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취가 없었던 삶이라 늘 결핍이 느껴지네요
번듯한 차를 사도
예쁜 백과 구두를 사도
부럽지않은데
시험에 합격하고 번듯한 일을 가진 사람을 보면
그게 그렇게 부럽네요
대학도 원했던 곳에서 불합격한 경험
준비했던 시험에서도 낙마했던 경험뿐이라 그런가
제 삶에 제가 이룬 성취가 없는 것같아요
이 결핍감을 채우는 방법은 제 힘으로 이루는것밖에 없겠죠?
나이들면서 그 공허함이 점점 무뎌지고 채워질줄 알았는데
더 심해지는것같아요
1. ..
'19.5.22 12:37 PM (180.66.xxx.74)네 애낳고 키우고 그걸로 성취감?느끼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아이도 중요하지만 또 각자 인생이라 생각해서 제 성취감도 필요하더라구요. 작게나마 일하고 공부하고 지내요. 애낳을때 수술해서 그런가 머리가 확실히 둔해져서 까먹고 까먹고 하지만ㅜ
2. 음
'19.5.22 12:38 PM (220.85.xxx.215)글쎄여.. 돌아보면 성취는 많았던 인생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평탄히 사는 게 최곤 거 같아.. 저는 그런 제 인생을 후회합니다. 물론 가진 기반 없이 시작해서 이게 저의 최선이었지만요..
3. ..
'19.5.22 12:48 PM (172.56.xxx.23) - 삭제된댓글대단한 일은 아니라도 이타적인 일을 꾸준히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성취라는 것이 꼭 무언가에 합격을 해야만 얻어지는건 아니니깐요.
4. ....
'19.5.22 1:01 PM (110.10.xxx.161) - 삭제된댓글저랑 비슷하시네요
남편이 직장 좋고 잘버는데 주위사람들은 니가 무슨 걱정이냐고 합니다
근데 그건 남편 것이지 제것이 아니잖아요
당장 내일이라도 남편이 바람나서 이혼하자면 다 주고 전 빈몸으로 나와야 할 처지일뿐
작고 대단치 않은 것이라도 좋으니 내것 오롯이 내힘으로 이뤄낸 내것이 있었으면 좋겠어요5. ...
'19.5.22 1:04 PM (203.229.xxx.14) - 삭제된댓글저 역시 그 공허감에 힘들어 하다가,
간신히 책 한 권 내고 마음이 좀 편해졌었어요.
그러나 세월 가니 그것도 별 거 아니네요.
여전히 허망해요...6. ..
'19.5.22 1:26 PM (210.179.xxx.146)남편 것은 남편 것. 자식 것은 자식 것. 저도 그런마음 들어요
7. :::
'19.5.22 1:27 PM (220.85.xxx.129) - 삭제된댓글의외네요. 이런 분들도 있다니, 이 사이트에. 여긴 되게 보수적이고 몸매 가꾸고 건강관리하면서 재산 얼마,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가장 큰 낙이고 목표인 것으로 보였는데요..
자기 힘으로 이루고 성취하는 게 없다라..그게 없으면
큰 집이 무슨 소용이고. 큰 차가 무슨 소용인가요?
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그래서 목숨 걸고 박사하고 공부하지요...다들.
돈으로 살 수 있는 건 사실 중요하지 않아요.
미니멀하게 살면서 자기재능 펼치고 사는 게
가장 의미있고 보람있는 것 같아요.8. ..
'19.5.22 1:30 PM (210.179.xxx.146)남편 일 도와주고 있어도 내 일이 아니라 그런지 내 것 같지가 않네요.
9. ㅇㅇ
'19.5.22 1:45 PM (110.70.xxx.52) - 삭제된댓글님 반가워요. 저도 어제 비슷한 글 썼다가 지웠는데요
대학 하나 나온거 말고는 뭐 하나 이뤄놓은게 없다고요.
거기도 남편 있고 자식있으면 다 이룬거 아니냐는 댓글이 있어서, 물론 위로와 격려의 말이겠지만
그게 아닌데.....참 답답했어요
자격증이라도 따라는 조언들 있었는데
저도 늘 무슨 시험이라도 하나 봐서 성취감을 느껴볼까 생갓하지만
이제와서 뭘 해야 할까 또 늘 그렇게 생각만 하다 멈추네요 ㅠㅠ10. .....
'19.5.22 8:09 PM (39.7.xxx.10) - 삭제된댓글남들이 들어가길 원하는 직장에서 근무하며
업무능력 탁월하다 인정받고 사내에 상도 받았는데
번아웃 생겨서 그만뒀어요
그래서인지
직장 좋은 사람이나 월급 많은 사람은 정말 1도 안 부러워요
남들눈에는 부러울지 몰라도
그 안에서 받는만큼 일해야하는거 너무 잘 알거든요
번아웃으로 수년 쉬다가
지금은 최저임금 받으며 맘 편히 일하는 중입니다
부러워할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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