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낮에 본 길냥이는 왜 그랬을까요?
출구 가까운 쪽에 앉아 서류 처리 기다리다
고양이가 계속 우는 소리가 들려 나가봤죠.
구청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서서는
계속 울어요 큰 소리로...
뭔가 애절한듯도 하고 가까이 가보니 얼굴은
어디서 싸운건지 긁힌듯한 상처들도 보이고
길냥이의 삶이 새삼 힘들구나 느껴진달까요.
치즈냥인데 털도 윤기 없고 좀 마른듯 하고...
암튼 평소 습식파우치 하나씩 들고 다니던지라
이리와 맘마 줄께 하면서 뜯으니 다가와요.
종이 깔고 쏟아 주니 울면서 다가오더니 막
먹더라고요.
물까지 종이컵에 가져다주니 도망 갔다 놓고
나니 다시 와서 마저 먹고는 멀리 안가고는 또
울어요.
발정 난 울음도 아니고 애교는 더욱 아니고
뭔가 애절한 느낌인데 도움을 청하려던 걸까 싶고...
먹이라도 한번 줬으니 됐다 맘 접을래도
자꾸 맘에 걸리네요.
1. ..
'19.5.24 2:03 AM (124.50.xxx.185)혹시 임신냥이 아닐까요?
애처롭네요.2. 원글
'19.5.24 2:06 AM (115.161.xxx.156)배가 나올만큼 살이 찐 아이가 아니었어요.
별 일 아니었길 그저...3. ...
'19.5.24 2:17 AM (110.70.xxx.142)힘든가봐요
집에서 키우던 양이가 아닐지
ㅠ4. ...
'19.5.24 3:12 AM (223.39.xxx.162) - 삭제된댓글에고 짠해라 ㅜㅜ 어떤울음인지 짐작은 가네요
5. ㅜ.ㅜ
'19.5.24 4:58 AM (199.66.xxx.95)아마 버림받았거나 길을 일은 녀석일거예요.
무섭고 불안해서 우는거예요.
버림받고 길냥이로 살다 울집에 들어온 막내는 안에서는 괜찮은데
바깥 덱으로만 가면 길에서의 불안감이 다시 생각나 죽겠다고 울어요...ㅜ.ㅜ6. ...
'19.5.24 7:42 AM (223.62.xxx.21)형제 고양이들이 독극물인지 장염인지 하나씩 죽고 혼자 남겨진 고양이가 저에게 그랬어요.
사연은 나중에 알았고요.
그 고양이도 얼마후 하늘나라 갔지만...
그 애달프게 하소연 하는 소리 지금도 기억나요 ㅠ.ㅠ7. ...
'19.5.24 8:10 AM (180.65.xxx.11)형제(?)나 새끼가 있는 거 아니었을까요?
8. ...
'19.5.24 8:11 AM (112.220.xxx.102)어디 아픈가...ㅜㅜ
그냥 지나치지 않고 챙겨주신 원글님...복받으실꺼에요9. ... ...
'19.5.24 8:17 AM (125.132.xxx.105)저도 길냥이 밥 준지 한 6개월 쯤 됐을 때, 얘가 하루 중일 집 밖에서 야옹야옹 거렸어요.
집 안에 말티즈를 키우는데 녀석이 사회성이 떨어져 아주 공격적이라 집에 들일 수는 없고
수시로 나가서 보면 한 2미터 간격을 두고 계속 울더라고요.
그렇게 5일 정도 울더니 사라졌어요. 지금도 그때, 울타리 쳐주고 집안에 들일 걸 싶어 가슴 아파요.
어디로 간 걸까요. 혹 다른 집에서 거두어 줬길 간절히 바래요.10. 원글
'19.5.24 10:05 AM (115.161.xxx.156)흠...길 위 생활이 오랜듯 다 큰 성묘에
행색도 꾀죄죄하고 사람 손에 큰 느낌은
아닌듯 하던데...너무 답답하고 맘이 쓰이네요.11. ::
'19.5.24 10:26 AM (218.238.xxx.47)에고 맘아프네요.
길고양이들 삶이 넘고달픈것 같아요.
저도 길냥이 두마리 키우는데요. 그러면서 고양이들에 관심
갖게 되었어요. 애내들 보면서 길냥이들레게 눈길이 가고 그래서 지금은 길냥이들에게 사료도주고 하는데 특히 암컷냥이가 더 짠해요.힘든게 살면서 계속 새끼낳아야하니.
얼마나 고달프면 그리울고 있었는지.
원글님 먹이와 물주셔서 고맙습니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932049 | 영화 아가씨 분위기가 좀 무섭나요~ 14 | .. | 2019/05/20 | 4,064 |
| 932048 | 네 아짐의 목포 여행기 3 11 | ... | 2019/05/20 | 3,648 |
| 932047 | 천주교신자분들 알려주세요 13 | 아들고민 | 2019/05/20 | 1,813 |
| 932046 | 오늘 하늘 정말 끝내주네요~~~ 4 | 감동 | 2019/05/20 | 2,031 |
| 932045 | 황교안 특집 예고.jpg 10 | .... | 2019/05/20 | 2,702 |
| 932044 | 원문 펑합니다. 10 | 황당 | 2019/05/20 | 1,861 |
| 932043 | 정녕 이 카레를 제가 만들었나요. 9 | 커리 아니고.. | 2019/05/20 | 3,829 |
| 932042 | 원추각막 증상 가진 경우는? 5 | mko | 2019/05/20 | 1,224 |
| 932041 | 급질문) 비행기 경유 중 공항 밖으로 나왔는데 액체 부쳐야하나요.. 4 | 고민상담 | 2019/05/20 | 2,453 |
| 932040 | 학교 담임 선생님 상담 가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3 | 00 | 2019/05/20 | 1,725 |
| 932039 | 간장진미채가 싫대요 고추장만 추가해서 무쳐도 되나요? 7 | 음 | 2019/05/20 | 1,673 |
| 932038 | 대림동 여경, 악플러 고소 등 5 | ㅇㅁㅁ | 2019/05/20 | 1,762 |
| 932037 | 남대문에 안경점 아직도 있나요? 1 | ,, | 2019/05/20 | 855 |
| 932036 | 면티를 다림질 했더니 좀 낫네요. 6 | 그래요 | 2019/05/20 | 2,423 |
| 932035 | 노트북선택 도와주세요. 1 | 노트북 | 2019/05/20 | 522 |
| 932034 | [단독] 시민단체 "이재명, 흙수저 감성팔이'로 후원.. 52 | 이재명 김혜.. | 2019/05/20 | 2,396 |
| 932033 | 어떻게 하면 잔소리를 안하고 키울까요 17 | s | 2019/05/20 | 3,345 |
| 932032 | 우울증으로 정신과다니면 2 | 시크릿 | 2019/05/20 | 2,228 |
| 932031 | 文대통령 만난 덴마크 왕세자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왔다.. 15 | ㅇㅇㅇ | 2019/05/20 | 3,044 |
| 932030 | 엄마가 인스타하면 아들도 인스타 할가능성이 높나요? 4 | 민트 | 2019/05/20 | 1,419 |
| 932029 | 킹덤 보셨어요? 배두나 연기 실망스럽네요 11 | .. | 2019/05/20 | 4,128 |
| 932028 | 포도엑기스와 오디, 복분자 엑기스.. 3 | 궁금쓰.. | 2019/05/20 | 1,133 |
| 932027 | 그림판 잘 아시는 분들 도와주셔요~ | 야옹이멍멍 | 2019/05/20 | 605 |
| 932026 | 환율은 계속 오를까요? 1 | 돼지토끼 | 2019/05/20 | 1,764 |
| 932025 | 지인의 두살 아기 떨어뜨린 여성, 징역형 15 | ㅁㅁㅁ | 2019/05/20 | 7,36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