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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아픈게 사람 아픈것만큼 정말 짠한것 같아요

누리심쿵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9-05-20 17:10:10

어제밤새도록 까미가 잠도 안자고 흥분해서 저를 못자게 했어요


낮잠을 많이 자서 안졸리고 놀아달라고 하는건가 싶어


내일 출근걱정에 얼른 자라고 타박만 했거든요


아침에 출근준비 하는데 화장실까지 졸졸 따라다니면서 애기짓을 하길래 갑자기 분리불안이 생겼나?


여하튼 평소 하던 행동들이랑 너무 달라서 혹시나 싶어 간식을 줬더니


거부하더라구요


심장이 쿵 내려앉더라구요


까미는 지금까지 간식을 거부한적이 단 한번도 없거든요


그 길로 병원으로 갔는데 감기몸살에 편도까지 부었고 열이 39도 이상 나더라구요...


아파서 그랬던거였어요


밤새 아파서 병투정 한건데 그것도 모르고 저는 잠못잔다고 타박만 했네요 ㅜㅜ


말못하는 아기 아픈거랑 똑같아요


말할줄 알면 최소한 아프로 어디가 아픈지 기본이라도 알텐데


그렇지 않으니 참 안타깝더라구요


사람7년이 강아지 1년이라고 하던데 함께 사는동안 정말 행복한 견생이었다고 생각할만큼


일분일초 더 사랑하고 챙겨줘야 겠어요


사람은 에티켓 강아지가족은 견티켓 지키며 더불어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IP : 106.250.xxx.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9.5.20 5:11 PM (125.178.xxx.135)

    우리 강아지가 아플 때만
    어디 아프다고 말 할 수 있으면 원이 없겠어요.

  • 2. ...
    '19.5.20 5:25 PM (175.223.xxx.201)

    진짜 어디 아프다 말만이라도 할 수 있음 좋겠어요.
    저희 강아지 이 닦아주면 싫어해도 잘 참는데
    얼마전부터 너무 싫어하는 거에요.
    그래서 이가 아픈가 보려고 하면 아주 안쪽이라
    보기전에 고개 돌려서 못보게 하고.
    병원가서 보니 세상에 이가 약간 포 떠지듯 살짝 깨져서
    붙어 있더라구요.
    그러니 이 닦는 것도 싫고 건사료도 안먹고.
    어금니인데 이제 9살 밖에 안돼서 발치 안하고 혹시 살릴 수
    있을까 싶어 동물 치과 예약해뒀어요.
    다니는 병원 수의사가 강아지 치과 치료 워낙 비싼데
    그래도 해주실 수 있음 해주라고 해서요.
    매달 20만원 적금 넣은거 엊그제 찾았는데 딱 맞춰
    아픈 효자 강아지입니다.

  • 3. 우리강쥐
    '19.5.20 6:33 PM (175.211.xxx.106)

    둘인데 한놈은 워낙 엄살도 심해서 과장되게 아픈 티를 내요. 수의사들 죄다 검증했음요.
    얼마전 장염에 걸렸는데 물론 전 장염 걸린거 몰랐는데 밤새 두어시간 간격으로 설사하면서 비명을 지르는데 너무 놀라서 이튿날 아침 스케쥴 다 제껴두고 동물병원에 데려 갔네요. 병원에서도 난리 난리...
    암튼 엄청 애교덩어리에 정 많고 질투 심하고 또 다혈질이기도 하지만 워낙에 감정표현이 적극적인 애라서 오히려 다행스러워요. 또다른 애는 과묵하고 착하고 내성적이라 아파도 내색을 안하고 질투를 하는지 원래 안하는지 도무지 감정표현을 잘 안해서 오히려 힘드네요.

  • 4. 난엄마다
    '19.5.20 10:39 PM (211.196.xxx.185)

    개 신경치료하고 금니 씌운분 아는데 신경치료전 기본검사비용 별도고요 마취하고 2개 신경치료하고 이빨씌우는데 550 줬다고 하더라고요 뜨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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