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입대시키고

비내리는데 조회수 : 3,158
작성일 : 2019-06-07 12:45:29
입대한지 겨우 사흘됐어요. 첫날부터 목에 가시가 걸린듯 마음이
내내 불편합니다. 엄마가 너무 울면 안좋을거같아서 참았는데
입대날 울지도 웃지도 못하고 기가 확 죽은 애얼굴이 자꾸 떠올라
가슴아파요. 휴학하고 집에와서 엄마 많이 도와주던 앤데 같이가던
마트 다녀오면 눈물이 납니다. 너무 보고싶고 가슴이 쪼이는거같아요.
군시설들 훑어보니 적어도3~40년은 돼보이고 침상도 마룻바닥에
훈련병끼리 붙어자야하고.. 저런곳에서 버티라면 나라도 도망가고싶겠다..
또 하필 지역도 대구.
시간이 더디게 가서 언제 제대하나싶어요ㅠ
어제 작은아이 혼내다가 예전에 입대한 큰애 생각이나서 울었어요.
큰애라고 많이 엄하게 대했는데 다 후회됩니다.
이짓을 몇년있다가 또 해야하니 것두 기막히네요.
친정같은 82라서 기록 남겨봅니다. 입대한 아들들 하나도 안다치고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IP : 223.62.xxx.6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7 12:49 PM (220.79.xxx.86) - 삭제된댓글

    에구...징병제도 언제 없어지나요.
    쩝. 누구에겐 도피처로 잘도 쓰여지고 있긴 합디다만.

  • 2. ㅜㅜ
    '19.6.7 12:52 PM (175.118.xxx.47)

    대한민국남자들 불쌍해요 남자는 군대가야된다는둥 그딴소리가젤듣기싫어요

  • 3. ???
    '19.6.7 12:54 PM (222.104.xxx.76)

    대구가 어때서요? 뭣땜에 안타까워 하시는지...
    하필 대구라니.....
    대구 2군사령부...이 동네 부근이 대구 핫한 동네인데 강원도 산골짜기에 배치되는 것보다 좋지 않나요??

  • 4. 울컥
    '19.6.7 12:54 PM (1.244.xxx.152)

    그 마음 알아요.ㅠㅠ
    시간은 가고
    더 늠름해진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너무 걱정마세요.
    님의 아들은 생각보다 더 강해요.
    아들을 믿으세요.

  • 5. ...
    '19.6.7 12:55 PM (211.202.xxx.195)

    군에 있는 청년들 모두
    티끌 하나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제대하길
    기도할게요

  • 6. ...
    '19.6.7 12:56 PM (211.202.xxx.195)

    대구가 다른 데보다 더워서 걱정하시는 거겠죠

  • 7. 훈련
    '19.6.7 12:58 PM (118.47.xxx.189)

    여름에 덥잖아요
    윗님.....
    일반인 처럼 면티 입고 에어컨 바람 밑에 있는 것도 아니고
    군복입고 달구벌에서 훈련하고 걱정 되죠
    더위라도 먹을 까
    이렇게 공감 능력이 없어서야

  • 8. ???
    '19.6.7 1:00 PM (222.104.xxx.76)

    몇년전부터 대구날씨가 오히려 다른 지역보다 덜한 걸 느낍니다......넘 걱정마세요..

  • 9. 저도
    '19.6.7 1:03 PM (121.135.xxx.106)

    아들 둘 다 군 보냈어요. 그 마음 알아요. 특히 큰 애 훈련소 들어갔을 때가 제일 맘이 쓰여요.
    너무 더울땐 훈련 안해요. 물론 힘들긴 해도 애들 씩씩하게 잘 이겨낼겁니다.

  • 10. 징병제
    '19.6.7 1:05 PM (211.112.xxx.11) - 삭제된댓글

    당장 없애야 합니다. 이거야말로 인권침해의 현장 아닌가요? 인권단체들 뭐하나요..난민문제엔 먹을게 많고 군대문제엔 받아먹을게 없나요? 여자도 같이 군대 가야한다가 아니라 남자가 강제로 끌려가는게 있을 수 없는 일인거죠. 일자리 창출 엉뚱한데서 하지 말고 군대 모병제로 바꾸라구요. 월급 제대로 주고 연금혜택 주면 군인 적성 맞는 사람들 남녀 할거 없이 너도나도 지원할 겁니다. 돈은 이런데 풀어야죠.

  • 11. ...
    '19.6.7 1:14 PM (14.32.xxx.96)

    저희아들도 입대한지 2달됐어요
    처음보낼때 얼떨떨했는데 무사히 훈련마치고 자대배치받았어요..
    훈련소에서 힘들었지만 사내애들끼리 16명이 그래도 재미나게 보냈대요..자대는 시설이 더 좋대요..
    그시간이 성장하는 시간이 되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안가면 물론 좋겠지만 이왕 갔으니 잘보내라고 생각하시고 원글님도 자신의 생활을 찾으세요..

  • 12. 이해
    '19.6.7 1:14 PM (59.25.xxx.135)

    어머니 심정 이해합니다
    50사단인가요?
    제 아들도 거기서 훈련 받았는데요
    더울때라 더 걱정이겠군요
    홈피 들어 가셔서 매일 편지라도 보내주세요
    인터넷으로 뽑아서 전달 되더라구요
    분단국가의 슬픔이니 어쩔수 없지만
    잘 이겨낼겁니다

  • 13. ㆍㆍ
    '19.6.7 1:15 PM (49.165.xxx.129)

    원글님 토닥토닥
    건강하게 잘하고 올꺼예요.

  • 14. 대구ㅠ
    '19.6.7 1:17 PM (223.62.xxx.64)

    매일 제일 덥다고 일기예보에 나오니 걱정이에요.
    애가 아토피가 있어서 더워지면 온몸이 다 벌겋게 썽이나서.
    긴옷입고 더 힘들거에요.
    어제도 제일 더운지역으로 나오고 34도 래요..

  • 15. ???
    '19.6.7 1:20 PM (222.104.xxx.76)

    저도 2군사령부에서 차로 5분거리에 사는데 아직 에어컨 안 틀었어요...실내는 시원해요...선풍기도 약하게 틉니다..
    저 더위 무척 싫어하는 사람...
    아토피가 문제라서 더 마음 아프겠네요...
    요즘 더울땐 훈련도 쉰다는데 대구가 더우면 더 감안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16. 이해
    '19.6.7 1:20 PM (59.25.xxx.135)

    저도 대구입니다
    너무 더우면 차라리 훈련 안시킬걸요
    평발인 우리 아들도 잘 하고 왔습니다
    걱정마셔요
    아프거나 하는것은 다 미리 조사할거고
    후임들 아플까봐 상관들이 더 걱정하더라구요 요즘은

  • 17. 집안
    '19.6.7 1:22 PM (39.7.xxx.108)

    자체가

    사기꾼

    저러기도 힘들 듯

  • 18. 우리애가
    '19.6.7 1:24 P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대구?
    라며 듣더니 감사하래요.
    최전방 아니라서.
    향토부대래요.
    최전방 산 열라 걸어다녀야
    한다구
    대구 간 저희애 친구
    힘든단 말 없다든대용.

  • 19. 이해
    '19.6.7 1:25 PM (59.25.xxx.135)

    훈련받고 자대배치가 더 중요하죠
    행운을 빕니다

  • 20. ...
    '19.6.7 1:27 PM (1.233.xxx.192)

    제 아들도 자대배치 받은지 아직 한달이 안되었네요.
    아토피가 너무 심해서 군대 못갈줄 알았는데 그리 심해도 현역 나오더라구요.( 저희애는 알레르기 수치가 측정이 안될정도로 심하고 진단서에도 힘들다고 했어요.ㅠㅠ 지금도 이런데 황교안이 두드러기 때문에 그 시절에 못갔다는거 이해 안가네요)
    그래도 일단 보내보니 하루가 다르게 아들의 변한 모습이 꼭 부정적인 면만 있는건 아닌거 같아요.
    규칙적으로 생활할수 있고 책임감도 배우고 인내심도 배우고...
    수료식때 너무 늠름해져서 눈물날뻔 했어요.
    제 아들은 일단 피엑스에서 냉동식품 안사먹기로 했어요. 그러다보면 혹시 좋은 공기마시고 운동하고 규칙적인 생활이 아토피에 좋은영향을 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어요.
    아직 적응기간이라 사진보니 좀 심하던데 차츰 나아질거라 생각하고요.

    원글님 아드님도 화이팅입니다.

  • 21. 하필대구는
    '19.6.7 1:44 PM (223.38.xxx.205)

    왜요?
    그럼 님 은 어느 지역 이었으면 나은건가요?
    시원한 강원도 첩첩 산골요?ㅎ
    애들은 강원도 외진데를 아주 귀양살이 가는거같이 싫어하던데요?

  • 22. 댓글봐주세요
    '19.6.7 1:56 PM (223.62.xxx.64)

    댓글 달았듯 일기예보에 제일덥다고 나와서 걱정이라는거에요.
    다른 이유는 전혀 없구요. 가까우면 좋겠지만, 지역의 호불호가
    아닙니다. 참 글 올리기 힘드네요.

  • 23. 대구가더우니까요
    '19.6.7 2:25 PM (125.132.xxx.178)

    대구가 더우니까 걱정이 된다는 건데 뭘 그리들 발끈하시는지...더운데 열내지마시고 진정하세요.
    강원도 첩첩산중이면 또 너무 첩첩산중이라 걱정거리가 생기는거죠.

  • 24.
    '19.6.7 2:40 PM (223.62.xxx.182)

    군대 간 아이들 절대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제대하기를 기도합니다
    군대 보낸 엄마 마음이 오죽하겠어요
    아토피 심한데 현역 판정은 너무하네요
    군대규모가 줄면 장군자리도 줄고 승진도 어려워져서 밥그릇 지키기인가요?
    군인숫지가 국가방위력은 아닐텐데...

  • 25. 넬라
    '19.6.7 2:49 PM (103.229.xxx.4)

    자꾸 왜 대구에 꽂히셔서 혼내세요 원글님을..입대시키고 3일이면 이런저런 생각이 많으실텐데.
    그냥 애들 어디를 보내도 걱정이고 그렇죠 뭐 남들 다 편하다고 하는데 보내도 애들 입장에선 힘들테고 윗분들 말씀대로 아주 더우면 훈련도 쉰다고는 하더이다. 훈련병이어도 집에 전화할 기회도 주고 하니 전화 잘 받고 6주후에 가서 만나보시면 더 안심될거에요. 화이팅입니다.

  • 26. 아기들
    '19.6.7 3:16 PM (223.62.xxx.153)

    에고;;;입대 3일째...
    제일 맘아프고 안쓰럽고 걱정될 시간들이지요
    아들 입대 6개월된 지금도 늘 안쓰럽고 그립고
    걱정인걸요
    그렇지만 지나고보니 걱정하고 불안했던 건
    기우였을 만큼 훈련소에서 나름 잘 지냈더군요
    동기들 끼리 하나로 의지하고 도와주며
    6주후 얼마나 늠름해지고 씩씩해졌는지
    감격스럽더라구요
    아마 첫사진 올라올때 까진 너무 보고싶고
    울컥울컥 서러움에 눈물도 나겠지만
    또 시간이 가고 안올것 같던 수료식도 다가오고...
    무사무탈 군복무 잘 마치길 바랍니다~

  • 27. 시크릿
    '19.6.7 3:44 PM (119.70.xxx.204)

    전세계에 거의 남지도않은징병제
    징병제없애겠다는사람무조건 대통령뽑을거예요

  • 28. .....
    '19.6.7 5:14 PM (211.221.xxx.98)

    저도 큰애 군대 보내고 1달은 매일 울었어요.
    둘째 때는 좀 낫더라구요.
    그래도 요즘 군대는 많이 좋아져서 에어컨도 다 있구요. 넘 더운 날은 훈련 안 시킨다니 안심하세요.
    애들이 더 씩씩하게 잘 생활하더라구요.
    자대배치 받으면 핸드폰 사용도 할 수 있으니 더 안심하실거예요.

  • 29. ..
    '19.6.7 5:53 PM (112.144.xxx.81)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1월에 입대했습니다.
    지금이 가장 힘든때네요.아이 눈에 밟히고 소식은 알수가 없고ㅜ
    조금만 참으면 인터넷 편지도 쓰고 주 1회 아이 목소릳느 들을수 있어요. 마음 다잡고 아이가 다치는일 없게 잘 지내기 빌어주세요.

  • 30. 여기서
    '19.6.7 9:35 PM (211.207.xxx.170) - 삭제된댓글

    발끈하고 이해못하는 분들 아들없는 사람.

    겨울에 들어가도 걱정이고
    여름에 들어가도 걱정이고
    선임 잘만나나도 걱정이고

    대구 여름날씨 온도가 문제가 아니고 습기많은 더위라 좀 고생합니다.
    그래도 세월은 흘러 제대날 다가오고 할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9884 헝가리 배사고 관련 보도에서 하나같이 6 ㅇㅇㅇ 2019/06/08 2,682
939883 각종야채를 먹는 방법~~ 제 방법 한번봐주셔요~~~~ 6 a 2019/06/08 2,874
939882 왜 민소매원피스에 가디건만 입음 다 아줌마될까요? 57 정말 2019/06/08 25,571
939881 축구선수 박주영 지금 뭐하는지요? 3 ..... 2019/06/08 2,863
939880 사업하는 사람들은 진짜 넘사벽으로 돈 버는 거 같아요. 58 .. 2019/06/08 39,815
939879 남편 해외파견 갈지 말지 고민 8 고민 2019/06/08 2,525
939878 거실에 놓을 매트 1 거실 2019/06/08 758
939877 기생충 혼자 보러갈지 말지 고민이에요 내내 고민 8 혼영 2019/06/08 1,805
939876 오디엑기스 담았는데요? 6 새봄 2019/06/08 1,059
939875 국가장학금 여쭤봅니다 9 대딩맘 2019/06/08 1,627
939874 국민청원 네이버로 로그인하고요 ... 2019/06/08 435
939873 기생충보고 최우식씨한테 반한 분들은 마녀도 꼭 보세요 9 ... 2019/06/08 4,873
939872 친구 결혼식 참석 고민입니다ㅠㅠ 18 고민 2019/06/08 6,180
939871 간보험에 들었는데요 보장도 잘 검토 안하고 들었어요 2 간병보 2019/06/08 1,133
939870 부천 4프로이내 성적, 일반고vs자사고 7 고입고민 2019/06/08 2,021
939869 아는 분이 알바하면 국가장학금 잘 안나온다고 3 가짜아닌가 2019/06/08 3,845
939868 오대산 월정사 산채정식 먹을만한가요? 8 ... 2019/06/08 2,783
939867 코스트* 최근 이용하시는 분들 여쭙니다 25 코스트* 2019/06/08 7,244
939866 미즈쿡 아예 없어진건가요?? 2 ㅇㅇ 2019/06/08 1,970
939865 위메프 쿠팡 티몬중에서요~ 6 2019/06/08 2,024
939864 아들이 귀 청소해 줘요 5 부르르 2019/06/08 2,230
939863 주말여행 2 ktx 2019/06/08 919
939862 은성 스탠드 다리미는 와이셔츠도 다려지나요? 4 선택장애 2019/06/08 1,451
939861 유미의세포들 보시는 분? (스포) 6 ㅇㅇㅇ 2019/06/08 2,099
939860 시댁에서 아무 ‘일’도 안하는 분 계세요? 45 ㅇㅇ 2019/06/08 9,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