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리에 나붙은 기생충 포스터에

&&&&& 조회수 : 3,616
작성일 : 2019-06-04 15:50:07

파리가면 길에 커다랗고 둥그런 광고 붙이는 기둥 있잖아요.
거기에 parasite포스터가 나붙었는데
카피 내용이
"너 영화내용 스포하면 죽여버린다"
이렇게 나와있대요.
박사장이 조여정한테 귓속말 하는 장면이 있고 
그 포스터 위에 그렇게 써 있대요 ㅋ

문화강국이라는 게 이런 점이겠죠.
수상하면 바로 내 나라말로 볼 수 있고
알아 들을 수 있다는 점요.
방탄도 애들이 v앱 하거나 달려라 방탄하면 그거
아무 어려움없이 그냥 일하면서도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은데
옆에 온갖 세계 언어로 글 달리는 거 보면서 
어떻게 알아듣는 걸까 참 안타깝다는 생각을 할 때도 있는데
이제 우리나라 말로 찍은 영화을 파리에서 
사람들이 번역한 걸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격세지감이네요.
예전에는 남의 나라 말이어서 번역된 걸 봐야했고
그것도 수입돼서 들어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고
거꾸로인 경우가 없었는데   
살다보니 이런 것도 경험하네요.



IP : 222.110.xxx.2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9.6.4 3:57 P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카피가 멋지네요
    도대체 어떤 내용인데 죽이겠대?
    궁금해서라도 보러가겠습니다

  • 2.
    '19.6.4 3:59 PM (222.111.xxx.176)

    기생충을 보다보면, 한국 사람들만 알아보는 코드들이 몇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도 어쩐지 뿌듯 하더라고요.

  • 3. ㅇㅇ
    '19.6.4 4:03 PM (14.52.xxx.196)

    저도
    짜파구리, 하객알바
    이런걸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해요

  • 4. ㅡㅡ
    '19.6.4 4:10 PM (182.212.xxx.120)

    대만카스테라 어찌 표현했을까요?

  • 5. 사람이
    '19.6.4 4:35 PM (203.247.xxx.210)

    편협하지 않으려면

    낮은 자리도 그렇지만
    높은 데도 앉아 봐야 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 6. rmfjsl
    '19.6.4 5:29 PM (220.76.xxx.132)

    창작의 고통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조심스럽겠어요?

    하물며 집에서 스스로 메뉴를 하나 창조할 때도 온갖 감정을 겪어야 하잖아요?

    근데 대부분 한국에서는 돈주고 남이 만들어둔 거 사와서 똑같이 따라하는 소비자의 역할만 대다수잖아요?


    그런 창조의 고통을 이해 못 하는 거 같아요.

    그러니 영화 스포를 개봉 첫날부터, 세상 천지에 지 혼자 영화보고 온 거 마냥 난리법석떨며

    아는척 하며 주목받는 느낌 누리려고만 하잖아요?


    ㅎㅎ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선진국 물건 똑같이 따라 만들어서 흉내내온 사회는.......그 틀에서 벗어나는데

    또 한 세대 지나며 내적 논란을 거치며 서서히 변해가겠죠, 창조할 수 있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8816 조언 해주세요 16 ... 2019/06/04 4,244
938815 요즘 수박맛이 어떤가요. 10 ... 2019/06/04 2,767
938814 수련(연꽃)의 수 漢字가 뭔지 아셨나요? 8 깜놀 2019/06/04 3,190
938813 김학의·윤중천 빼곤 모두 무혐의…‘제 식구 감싸기’ 셀프 면죄부.. 4 놀고자빠졌네.. 2019/06/04 970
938812 금요일날 서울 비 많이올까요 2 방666 2019/06/04 3,701
938811 중등교사라는 사람이 이런말을 해도 되나요? 12 교사? 2019/06/04 3,798
938810 순간온수기 설치 가 비싼가요? 15 모모 2019/06/04 2,806
938809 김치냉장고에서 마늘 얼지않게 저장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7 저장마늘 2019/06/04 3,333
938808 등급컷 예측 젤 정확한 곳이 이투스인가요? 2 .... 2019/06/04 1,411
938807 박근혜 정부에서 정신질환자의 입원 규정을 까다롭게 하는 정신건강.. 3 .... 2019/06/04 920
938806 기생충 질문좀요..(약스포있음) 5 an 2019/06/04 2,097
938805 목이 간질간질 기침나고 숨쉬기가 힘들어요 14 ㅇㅇ 2019/06/04 4,463
938804 돈이 좋네요 19 ㅎㅎㅎ 2019/06/04 13,925
938803 성격이 팔자를 규정하네요 9 정말 2019/06/04 6,538
938802 바지길이 긴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6 음ㅋ 2019/06/04 2,187
938801 CNN "한국의 가장 큰 신문이 총살됐다고한 김혁철, .. 11 대망신 2019/06/04 3,506
938800 파리에서 기생충 보려면?? 7 한량으로 살.. 2019/06/04 1,328
938799 박시영 페북]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자한당 지지자가 많은 이유 12 ..... 2019/06/04 1,614
938798 명치에서 10cm아래에 뭐가 있나요? 9 아파요 2019/06/04 2,557
938797 여러분~고구마라떼 맛있다고 왜 말안해주셨어요~ 12 음.. 2019/06/04 4,414
938796 조현병은 국가가 관리해야하지 않나요. 43 ㅇㅇ 2019/06/04 4,505
938795 부산처음여행 질문이요~ 1 부산처음~ 2019/06/04 757
938794 자궁내막 근종 수술ᆢ 4 보호자동행 2019/06/04 2,599
938793 과반수와 반수 이상은 어떻게 다른가요? 3 궁금 2019/06/04 1,525
938792 천국이 이거군요 13 ㅇㄹㄹ 2019/06/04 7,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