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즘 중딩들 정말...

.... 조회수 : 3,687
작성일 : 2019-05-28 00:16:30
제가 다니는 도서관은 가벽으로 된 작은 공간을 2시간 단위로
빌려쓸 수 있어요.
열람실보다는 자유롭게 공간 활용이 되고
큰 소음을 유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간단한 대화도 가능하다고 해요
물론 다들 속삭이듯 대화하죠.

오늘 저녁 초등 아이와 함께 갔는데
옆 공간의 중등? 고등? 남학생 다섯명이 한시간 내내 욕설섞인 대화를 큰소리로 하더군요. 뉘집 애들인지 진짜..
화장실 가는 길에 보니 책도 없이 테이블 위엔 가방과 노트북,
삐딱하게 앉아 폰으로 게임중이고..
저녁시간 도서관을 자기들 놀이터로 아나..
그냥 지나칠까 하다가 노크하고 들어가서 '죄송하지만 조금 조용히해주실 수 있겠어요? 옆 방까지도 다 들려서요' 하고는
화장실 다녀오니
제 얼굴을 본 아이가 참았던 눈물을 쏟네요.

엄마가 얘기한 후에 저 오빠들이 욕하면서
'지가 뭔데 조용히하라고 그러냐 가난한 애들이 도서관 와서 저런다' 하며 웃더라고..
한 오빠만 거기서 가난이 왜 나오냐고 하고 나머지는 계속 엄마 욕하더라고..

열받아서 다시 가서 혼내줄까 하다가 참았어요.
아이 놀란 마음 생각하니 이 밤까지도 속이 상합니다.
저런 중고딩들 앞에선 모르는 척 자리 옮겼어야 했던건지..



IP : 39.7.xxx.8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담부턴
    '19.5.28 12:20 AM (58.230.xxx.242)

    관리자에게...

  • 2. 직원에게
    '19.5.28 12:51 AM (210.100.xxx.239)

    부탁해야죠.

  • 3.
    '19.5.28 1:29 AM (223.62.xxx.106)

    혼내주지 않으셨어요.
    엄마 자리비운 사이에 애 겁박한건데..
    애가 놀랐겠어요.ㅠㅠ

  • 4. 진짜
    '19.5.28 3:42 AM (211.206.xxx.180)

    부모들이 오냐오냐 키우니 저 모양이죠.

  • 5. 중딩들
    '19.5.28 7:58 AM (27.177.xxx.6)

    요즘 중딩들 정말 대책이 없습니다.
    집에서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학교에 가거나 친구들과 함께 있으면 중딩 버전으로 리셋되는 것 같아요.
    경우도 없고, 일관성도 없고, 감정대로, 기분대로 아주 그냥 본능에 너무나도 충실한 삶을 살아요.
    모범생, 공부 잘하는 아이? 이런거 상관 없는 것 같아요.

  • 6.
    '19.5.28 8:31 AM (118.40.xxx.144)

    진짜 인성교육이 안된애들이 넘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6980 지치고 힘들때 읽을책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9/07/10 1,151
946979 어제 아내의 맛보니 다 설정같은 5 제목없음 2019/07/10 5,521
946978 베트남 피해여성 계획적 이었던거 같아요. 33 ... 2019/07/10 7,652
946977 팔뚝의 미세한 고추가루 점들..노화인가요? ㅠ 25 갑자기생김 2019/07/10 9,920
946976 유툽 가짜뉴스 퇴치법 12 ㅇㅇㅇ 2019/07/10 1,167
946975 경기도 오늘은 비오겠지했는데 7 비구경 2019/07/10 2,637
946974 베트남 여자 사건, 윤지오 때처럼 당하면 안 되죠 10 안된다 2019/07/10 2,426
946973 24시간을 굶었는데 꼭 죽 먹어야 하나요? 2 뱃가죽 2019/07/10 1,411
946972 만 55세 시어머니, 자기 늙으면 옆에서 간병하고 모시래요. 73 ... 2019/07/10 23,868
946971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11 ... 2019/07/10 1,376
946970 베트남 피해여성 최선을 다해 도와 37 ... 2019/07/10 5,187
946969 배우 정은채 호불호가 그렇게 갈리는 인상인가요 34 쇼크먹음 2019/07/10 11,116
946968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고양이 토에 대해서 8 rmq 2019/07/10 2,997
946967 강지환, 성폭행 혐의로 자택서 긴급체포 43 ㅡ.ㅡ 2019/07/10 28,969
946966 퇴사시 연차사용에 대해서 아시는분 5 .. 2019/07/10 2,789
946965 사람 기분나쁘게 쳐다보다 눈마주치면 웃는 사람 뭔가요? 2 ... 2019/07/10 2,804
946964 병이 생긴후 마음이 아픈게 매일 지속되요 신체적으로 가슴이 아파.. 7 마음 2019/07/10 2,780
946963 주연급 여배우의 첫째 조건은 뭔가요? 7 2019/07/10 3,061
946962 왼쪽 옆구리 뒷구리에 뭐가 있나요? 아파요ㅠ 24 찜질 2019/07/10 16,051
946961 폭행 당한 베트남녀는 어떤게 진실인가요? 20 슈퍼바이저 2019/07/10 6,572
946960 일본 방사능 쓰레기 1 제발 2019/07/10 1,067
946959 전세 만기 3개월 남았는데 조언 구합니다 3 11 2019/07/10 1,889
946958 두턱이 되더라도 얼굴살은 찌는게 보기 좋은가요? 4 2019/07/10 2,796
946957 세제없이 쓰는 세탁볼 써보신분 좌표 좀 2 ㄱㄴ 2019/07/10 869
946956 우리가 칭찬하던 일본의 우산 문화. 문제가 많나보군요 ? 12 ㅇㅇ 2019/07/10 5,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