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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들 기관. 놀이 고민 좀 함께 봐주실래요 (서열문제)

고민 조회수 : 1,364
작성일 : 2019-06-05 06:08:15
첫 아이라 많은게 조심스러워요
5세인데 11월 생이라 많은부분 늦어요 성향도 좀 느리고 순둥한 아이에요 덩치는 큰데 그만큼 행동반응은 느리고요

어린이집 최대한 늦게보내려고 들째 출산 전까지는 제가 끼고 키웠고
원도 고심해서 골라 이사까지 했어요
제가 살던곳은 학구열도 높고 원아대기가 엄청길어서 들어갈수 있는곳 다 돌아봤는데 큰방이라지만 17명이 그 방에서 먹고자고 놀고 그런 방이 서너개
지금 다니는 곳은 전체인원 다해도 13명
50평 넘는 공간 자는 방 개인침대 놀이방 옷방 식재료도 모두 한살림등

독일교육 표방한 기관이고 느리고 아이 발달에 맞게 감정과 정서 중요시 하는 곳이고 영어미술등 교육 이러거 없어요 자연속에서 실컷 놀라고 주 1회 산에가고 매일 산책 오래나가 놀아요 소근육 발달 손놀이가 많고 모든 내부 놀잇감이 원목이에요 원비가 비싸지도 않아요


이곳에와서 조용하고 한적하고 다너무 좋은데 고민이

5.6.7세 통합 교육이라 형누나랑 다같이 지내는데 누나는 괜찮은데
형이 문제네요
남아가 많지않아 5세 둘 6.7세 각 한명인데
6세 아이가 셋째고 눈치고 행동도 빠른아이라 저희 아이를 많이 휘둘러요ㅠ
제 아들은 좋다고 시키는거 다 하고 다니는데 제가 보면 놀리고 지시하고 그러네요

어제도6세 형이 자전거타고 로보트 하나 쥐어주고 따라와하니 로보트 손에들고 맨몸으로 자전거 탄 형을 죽도록 쫓아가요 놀이터 뱅뱅돌며 아슬하게 놀리듯 화단도 오르락내리락
그거들고 뛰다가 다친다 따라가지마 해도 애가 말을 듣나요ㅠ
그러다가 아이 키 보다 조금 더 높은 동상에 겨우 올라가 앉아 엄마부르고 앉아있는데 그 형아가 쫓아 올라와 비키랬나봐요 그 뒤로 쪼로로 다른 아이들 있고 제 아이가 맨앞에서 엄마 나 이거 일등으로 했어 이러는데 그 아이가 뒤에서 비키라고 팔로 미니까 아이가 떨어진다고 엉엉 울고 ㅠ

다 남편들도 아는 집이라 한참 잘 놀리다가 남자애들 벌써 서열 잡히고 저희는 불아불안하고 이제느따로 안놀리거든요
부모 옆에서 보고 있는데도 저런데 없으면 어떨까 싶기도하고요

다들 돌아가고 5세 여자아이와 둘이 노는데 그렇게 편할수가 없어요 따로 눈으로 안지켜봐도 그냥 고만고만 같이 동등하게 노니까요
전에 살던 동네 친구들 5세 남아들 만나도 또 그냥 동등하게 놀구요

원을 옮길만한 사안인지
어디든 남아 서열문제는 있는거고 피한다고 될게 아니고 아이가 겪어가야 하는건지 궁금해요
부모없이 선생님 관장아래 원에서 지낼때는 어떨지..

그 형아는 6.7세 누나들하고 노느라 관심 제아이한테 다 오지는 않구요
부모님은매우 상식적이고 좋으셔서 이런 상황에서 중재사과 잘 해주세요
아들 키워보신 선배어머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
IP : 211.246.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9.6.5 6:26 AM (14.39.xxx.51)

    저도 한때 이거가지고 꽤 고민했었는데,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마시구요.
    어차피 유아시기라서 서로 배려나 그런게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어린 동생 챙기거나 그런게 확실히 안돼요.
    그러니 덩치 작고 아직 눈치없는 젤 어린 동생들이 치이고 그러드라구요. 그게 부모 눈에는 내애가 휘둘리고 이용당하는것 같아 속상하구요.

    전 그냥 그럴 땐 엄마랑 놀자 하고 빼와서 제가 적극 놀아주거나(원 말고 놀이터나 키즈카페에서요), 항상 쫓아댕기면서 애한테 형아 먼저하게 양보하자 하거나 아님 그 아이에게 동생 한번만 기회주렴 하고 제가 의사소통을 하면서 아이에게 배움을 주는 식으로 했어요.

    원에서는 이런걸 선생님이 하셔야하는데 저도 통합교육 원은 다녀보질 못해서 어찌하시는지 모르겠네요.
    하시겠죠.

    근데 그 속에서도 배우는게 분명 있을테고요.

    님이 그래도 통합교육이 싫다하심 분리된 곳으로 옮기셔도 좋구요. 둘다 장단이 다 있더라구요

  • 2. 첫글
    '19.6.5 7:03 AM (211.246.xxx.250)

    댓글 감사합니다
    그렇게 말씀 남겨주시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
    저도 남편도 적극적으로 아이를 도울게요 감사합니다

  • 3.
    '19.6.5 7:59 AM (117.53.xxx.54)

    형아랑 노는데 치이는건 당연하구요. 5살끼리도 모든 남자는 서열싸움합니다.
    싫으면 옮기세요.

  • 4. ㅁㅁ
    '19.6.5 8:25 AM (39.7.xxx.116)

    통합반은 어쩔수 없어요 발도르프기관인거같은데 원글 아들도 형이 되면 알게 모르게 형노릇 할거구요 학교까지 따라 다니면서 하나하나 예민하게 굴거 아니면 지금부터 그러시면 안됩니다 발도르프 기관은 또 그런 서열을 인정하도 자연스럽게 형동생 역할이 따로있기도 하구요

  • 5. 유리
    '19.6.5 9:23 AM (124.5.xxx.111)

    같은 나이여도 문제 일으켜요.
    우리 시누 아들은 그렇게 동생인 우리 애를 괴롭히더니
    유치원서 자기네 반 애들 셋을 깨물어서 퇴학 권고 받고 나왔어요.
    호랑이 피해 옮기면 사자 있음.

  • 6. 푸하핳
    '19.6.5 11:04 AM (112.155.xxx.161)

    빵 터졌어요
    호랑이 피해 사자 만나면 안돼죠
    명쾌하게 조언 남겨주셔서 고민 더 안해도 되겠어요
    남편한테 말만 듣다가 (둘째 육아러 주말에 남편이랑 아이가 노니) 직접보고 안그래도 요즘 미안한 첫째아이라 밤에 자다가도 생각나서 적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 7. ...
    '19.6.5 2:42 PM (223.62.xxx.184)

    저는 발도르프를 보내본 적이 없어서 거기를 잘 모르긴 하지만요
    저는 원이든 놀이든 같은 반 안에서는 무조건 동갑끼리만 있는 데로만 보내요.
    물론 원 전체에는 5.6.7세가 다 있지만요.
    저는 13명에 통합반인 곳보다 16명에 5세끼리만 있으면서 남녀 수가 비슷한 곳이 더 좋아요.
    그리고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저희 아이 포함)은 5세때는 순해도 6세때는 달라지고 7세때는 또 달라질꺼라고 생각하고는 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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