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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으로 이사갈건데요.

전원주택 조회수 : 6,306
작성일 : 2019-05-23 22:43:24
곧 이사를 해야 하는데 엄청 심난하군요.
산골 동네가 작아요.
가게도 없고 ..
뒤로 야트막한 산이 있어 산새 우는
소리도 정겹고
봄바람에 살랑이는 초록이 들도 예쁜데
낮에 혼자 있어야 하니 무서울거 같아서
대낮에도 1층 문을 다 잠그고 2층에서 생활 해야
할거 같아요.
남편이 늦게 오면 어떡하나 걱정도 되구요.
처음이라 그렇겠지요?
산골에서 전원생활 하시는 분들 어떠세요?

IP : 125.178.xxx.15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23 10:45 PM (175.223.xxx.65)

    시시티비 설치해야해요.
    남들 눈에 잘 보이는곳으로 네개 정도요.
    담장, 대문 필수구요

  • 2. ddd
    '19.5.23 10:47 PM (121.148.xxx.109) - 삭제된댓글

    cc티비 달고 마당에서 개 키우시면 좋아요.

  • 3. 재밌게 읽은
    '19.5.23 10:47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글인데 참고하세요~^^
    전 겁이 많아 전원주택은 포기했어요ㅜ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5hie&articleno=564

  • 4. ....
    '19.5.23 10:47 PM (58.148.xxx.122)

    전원주택인데 가족이 늦으면 무서워요.
    그리고 1,2층 나눠지면 시야에 식구들이 다 안들어오니까 밤에는 더 무섭구요.
    거실이 1층 침실이 2층인 집에 살 때
    밤에 거실에서 혼자 티비 보거나 하면 아파트와 달리 1층에 혼자 있다는게 무섭더라구요.

  • 5. ㅁㅁ
    '19.5.23 10:50 PM (106.102.xxx.97) - 삭제된댓글

    밤이 정말 칠흑같이 깜깜하더라구요.
    cctv꼭 설치하시구요.
    보안업체 연결하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 6. 진도
    '19.5.23 10:50 PM (121.154.xxx.40)

    키우시고 새콤 설치 하세요

  • 7. ...
    '19.5.23 10:59 PM (117.123.xxx.204) - 삭제된댓글

    부모님도 전원주택 사시는데요. 도로변이고 시내ㅋㅋ와 가까운 곳인데도 불구하고 8시면 무서워요;;;부모님은 씨씨티비 싹다 설치하셨어요. 꼭 설치하세요 꼭이요.

  • 8. ..
    '19.5.23 10:59 PM (175.203.xxx.78)

    저 지금 전원주택 사는데요
    처음에는 무섭지만 이거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개 키우면 인기척이 있으면 짖어요
    당분간 무서우면
    남편 없을 때는 문 열어주지 마세요
    아는 사람은 다 연락하고 오잖아요
    시간 지나면 우리집이 제일 좋아집니다

  • 9. 아이공
    '19.5.23 10:59 PM (125.178.xxx.159)

    푸들 하나 있는데 클났네요.ㅎㅎ
    아들은 군대가고 하루종일 혼자..헉.
    cctv는 달건데 보안업체까지 연결해야하나요?
    비용 장난아니겠네요.

  • 10. 시간지나면
    '19.5.23 11:07 PM (121.179.xxx.72)

    시간 지나면 익숙해져서 무섭지 않을 거에요
    저는 너무너무 좋아요.
    처음 한두달은 좀 그랬는데 이제 동네 사람들도 알고 익숙해져서 그런지 좋은 게 더 많아요.
    여기도 가게도 없고 그렇지만 요즘은 택배가 워낙 잘 돼있으니 괜찮더라고요.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새소리 듣고 초록을 바라보며 커피 마시면 얼마나 행복한데요~
    다시 도심 아파트로 가고싶지 않아요

  • 11.
    '19.5.23 11:14 PM (121.180.xxx.138) - 삭제된댓글

    스르륵 기어오르는 지네, 화장실 휴지 뜯을 때 따라 내려오는 큰 바퀴벌레가 더 무서워요

  • 12. 아이공
    '19.5.23 11:16 PM (125.178.xxx.159)

    윗님 바퀴벌레라뇨.
    지네라뇨..겁 왕창 먹었네요.
    창틀도 다 막았어요.

  • 13. ㄱㄴ
    '19.5.23 11:19 PM (175.214.xxx.205)

    저흰목조건물이라 개미떼의난. .이네요 ㅜ

  • 14. cctv는
    '19.5.23 11:22 PM (175.123.xxx.115)

    구매하지마시고 렌탈로하세요.세콤 이런거요~

    만약 뭔가 이상 있거나 연락하면 달려와요~

  • 15. 세콤
    '19.5.23 11:27 PM (125.178.xxx.159)

    설치해야겠네요.
    남편은 직접 달겠다던데..
    저의도 목조건물인데 개미떼 창궐인가요?
    아쥬..생각만 해도.~~

  • 16.
    '19.5.23 11:31 PM (121.180.xxx.138) - 삭제된댓글

    막아도 들어와요. 특히 비 온 후에, 습도 높을 때 보일러, 에어컨 동시에 돌리세요. 물린디 몇 개 사 두세요. 벌레들이 잔치 벌여요. 밖이 덥거나 추우면 안으로 더 많이 들어와요. 늘 벌레 조심하며 사세요.
    그 동네에 쥐 나오는지도 알아보시고 쥐 나오면 길고양이에게 밥 주세요.
    주변에 길고양이 살면 쥐나 벌레가 잘 안나와요. 고양이들이 땅 헤집어 벌레나 알도 먹어요. 벌레만 아니면 전원주택 정말 좋아요.^^

  • 17. 윗님 감사해요.
    '19.5.23 11:34 PM (125.178.xxx.159)

    벌레..ㅡ~~
    열시미 단속할께요.
    냥이 돌아다니는거 봤어요.
    쥐라니..무섭군요.

  • 18.
    '19.5.23 11:37 PM (121.180.xxx.138) - 삭제된댓글

    개미는 아이 없는 집은 괜찮아요. 바닥에 과자 부스러기 같은 거 떨어져 있음 들어오더군요. 참, 벌레 죽은 거 개미가 좋아해요. 개미 생기면 퇴치하는 거는 어렵지 않으니 걱정 마세요.

  • 19. ...
    '19.5.23 11:50 PM (175.223.xxx.65)

    개미는 개미약으로 되고요.
    저는 마당에 태양광 led정원등 여러개 놨어요.
    훨씬 덜 무섭고요.
    아예 크리스마스트리 장식하는 알전구도 설치해서
    마당이 저녁에도 어둡지않아요.
    그리고 외부인 침입 무서워서
    담장은 전부 넝쿨장미로 둘러놨어요.

  • 20. ㅎㅎ
    '19.5.24 12:06 AM (180.230.xxx.96)

    전원주택 링크글 재밌네요 ㅋㅋㅋㅋ
    환상을 깨워주는

  • 21. 양평댁
    '19.5.24 12:16 A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

    저 양평 살아요. 첨엔 저도 주택이 너무 겁나서 양평서 아파트 얻었었어요. 그러다 주택으로 이사왔는데 주택은 크게 2가지예요.
    전원주택 단지로 구성된 곳은 비교적 무섭지 않아요. 걍 대도시 주택가 같아요. 집들이 모여 있어서 안전해요.
    음악이나 예술 하시는 분들은 나홀로 주택 선호하시던데 그런덴 진짜 쫌 무서울것 같아요. 밤에 남편 늦으면 바람소리에도 놀랄것 같아서 전 집들 모여이시는 주택으로 이사왔어요.
    이 경우는 이웃 잘못 만나면 피곤한 경우도 있어요. 다행히 전 이웃들이 다 좋아서 아주 만족하구요. 딱 한집 진상 아줌마 있는데 걍 무시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전 평생을 아파트에서 살았어요. 주택 살아보니 아파트는 다시는 안 살고 싶어요. ㅎㅎ

  • 22. 겨울
    '19.5.24 12:21 AM (49.196.xxx.173)

    호주 살아서 지금 초겨울이에요, 전 대로변 전원주택이라.. 차도 진입하기 어려운 데 밤에 한두번 차 안을 뒤지고 가긴 하더만요, 다행히 문을 안잠가놔서... 아니면 벽돌로 깨기도 하는 동네가 바로 밑이고요. 나무 많이 잘랐다가 말려서 난로에 불 활활 지피는 데 좋네요~ 큰 개 한두마리 키우셔도 좋은 데 개들도 밤에는 자요, 겨울엔 추우니까 들어와서 자요. 넘 걱정은 마세요

  • 23. ..
    '19.5.24 12:34 AM (125.177.xxx.43)

    시골마을 정겹고 좋을거 같죠?
    그래도 조심해요 경비업체 불러서 설치 하는것도 괜찮을거에요
    신도시 전원주택도 도둑이 심해서 대부분 세콤같은거 설치해요

  • 24. 전원주택
    '19.5.24 2:09 AM (223.62.xxx.183)

    꿈 접어야 하나요....

    댓글 읽다보니, 넘 무섭네요.

  • 25. 아이고
    '19.5.24 5:29 AM (220.79.xxx.102)

    나홀로집 말고 여러집들이 모여있는 단지로 가면 하나도 안무서워요. 요즘 전원주택들은 단지로 많이 짓지 한채 딸랑 짓지않아요. 그런데로 잘 골라가세요들...

    댓글보면 전원주택 공포증생기겠어요. ㅎㅎ

  • 26. ㅜㅜ
    '19.5.24 8:14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

    도심 한복판 단독주택도 밤에 무서울 듯 하더라고요.

    저희 동네에 예쁜 단독주택이 있어요.
    그런데 식구들 귀가가 모두 늦은지 지나가다 보면 불켜져 있는 날이 거의 없더라고요.
    어느날 불켜져 있길래 반가운 마음이 들 정도였어요.

    보안스템이 돼 있겠지만 저같은 사람은 혼자 못있겠다 생각됐어요.

  • 27. ㅜㅜ
    '19.5.24 8:16 AM (180.224.xxx.210)

    밤에도 환하고 인적이 끊기지 않는 도심 한복판 단독주택도 밤에 무서울 듯 하더라고요.

    저희 동네에 예쁜 단독주택이 있어요.
    그런데 식구들 귀가가 모두 늦은지 지나가다 보면 불켜져 있는 날이 거의 없더라고요.
    어느날 불켜져 있길래 반가운 마음이 들 정도였어요.

    보안스템이 돼 있겠지만 저같은 사람은 혼자 못있겠다 생각됐어요.

  • 28. ..
    '19.5.24 8:40 AM (119.203.xxx.158)

    타이머 연결한 등 달아서 해지면 꼭 불켜세요. 저희는 아이오티기능으로 달아 외출시에도 밖에서 불켭니다. 동네로 들어오고 나가는 구간에 도로 방범cc티비있나 확인하시구요. 중형견이 있으면 확실히 도움되는데 서로 소통이 되기까진 시간이 걸려. 처음엔 산짐승땜에 짖어도 깜짝 놀라긴해요. 저희 진도는 이제 검침원 우편부 동네고양이 모르는개 아는 사람 낯선사람 구분해서 짖고 저희도 알아듣습니다. ㅎㅎ
    경계가 명확해야하고 경계부근에는 과실수나 눈에 띄는 꽃 피하시면 좋아요. 등산객 드라이브족들 손타는 경우가 많답니다.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면 서 내집이란 안정감이 커지더라구요. 귀촌 9년차입니다.

  • 29. ...
    '19.5.24 8:56 AM (119.203.xxx.158)

    그리고 저희는 웹캠 여러개 달아서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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