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제가 한소리 했어야 하는데...

...... 조회수 : 5,053
작성일 : 2019-05-29 13:05:56
사무실 근처에 초등학교가 있어요.
요즘 하얀철창 사이로 장미가 한창 예쁘게 펴서
점심먹고 오는길에 산책하며 걷고 있는데
어떤여자가 썬글래스를 끼고 커다란 종이쇼핑백을 들고
쭈그리고 앉아서 뭔가를 하고 있더라고요.
여기 고양이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전 캣맘인가 하고
봤더니 손에 가위를 끼고 있더라고요.
가까이 다가가보니 가위로 장미꽃을 잘라서
쇼핑백에 넣고 있는거에요.
예쁜것 고르느라 가위 낀 손으로 장미넝쿨을
이리 밀치고 저리 밀치고 하면서요.
뭐야 저 여자 하면서 계속 쳐다봤는데
아랑곳 하지 않고 계속 잘라서 쇼핑백에 넣던데
사무실 돌아와서 동료한테 얘기했더니
저한테 똑같은 인간이라고;;;
어떻게 그런걸 보고 그냥 가만 있었냐고 하네요.
솔직히 저도 순간 말할까 하고 살짝 고민은 했었거든요...
동료 말 듣고 나니 내가 막 바보같고 말 안하게 후회되고
찜찜하고 그러네요. ㅠㅠ
IP : 121.181.xxx.10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글
    '19.5.29 1:07 PM (121.176.xxx.33)

    진심 미친년 이네요
    그거 꺽어 집 화병에 꽂으려나 봐요
    나 참 신종 꽃거지네

  • 2. ...
    '19.5.29 1:09 PM (191.84.xxx.140)

    그럴 때면 말하는게 좋죠. 저는 말하는 편입니다. 앞에선 끽소리 못하고 뒤에 와서 딴말하는 사람 싫어요.

  • 3. 조경한다고
    '19.5.29 1:09 PM (117.55.xxx.166)

    회단에 꽃심은거 파가는 아줌마도 봤어요.
    저랑 지나가던 행인들이랑 한마디씩 했는데
    들은척도 안하더군요.

  • 4. 몇살이나
    '19.5.29 1:10 PM (124.53.xxx.190)

    쳐드신 여자가 그럽디까?
    진짜 몰상식하네요..애들도 안 할 짓을...

    학교에 전화하는 척이라도 했으면 좋았을걸..
    창피한 줄도 모르겠죠?
    저 같음..아이고..그걸 그리 꺾으면 어떡합니까?라며
    지나가긴 했겠지만..
    그렇다고 똑같은 인간이라고 까지 말할 필요는.,

  • 5. 저는
    '19.5.29 1:12 PM (121.145.xxx.242)

    요즘 세상이 흉흉해서요
    뭐라고 바른소리할라고해도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사람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음 한소리 할수있어도 한적한곳은 좀 그래요;;;;

    어쨋튼 원글님이본 그사람은 진짜,ㅋㅋ 꽃거지네요,ㅋ

  • 6. ...
    '19.5.29 1:12 PM (14.39.xxx.161)

    남의 집 정원과 텃밭에 들어와
    두릅 오이 호박 등도 따가고
    가을엔 은행도 주워가요. ㅠㅠ

  • 7. 원글
    '19.5.29 1:12 PM (121.181.xxx.103)

    후회막심이에요. 바보같이... 얘기할걸... 계속 생각날것 같아요. ㅠㅠ

  • 8. ..
    '19.5.29 1:14 PM (118.38.xxx.87) - 삭제된댓글

    헉. 꽃거지 ㅎㅎㅎㅎ
    아 근데 너무 험한 세상이라 새삼 여자 손에
    든 가위가 무섭긴하네요.
    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또라이일테니까요. 너무 마음에 두지 마세요.

  • 9. 얼마전에
    '19.5.29 1:15 PM (175.223.xxx.79)

    올라온 글에
    남편이 남의 집 텃밭에서
    농작물 막 따온대요.

    차 주차하면
    차안에 쓰레기를 차옆에 다 버리고.

    본인들 차주변에만 쓰레기가 가득해서
    쪽팔린다고..

    공중도덕을 모르는 인간들이 많이 있나봐요.

  • 10. 꽃거지
    '19.5.29 1:16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노노
    꽃절도범 ㅡ..ㅡ

    설마 꽃차만든다고 그러고 있었나?

  • 11. ..
    '19.5.29 1:19 PM (119.207.xxx.200)

    똑같다구요?
    가위든 사람한터 함부로 얘기할 사람이 얼마나 되겠어요
    욱하면 가위깉고 덤비다 아홉시 뉴스에 나올텐데

  • 12. 도둑이야
    '19.5.29 1:29 PM (211.36.xxx.184)

    소리질러 망신을.

  • 13. ...
    '19.5.29 1:41 PM (121.152.xxx.18)

    꽃거지 ㅋㅋ 진짜 왜저리니?

  • 14. 헉,
    '19.5.29 1:42 PM (223.62.xxx.239)

    가위들고 있는 개념없는 사람에게 바른말하다가,만에하나 가위들고 덤비면 뒷감당을 누가 합니까???

  • 15. 밥밥
    '19.5.29 1:42 PM (1.246.xxx.210)

    미친사람일수도 있는데 말 못할 수도 있죠 뉴스보면 그냥 모른척하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들잖아요

  • 16. ...
    '19.5.29 1:48 PM (1.231.xxx.157)

    ㅁㅊㄴ이니 그러구 있겠죠
    상식밖인 것들은 안 건드리는 게 낫습니다

    혹 관리 주체가 있는 화단이면 그곳에 신고하는 편이.

  • 17. ..
    '19.5.29 2:00 PM (182.225.xxx.24) - 삭제된댓글

    얘기 안 한 건 이제와서 후회하지 마세요.
    진짜 가위든 미친여자면 어째요.
    정신 제대로면 그렇게 당당하게 못 자르죠.
    학교 수위아저씨에게 얘기하거나 했음 원글님 덜 후회하셨을 듯

  • 18. 내비도
    '19.5.29 3:08 PM (121.133.xxx.138)

    꽃거지 ㅎㅎ

  • 19.
    '19.5.29 3:31 PM (175.223.xxx.200) - 삭제된댓글

    저기위에 191은 일진 학생들 담배펴도 한마디씩 하죠??

  • 20. **
    '19.5.29 7:14 P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직접 못 하겠으면 학교에라도 알려 주시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6742 잘 때 말고 잘 수 있는 구르프 있나요? 2 .. 2019/06/06 3,039
936741 서울 분당쪽 입시컨설팅 추천부탁드립니다ㅠㅠ 4 고2 2019/06/06 1,982
936740 냉장고만 운반하는 가격 5 수수해 2019/06/06 1,785
936739 원치않는 상황이지만 어찌됬든.. 1 이게모임 2019/06/06 837
936738 (음악) 이현우 - 비가 와요 14 ㅇㅇ 2019/06/06 2,173
936737 친일파는 '득세' 반민특위는 '빨갱이 굴레' 7 .. 2019/06/06 692
936736 수능 1회가 몇년도였죠? 만점이 몇점이었나요? 27 수능 2019/06/06 22,607
936735 채썰어지는 강판(채칼 아니고)어디 파나요? 7 2019/06/06 1,562
936734 기독교인들은 진짜 성경대로 인류 역사가 6000년이라고 믿나요?.. 35 ... 2019/06/06 5,300
936733 봄 밤 오늘 재밌네요 14 ㄷㄷㄷ 2019/06/06 4,078
936732 욕실청소 13 토끼 2019/06/06 5,220
936731 봄밤 한지민 남친 넘 불쌍해요 11 ㅇㅇ 2019/06/06 6,745
936730 처음으로 40평생에 혼자 살아보는데 16 비가온다 2019/06/06 16,340
936729 이 경우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도움이 될까요. 6 .. 2019/06/06 2,420
936728 (음악) 신승훈 - 오늘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 3 ㅇㅇㅇ 2019/06/06 1,226
936727 슈퍼콘 어디서 팔아요? 15 ㅇㅇ 2019/06/06 2,601
936726 월급 320에 250만원 저금하면 삶의질 추락할까요? 15 풍무 2019/06/06 8,444
936725 아무리 편해도 쳐맞아야 한다 말할 수 있나요? 10 happ 2019/06/06 2,956
936724 5월22일 차이나는 클라스 꼭 보셔요 12 ........ 2019/06/06 2,947
936723 (스포주의) 기생충 500만돌파 기념 배우들 사진 ^^ 8 스포주의 2019/06/06 3,749
936722 일이 너무 하기 싫고 손에 안잡힐 때.. 3 2019/06/06 1,703
936721 뉴스룸이 낫네요. 14 그래도 2019/06/06 3,412
936720 봄밤 한지민 남친 21 ... 2019/06/06 6,653
936719 친일 매국당이 쌩떼 쓰는 이유 4 ㅂㅈㄷㄱ 2019/06/06 986
936718 포장장어집 추천부탁드려요 (강남 광진 좋아요) 1 내일비 2019/06/06 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