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암이라는데 담담해질 때.
건강하셨는데 오늘 임파선암이라고 ..
친정이 지방이고 언니들이 모시고 갔대요.
ㅡ형제들이 많아요.
가족밴드에 올라왔어요.소식이,
검사는 더해봐야 전이 여부는 안다고해요.
좀 담담해지는 기분?
아..아빠가..하는 마음은 드는데
미치도록 아프고 눈물까진 안나와요.
마음 한켠에 한숨이 나오는건 있어요.
12년전 엄마가 68 암판정에 받으셨을땐
하루 종일 울고
숨이 컥 막혀 죽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버지는
직장에서 늘 승승장구하셨지만.가정에는 불충실하셨어요.
아버지만 정신 차렸다면
우리집은 형제 많아도 지금쯤 부자소리 여전히 부자소리 들었을테고
그래도 엄마가 능력이 있어 돈걱정은 안했지만요.
음.
슬프지도 않고
아니 슬프지 않은것도 아니에요.
슬프지 않은데 자꾸 아버지 생각이 나니까요.
전 늦둥이라 어릴때
아빠가 이뻐하시기도 했는데
이 담담함은 뭘까요.
마음이 심란해지는건 있는듯 해요.
아이들도 어리고
사실 시어머니 때문에 정신과약도 복용중인데
자꾸 뭔가 답답해지네요.
글이 참 두서없지만
뭔가 답답해오는 마음 여기 풀어놔요.
1. 다 맘으로
'19.5.30 6:26 PM (125.134.xxx.29)슬픔차이가 크게다가와요ㆍ
저는 엄마가 대장암 선고 받았을때 그냥 무덤덤했어요
아ᆢ암이구나 수술하면되지 뭐ᆢ
엄마한테 애틋함이 거의 없거든요ㆍ
아빠는 위암이셨는데 세상태어나 그렇게 슬퍼본적이
없어요ㆍ너무 맘아프고ᆢ
저는 아빠에대한 사랑이 너무 컸었어요
부모라도 다가오는 충격이 확실히 달라요2. 사랑도
'19.5.30 7:09 PM (210.103.xxx.77)내리사랑이라 어쩔수 없나봐요.
자식이 아픈거랑은 뭐라할수없는 온도차가 존재하는듯해요..
더군다나 원글님처럼 내문제로 마음이 복잡할땐 더더욱 그러지 않을까요.
나이 먹어감에따라 이런 순리를 알아놔야 나중에 섭섭하지 않겠네요.3. ..
'19.5.30 7:42 PM (58.237.xxx.103) - 삭제된댓글내가 나이 들어갈 수 록 슬픔의 무게는 가벼워지죠.
대상에 대한 애정의 차이가 단연 더 크기도 하구요.
슬픔을 억지로 과장할 필요도 없어요. 느끼는 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걸 누가 잘잘못을 판단할까요? 다 부질없는 짓이죠.
한번 아파보니...내 몸 아픈게 젤 서럽고 무섭던데요.
님은 정신약까지 복용하시고 있다니...게다가 시엄니때문이라니...
넘 안타까워요. 다른 이로 인해 내가 망가지는 건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일인데...
그런 분이랑은 걍 안 보는게 답입니다. 내가 살아야죠.4. ..
'19.5.30 7:44 PM (58.237.xxx.103)대상에 대한 애정의 차이가 슬픔의 크기도 달라지고
내가 나이 들어갈 수 록 슬픔의 무게는 가벼워지죠.
그러니 슬픔을 억지로 과장할 필요도 없어요. 느끼는 대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걸 누가 잘잘못을 판단할까요? 다 부질없는 짓이죠.
한번 아파보니...솔직히 내 몸 아픈게 젤 서럽고 무섭던데요.
님은 정신약까지 복용하시고 있다니...게다가 시엄니때문이라니...
넘 안타까워요. 다른 이로 인해 내가 망가지는 건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일인데...
그런 분이랑은 걍 안 보는게 답입니다. 내가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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