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스포 있음) 기생충 보고 질문 있어요

ㅇㅇ 조회수 : 4,498
작성일 : 2019-06-05 19:41:18
1. 극중 송강호가 이선균에게 '부인을 사랑하시죠?' 라고
물어 보는 질문에 이선균이 고깝게 쳐다보는 대목이
있잖아요. 이게 선을 넘는 질문을 던진 거라고 하던데
그렇다면 송강호는 하고 많은 질문 중에 왜 하필
'부인을 사랑하시죠?' 같은 질문을 던진 걸까요?

2. 마지막 부분에서 송강호네 장남이 돌 맞고 쓰러진 걸
발견한 이선균네 큰 딸이 장남을 들쳐 업고 달리는 장면이
나오잖아요. 일반적인 경우 여자 고등학생이 성인 남자를
업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 이 장면이 의미하는게 있을까요?
IP : 125.142.xxx.1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번은
    '19.6.5 7:44 PM (222.111.xxx.98)

    현실적이진 않죠 좀 말이 안되는 코메디로 봐야죠

  • 2. ㅋㅋ
    '19.6.5 7:45 PM (211.36.xxx.189)

    2번 우식이 가난해서 넘말라서 그런거아니에요?

  • 3. 머리터져서
    '19.6.5 7:47 PM (222.111.xxx.98)

    피를 그렇게나 흘리고 의식이 없는데 사람 의식없으면 몸무게가 더 나가게 무거워진다잖아요

  • 4.
    '19.6.5 7:47 PM (124.54.xxx.52)

    1.수행기사 초보라서 고용주인 이선균을 어렵게 생각하진 않았어요 벙커아저씨 봐봐요 아주 경외했잖아요
    2.선의라고 보여요
    어른들과는 달리 아직 어리고 순수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단 뜻

  • 5. 부인은
    '19.6.5 7:50 PM (222.111.xxx.98)

    박사장이 나름 자기 고충을 이야기하잖아요
    이러저렇게 맞춰줘야하고 아이얘기 하면서요
    사는게 힘들지 그래도 부인 사랑하니까 같이 살잖아
    뭐 가벼운 의도로 물은거겠지만 박사장은 이놈이 웃기네 싶은거죠
    니가 부부사이를 물을정도로 내 친구냐 친구도 아닌것이 웃기네 싶은거죠

  • 6. 2번은
    '19.6.5 7:56 PM (222.111.xxx.98)

    순수하고 어리고보다 불장난같이 사랑에 빠진 남자를 구하겠단 일념만 보이는
    여고생의 철없고 과감한 행동이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장면같아요
    자기 가족보다 먼저 챙기잖아요 그러니까 딸의 행동으로 인해 선을 넘는거고 나발이고 다 우스꽝스러운거죠
    인간은 서로 얽혀서 사는 사회잖아요 선이 어딨겠어요 박사장 부부의 위선적인 모습은 아이러니하게도
    딸을 통해 허위를 폭로하는거죠

  • 7. 그러네요
    '19.6.5 8:07 PM (125.142.xxx.145)

    이선균은 선을 넘는 것에 예민한데
    그 딸은 과감하게 선을 넘어 버리네요.

  • 8.
    '19.6.5 8:11 PM (211.176.xxx.112)

    딸이 성인 남자를 들쳐업고 가는장면은 무리는 있지만 송강호가 살인을 하게까지 만드는 심경의 변화를 주는데 필요한 장면이었을거 같아요
    송강호 시선에서 모든것이 슬로우모션으로 돌아가잖아요.
    그 짧은 시간 동안에 딸이 죽고 아내가 사투를 벌이고 아들이 업혀가고 그걸 보면서 자기가족에게 비극이 닥친걸 알았지만 무력했고 마지막 이선균 행동에 분노하여 결국 칼로 찌르게 되고 말지요.

  • 9. 그 나이에
    '19.6.5 8:12 PM (211.109.xxx.91)

    사랑하는 남자가 피 흘리고 있는데 초인적인 힘이라도 낼 듯요. 사랑들 안 해 보셨나...

  • 10. 송강호가
    '19.6.5 8:18 PM (125.142.xxx.145)

    이선균을 죽음에 빠뜨린 이유는 단지 냄새에 대한
    지적 만으로 인한 것이 아니고 당시 자신의 딸과
    아들이 처한 극단적 상황을 보고 멘붕에 빠진 것도
    원인이겠네요.

  • 11. ㅌㅌ
    '19.6.5 8:23 PM (42.82.xxx.142) - 삭제된댓글

    혹시 송강호나 아들이나
    상류층에 대한 동경으로 그쪽 여자애게 관심이 있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아들도 첫만남에서 여학생 손목을잡고
    송강호도 조여정이랑 악수하고
    이것도 복선인가 싶어요

  • 12. ....
    '19.6.5 8:33 PM (175.223.xxx.177)

    그쵸. 누군가 업고 나와야 기택이 피흘리는 아들을 보니까요.
    다른 곳에 쓴 댓글인데 저도 원글님이 위에 쓴 댓글처럼 봤어요.

    ==
    그 장면은 앞에서부터 서서히 고조되었던 감정이(반쯤 미쳐 있었죠. 사람이 잠을 못자면 일단 제 정신이 아닌데 집은 물난리에 밤 꼬박 새고 날은 뜨겁고 사모 모시고 다니며 자기한테 냄새나는 것 같아 위축되고..)

    그러다 난리가 나고 장남은 저 멀리 피 흘리며 업혀가고 딸은 칼에 찔려 피 철철..부인도 사투 .. 여기서 또 혼이 나갔을 거고, 그 와중에 박사장은 쓰러진 노숙자 냄새에 코를 막고 차키만 챙겨 돌아서는데 그 모습, 표정이 슬로우비디오로 눈에 들어오고 그 순간 노숙자한테 감정이입이 된 거죠.

    그가 당하는 수모, 모멸감이 내 것처럼 느껴지고 순간 빡 돌아서.. 나중엔 자기도 그 순간이 꿈 같다고 하잖아요. 박사장님 미인하다 울고. 일단 지하실에서 사람을 다치게 한 순간부터 계획이고 뭐고 없어진 거죠. 순간을 사는 사람이 되어 버렸는데 그게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게 아니라 서서히 그 과정을 보여줬다고 이해했어요.

  • 13. ..
    '19.6.5 8:36 PM (175.223.xxx.177)

    기택 벌개진 얼굴이 진짜 뭔 일 저지를 것처럼 불안불안 했죠. 박사장은 사람 표정 좀 봐가면서 말을 하지. 어찌 보면 박사장도 선을 넘었다고 봐요. 멸시하는 표정과 말투. 코 틀어막기..

  • 14. ..
    '19.6.5 8:46 PM (1.253.xxx.54) - 삭제된댓글

    2번은 사랑하는 사이잖아요.
    쉽지않아도 상대가 피를 흘리고있는데 뭐가 눈에 보이겠어요. 일단들어서 업혀지면 업는거고 업었으면 뛰는거죠.
    그나이엔 나름 얼마나 진지하고 운명적인사랑인데
    이상하고 우스꽝스럽단 느낌 전혀 없었고 저라도 그럴꺼같은데.

  • 15. ...
    '19.6.5 8:48 PM (1.253.xxx.54)

    2번은 사랑하는 사이잖아요.
    쉽지않아도 상대가 피를 흘리고있는데 뭐가 눈에 보이겠어요. 일단들어서 업혀지면 업는거고 업었으면 뛰는거죠.
    그나이엔 나름 얼마나 진지하고 운명적인사랑인데 저라도 그럴꺼같은데.

  • 16. 송강호
    '19.6.5 8:49 PM (125.142.xxx.145)

    본인에 대한 무시(냄새 지적)는 그 이전부터 있어 왔고
    여태까지 잘 참아 오다가 자식들 죽고 다치면서 자기
    가족이 붕괴될 지경에 이르니 더는 못 참고 뚜껑이 열려
    버린 듯 해요. 어찌 보면 가장으로서 가족 생각에 열 받아서
    저지른 일인데 결과적으로는 가장이 사라지고 가족은
    더 비극을 맞게 되는 아이러니에 빠지는 것 같네요.

  • 17. ㅇㅇ
    '19.6.6 10:47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2. 감독님이.. 어께가 좁은것도 맘에 들었다고 했다는 기사본적있어요. 나중에 엎힐거까지 계산하고 캐스팅시 고려한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6559 제주도 전남편 살인사건 어마무시하네요 2 제주도 2019/06/05 8,769
936558 중학생 딸 어떤 운동 시키시나요? 2 운동 2019/06/05 2,237
936557 이재명 2심, 수원고법 '부패·선거범죄' 전담부 맡는다 6 ㅇㅇㅇ 2019/06/05 1,047
936556 방탄 소년단 ... 24 그린 2019/06/05 5,258
936555 부모가 재산이 있으면 자식들이 잘하게 될까요? 24 2019/06/05 7,194
936554 근데 초청강연이나 초빙가수 이런사람들 진짜 돈 많이 받네요 9 .. 2019/06/05 1,337
936553 허리뒷쪽만 움푹 들어갔어요 6 뭘까요 2019/06/05 2,717
936552 노트북 그램 터치 되는 거 별로인가요? 1 ........ 2019/06/05 881
936551 역사속 최영장군은 어쩌다 무속신(?)이 되었을까요? 17 지나가다 2019/06/05 4,885
936550 최저없는 연세대 한양대 13 입시 2019/06/05 5,167
936549 인공위성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애사사니 2019/06/05 557
936548 강아지 냄새가 심해진거 같아요 15 -- 2019/06/05 2,988
936547 낼 수원에서 임실 막힐까요? 7 베스트드라이.. 2019/06/05 1,056
936546 오늘자 문대통령과 김경수 지사 사진들.jpg 21 좋아요 2019/06/05 3,213
936545 목동 고3 영어학원 추천 부탁드려요 뒷단지 3 .. 2019/06/05 1,300
936544 저 내일부터 열흘 제주서 무작정 쉬려고 휴가 냈는데. 먹방추천이.. 2 바나 2019/06/05 1,742
936543 창원 ㅣ 문재인 대통령님 김경수 경남지사 15 ... 2019/06/05 1,370
936542 연애의 맛 고주원 소개팅녀 괜찮지 않나요? 10 .. 2019/06/05 4,712
936541 경제망한다 프레임 속지 말자. 19 .. 2019/06/05 2,294
936540 초1 여아 친구가 장난감을 못 만지게 할때 어떻게 할까요? 7 ㅇㅇ 2019/06/05 1,595
936539 공개수업 갔다가 느낀 점 12 ..... 2019/06/05 6,068
936538 적금 몇달쉬어도 괜찮나요? 2 . 2019/06/05 1,673
936537 요즘 무로 간단동치미 해도 되나요? 1 동치미 2019/06/05 983
936536 드라마가 너무 달콤하네요 8 Ddd 2019/06/05 3,832
936535 마트용검정비닐봉투 어디서사나요 9 봉투 2019/06/05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