와서 안식을 찾는것처럼 날 사귀고 싶어해요.
난 아침저녁 수다떨기를 좋아하는데, 그사람은 문자를 오래하는것을 안좋아해요. 무엇보다 사랑하는 마음이 안들고
미래에도 사랑하게 되지않을것 같아서, 이유까지 말하고 헤어지자고 했어요.
전에 한번 헤어지자고 제가 했는데 붙잡아서, 상처주기싫어서 연락 받아주다가 어영부영, 다시 만났는 것처럼 되어버려서,
이번에 확실하게 우리는 아니라고...정말 차단까지 하고 싶지않는데, 자꾸 문자를 보내오네요.
제가 읽씹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아서
읽씹하는것도 너무 싫은데, 대답을 해줄수도 안해줄수도 없어요.
어떻게 하는게 그사람(C)한테 정말 덜 상처받고 헤어지는 걸까요?
전 그냥 친구로 남아도 될것 같았는데, 지금 이사람 보니 그렇게 안될것 같아요.
전에 나도 그랬으니...그건 힘들것 같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