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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년 전에도 쉽지 않았던 세상살이

... 조회수 : 3,653
작성일 : 2019-06-05 19:42:46

쉽지 않은 세상살이 [신수작자경愼酬酌自警]

- 허목許穆(1595-1682) : 조선 후기 이조판서, 우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인정은 시도 때도 없이 변하고

세상일은 하루하루 복잡해지네.

친한 사이였다가도 아주 멀어지곤 하니

한결같이 보기가 영 쉽지 않네.

 

人情有萬變

世故日多端

交契亦胡越

難爲一樣看  

(한국고전번역원 번역)



지하철 스크린도어에서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세상살이가 힘든 것은 시대와 신분을 초월하는구나 싶습니다


IP : 114.129.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9.6.5 7:46 PM (223.39.xxx.151)

    인생은 고해의 바다를 노저어가는 일엽편주와 같으니까요...

  • 2. ...
    '19.6.5 7:55 PM (115.136.xxx.47)

    좋은 글이네요
    옛날엔 전쟁까지 있어서 달라 보이지만 인간사가 비슷하네요

  • 3. ㅇㅇ
    '19.6.5 8:19 PM (39.7.xxx.77)

    지금도 정쟁으로 나라가 시끄러운데
    노론 소론 나눠 당파 싸움으로 시끄러웠을
    그때 생각하면 시람사는 거 복잡다난하기는 매한가지였겠죠

  • 4. ㅇㅇ
    '19.6.5 8:28 PM (175.223.xxx.191)

    350년 전에도 인정이 메마르고
    친분관계가 멀어지는 등 세상이 복잡하기도 했나봅니다
    머릿속이 복잡하던 중에 고전시에 잠시 공감해봅니다.
    고마워요~^^

  • 5.
    '19.6.5 8:42 PM (116.37.xxx.69)

    우리들의 조상님 시를 마주하다니 영광이에요
    끝없이 진화하다가
    뜬금없이 세계를 재패한 방탄소년단을 보며 김구선생님을 생각해보네요 ㅋㅋㅋ

  • 6. ....
    '19.6.5 11:24 PM (180.69.xxx.207)

    이건 좀 다른 얘기인데 인류역사상 (아닌 나라도 있지만) 지금이 제일 좋은 시대인거 같아요
    여성과 아이들의 인권이 이만큼 보장되고 굶을 걱정 없고 전쟁 없고
    안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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