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병문안 안오는게 그렇게도 슬플 일인가요?

... 조회수 : 3,917
작성일 : 2019-05-25 21:36:05
비슷한 시기에 친정 아버지 입원하셨어요
인대파열로 수술하셨고 5일 입원후 지금은 집에서 통원치료 하고 계세요.
시어머니는 아파서도 아니고 단순히 물리치료를 위해 일주일째 입원 중이시구요.
저희는 자영업을 해요. 성수기인데다 일손 모자라 오전부터 저녁까지 일을 해요. 내일도 일을 해야합니다.
먹고사는 문제로 양가 부모님 병문안 못갔습니다.
거리도 멀구요

늘 그런건 아니구요.
시어머니 아프셨을때 병원에 3주동안 매일매일 출퇴근하며 제가 병간호 했었구요.
그 후로 입원 하시면 주2회는 꼭 찾아 갔어요.

그런데 이번에만 때가 앉맞아 이렇게 되었어요.
대신 시동생 두명한테 차비랑 시부모님 드시고싶은거 사드리라고
돈 드렸고 그 시동생 둘이 한번씩 찾아 뵙고 있어요.

그 전에 저희 부모님은 제가 가야하는데 못가서 죄송하다 하면...
절대 오지말라고 자영업 하루 빼고 손해 보고 와서 잠깐 얼굴 보는거 싫으니
여름휴가때 느긋하게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뭐가 그렇게도 슬프신지...
솔직히 자식들 중 저희 남편 제일 차별하시면서도 병문안 안왔다고
시누이한테 난리를 치고
저한테도 생전 친정 생각지도 않은 분이
친정 부모님한테 왜 안가보냐 난리세요 ㅎㅎ
아니 평소에 명절때도 시댁 갔다 친정 간다하면 못가게 하려고 기를 쓰시고
친정에 뭔 선물 해줬을까 싶어 염탐하시는 분이 ㅎㅎㅎㅎ

암튼 하도 연락해 가보라 하실래

제가 큰병도 아니시고 제 동생이 들여다보니 전 여름휴가때나 가려고 한다하니...
저더러 독하디 독하다네요 ㅎㅎㅎㅎㅎ
진짜 어이가 없어서...

이거 당신한테 병문안 안왔다고 빗대어 이야기 하시는거 맞죠? ㅎㅎ
IP : 106.101.xxx.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5 9:3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며느리에게는 단순물리치료지만
    자기자신의 일에는 '내가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이나 입원까지 해서 받아야 하는 물리치료'로 느껴지니까요

  • 2. ..
    '19.5.25 9:49 PM (125.177.xxx.43)

    노인들은 노여움 서운함만 남나봐요
    사돈 안타까워 그럴까요 본인 처지 빗대서 그러겠죠
    나 아플때 그러지 말라고요

  • 3. ..
    '19.5.25 9:50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애가 되간다는 말 맞는 말 같던데요.
    걍 그러려니이~~~
    앞에선 예,예, 죽을죄 졌음돠 정도로 요령껏 해두시고 ..
    사실 거기에 대고 머리아프게 생각할 필요 없어요.
    님 정신 건강을 위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이정도가 서로 앙금도 안남고 최고의 처세술이 아닐까 싶네요.

  • 4. .....
    '19.5.25 9:58 PM (110.11.xxx.8)

    원글님이 바빴는데도 그동안 너무 잘 해드려서 그래요.
    백번 잘 하다가 한번 못하니 섭섭하다고 GR하는겁니다.

    앞으로는 그냥 백번 못하다가 어쩌다가 한번만 잘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377 새엄마 넋두리 42 새엄마 2019/05/26 10,421
933376 한혜연 나혼산 고정했음 좋겠어요 45 ㅋㅋ 2019/05/26 10,251
933375 생활비 받으시는 분, 남편이 시부모 제사때 돈 더 주나요? 12 돈? 2019/05/26 4,399
933374 치매초기일까요? 3 검사해야할지.. 2019/05/26 2,514
933373 유산균 드시는 분들 질문 있습니다. 6 방귀대장뿡뿡.. 2019/05/26 2,786
933372 봉준호-한국영화 탄생 100년 맞아 칸이 큰 선물 줬다 11 축하합니다 2019/05/26 2,709
933371 법인설립시 이상적인 지분 구성 비율이 3 이상적인 2019/05/26 887
933370 휴향림온거같아요 5 새소리 2019/05/26 3,005
933369 얼굴전체 특히 눈주위로 깨알같은 물집? 사마귀? 이런건 왜 그럴.. 7 .. 2019/05/26 4,845
933368 ~데요 ~대요 ; 차이점 알려주세요 13 우리말 2019/05/26 7,135
933367 유통기한 지난 라면들 어쩔까요;; 10 ... 2019/05/26 6,069
933366 20~30초반 아가씨 5만원동 선물은? 7 쌩유 2019/05/26 1,294
933365 외국에서 반응좋은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영화? 5 넷플 2019/05/26 2,858
933364 연예인들 커뮤에서 살아남는법 46 모르겠다 2019/05/26 6,920
933363 죽는 법?에 따라 한자가 다른거 어디서 찾나요 6 .... 2019/05/26 962
933362 군사반란 부추기는 황교안 15 ㅇㅇㅇ 2019/05/26 1,614
933361 고1,2 중간고사 안보는 학교 가야할까요? 7 ., 2019/05/26 1,699
933360 과거 철없을 때의 잘못이라고요? 17 내생각 2019/05/26 4,882
933359 소파색깔 조언 좀 부탁드려요.(흰색 거실바닥) 19 나봉이맘 2019/05/26 3,074
933358 팩트 체크)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 살림살이 진짜 나아졌나? 8 강추합니다... 2019/05/26 1,137
933357 생강 꿀 재워놓은거에 하얗게 뭐가 끼었는데 걷어내고 먹어.. 3 바다 2019/05/26 1,703
933356 38세 미혼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뭘 하시겠어요? 25 00 2019/05/26 5,887
933355 재테크하려다 450날린 바보같은 저 48 . . .. 2019/05/26 20,399
933354 한국당 강효상 강력 처벌 청원 (현재 78,655) 16 3일째 2019/05/26 1,304
933353 무로 뭐할까요? 7 주오 2019/05/26 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