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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기생충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차이에서 미래와 희망이 있나요?

희망? 조회수 : 1,631
작성일 : 2019-06-03 14:19:42

왜 하필 대만 대왕카스테라 집을 하다가 망해서 지하실에 갇혀 살았나 -

개언론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대만 카스테라만 불량식품인것처럼

언론에 내보내서 근근히 살면서 사채써서 사업이라고 시작 한 사람들만 피봤다.

사채업자는 여전히 뜯어낼 돈은 다 뜯어낸다


저는 개인적으로 대만 카스테라가 당했다는 생각을 내내 했었기때문에 이런 생각이 드네요.



집사 남편이나 살인하고 도망간 송강호나 다 무계획으로 눈 앞만 보고 숨어살지만


지하실에 가줘놓은 사람들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가서 도와줘야 한다는 계획을 얘기하는 딸이나

비록 살인이지만 계획을 가지고 지하실에 가서 문제를 봉합,해결하려는 아들이나

이들에게 계획이 있어서 희망이 있다는건가요?


영화 내내 계획, 계획, 무계획 해서 억지로 꿰맞춰 봤어요. 

IP : 211.192.xxx.14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6.3 2:28 PM (211.109.xxx.91)

    그렇다기 보다는 아이들은 아직 덜 무기력 해 진 거라고 봐요. 어떻게든 해 보려고 자기들 방식으로 하는 거죠.

  • 2. ...
    '19.6.3 2:47 PM (222.111.xxx.194)

    왜 제목이 '기생충'일까? 계속 생각해봤어요.
    영화상에서 드러난 것만 보자면 기택(송강호)네 가족과 원래부터 그 집에 살던 가정부와 지하실에 살고 있던 가정부의 남편, 두 가족이 모두 박 사장네 들러붙어 사는 기생충처럼 보여요.

    그런데, 두 가족 모두 몰락하게 된 결정타가 하필 대만 카스테라인지, 대왕 카스테라인지 그거거든요.
    저는 그 카스테라가 서민의 기생충이라 생각했어요.
    서민들을 숙주로 쭉쭉 빨아먹고 튀어버린 기업 혹은 프랜차이즈...

    기택이 치킨집도 하고 카스테라집도 할 때까지는 계획도 있었고 열심히 살겠다는 계획과 포부가 있었을 거예요. 물론 가정부 문광(이정은)네 집도 그랬을 거구요.
    그러나 다 털리고 나니 뭘 해도 할 수 없는 상태, 계획이란게 의미없어서 아무것도 안하느니만 못한 상태가 반복적으로 되면서 가난과 무기력은 점점 더 심각해졌겠죠.
    기택은 이미 무계획이 가장 최선이라는 무기력에 빠져버렸으나, 젊은 기우는 아직 희망을 갖고 있고 그래서 아직 계획이란 걸 하지만, 결말에 가면 결국 다 의미없어지죠.
    그 난장도 사실 어느 누구의 계획에도 없었던 우발적이니 연쇄반응이었으니까요.

    기우는 그 난장에서 겨우 살아남았지만, 뇌손상을 크게 입어서 정상적이지 않은 상태인 것처럼 보입니다
    아마도 그래서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았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정상적이지 않은 판단에도 이 비극은 돈 때문이었고 아버지를 지하에서 나오게할 방법은 오로지 돈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결심하지만, 그에 대한 아무런 계획도 가질 수 없고 실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되죠.
    결국 아들 기우도 아버지 기택과 똑같은 상태가 되어버렸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마지막에는 한점 희망도 없는 매우 비극이라고 생각했었어요

  • 3. ...
    '19.6.3 2:59 PM (223.194.xxx.122)

    오호
    저도 왜 제목이 기생충일까 싶었어요
    지하에서 산다는 의미라면 박쥐나 쥐새끼가 더 맞을텐데..,
    오히려 기생충은 박사장네 아닙니까?
    하층민 고용해서 노동을 빨아먹고
    힘들이지 않고 우아하게 사는 박사장네가
    기생충 같아요
    제 생각에는~~~

  • 4. ...
    '19.6.3 3:14 PM (222.111.xxx.194) - 삭제된댓글

    영화 상에서는 박사장을 직접 지목한 곳이 한군데도 없으나, 박사장네 it 회사는 대왕 카스테라의 연장선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 5. -----
    '19.6.3 3:14 PM (222.117.xxx.38) - 삭제된댓글

    박사장네가 기생충일수도 있구요 박사장 부인도 기생충으로 볼수도 있어요.
    누가 누구에게 기생하고 있는가.... 선악구분이 안가는것처럼 어려운 부분이죠.

    다들 계급을 넘으려고 사랑을 이용하거나, 공부를 이용하거나, 고시라는 장치를 이용하거나 사업을 해보려 했지만 실패했어요.


    정답은 없고 열린 결말이죠. 역사를 보면 그랬듯.

  • 6. ...
    '19.6.3 4:54 PM (183.96.xxx.100)

    대만 카스테라 프랜차이즈가 기생충이었다...서민들의 피를 쪽쪽 빨아 먹고 튄..
    새로운 시각이네요

    마지막 소주한잔 ..까지 (기우가 부르는 ) 노래를 생각해보면
    기우는 손톱밑에 때가 끼는 생산직 생활을 하고...발이 메마르도록 걸어다니고
    소주한잔에 눈물이 흐릅니다.
    구의역에서 일하다 사망한 ..숟가락을 넣고 다니던 그 청년이 생각나네요..

    기생충 영화를 처음 봤을땐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
    이렇게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사회적 약자의 슬픔..
    부자의 슬픔( 박사장 집은 가장이 죽고 온 가족이 트라우마를 안게되었죠) 을 생각해보게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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