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봉준호 감독! 보편과 창의의 힐링 ~~

가치 조회수 : 2,457
작성일 : 2019-05-26 13:43:39
홍상수와 박찬욱이
수상을 했을때는 짜증과 아니꼬움만 생겼는데

특히 홍상수..ㅋ


봉준호 감독의 수상은

그저 힐링되고 그저 감격적이고 너무 자랑스럽네요

사회를 다루되 가장 독창적인 방식으로

날카롭되 따뜻하게
가슴 저미면서도 냉철하게

모든게 다 이야기되면서도 계산적이지 않은 즉흥성으로

분노의 에너지를 가장 세련되면서도 투박하게 나타내는

그의 모든 영화감각에 언제나 지지를 보냈습니다

맨날 지 배설얘기로 컴컴한 성이나 들이파고 있는

모 감독의 유럽 수상 따위는
그러거나 말거나였는데
아니 정확히는 아니꼽고 어이없어서 거기서나 살고 오지마라. 였는데

이제서야 한국 문화 예술의 우수성에 순수하게 기뻐할 수 있어 

관객으로서도 너무 좋네요
-------------

[살인의 추억]에서 놀랐던게

봉준호 감독의 사회에 대한 시선이었어요

예술의 가치에 동참과 포용의 기능이 있다면
홍상수 영화를 보고 난 뒤끝에서 가장 반대되는 정서의 감독이 바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나,라는 자아에서 한 치, 한 끝도 벗어나지 못하는 숱한 예술가들한테 넌더리난  사람들은
봉감독에게서 항상 힐링되는 듯.

유머스럽게 분노한다.
무심하게 자세하다.
지극히 한국적이다.

봉감독에 대한 저의 지지의 근거입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전진하시기를.



IP : 58.127.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9.5.26 1:45 PM (211.215.xxx.107)

    동감 100%

  • 2.
    '19.5.26 1:46 PM (119.69.xxx.46)

    감동 100%

  • 3. ㅇㅇ
    '19.5.26 1:48 PM (112.219.xxx.124)

    저도 동의하네요

  • 4.
    '19.5.26 1:48 PM (218.153.xxx.134)

    게다가 이번 영화는 근로 기준 준수하고 어린 연기자들 안전도 배려하며 찍었더라고요.
    감독이 혼자 나 잘나서 이 영화 만들었다가 아니고
    배우들 스텝들 존중하는 모습이 보여서 참 좋았어요.

  • 5. 햇살
    '19.5.26 1:53 PM (223.38.xxx.145)

    둘이 나이도 비슷해요. 봉 69 송 67

  • 6. 한땀
    '19.5.26 1:59 PM (223.33.xxx.10)

    수상소감때 관객, 스탭, 배우에게 공을 돌렸죠.
    섬세하고 성실한데다 겸손하기까지한 천재감독!
    오래오래 좋은 작품 많이 만드시길!

  • 7. 완전
    '19.5.26 6:01 PM (122.34.xxx.62)

    공감가는 글이에요.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시나요

  • 8. 원글님
    '19.5.26 8:29 PM (59.6.xxx.244)

    의견에 공감 , 동김 100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4783 봉준호 감독! 보편과 창의의 힐링 ~~ 8 가치 2019/05/26 2,457
934782 미국에서 워킹맘 가능할까요? 25 00 2019/05/26 4,114
934781 지쳐서 놓아버린 것 있으신가요? 12 2019/05/26 5,193
934780 이해안되는 친정엄마 4 친정엄마 2019/05/26 3,083
934779 위암병원 아산&신촌 16 꿀벌 2019/05/26 3,574
934778 스트레스가 많을때 떠나고 싶을때 노하우 좀 주세요.. 7 원글 2019/05/26 2,128
934777 봉준호 송강호 인연의 비하인드 스토리 13 ... 2019/05/26 5,910
934776 질좋은 여름양말 파는곳 6 ㅇㅇ 2019/05/26 2,451
934775 아이는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혼내고 강한 엄마 아이들이 밖에서 .. 6 2019/05/26 2,490
934774 손수건 안 다리는 요령 있을까요? 40 2019/05/26 3,696
934773 결혼을 하게 된 이유가 어떻게 되시나요? 4 ... 2019/05/26 2,390
934772 핸드폰 번호 다른 폰으로 돌려 받는 서비스 아시는 분 2 happy 2019/05/26 754
934771 많이 걷나요? 2 ... 2019/05/26 1,484
934770 구하라는 최종범이랑 사귈 때도 결혼 생각은 없었던 거 같네요 13 2019/05/26 10,330
934769 봉준호감독도 어려운시절 26 ㅇㅇ 2019/05/26 7,120
934768 등급 냉장고 구입 괜찮을까요 4 냉장고 2019/05/26 968
934767 효린도 학교폭력 가해자인가봐요? 20 이러다 2019/05/26 6,610
934766 설탕이 우리를 죽이고 있어요 (영상) 3 설탕무섭 2019/05/26 2,248
934765 콩나물과 숙주는 맛의 차이가 있을까요? 11 ㅇㅇㅇ 2019/05/26 4,478
934764 3차병원 응급실에서 2차병원으로 옮길때 구급차이용요 6 구급차 2019/05/26 2,085
934763 구하라 극단적선택 시도한듯 79 2019/05/26 29,131
934762 소프라노 조수미님은 유전자와 상관없나요? 17 글쎄 2019/05/26 5,304
934761 이 가방 어디걸까요 가방궁금 2019/05/26 1,116
934760 남편이 갑자기 고환이 아프대요. 4 통증 2019/05/26 3,689
934759 고속터미널역에서 김포공항 가는 시간 3 봄꽃좋아 2019/05/26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