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못난짓만 하는 아이.. 마음이 심난한게 눈물만 ㅠㅠ

슬픔이 조회수 : 4,470
작성일 : 2019-05-19 00:54:52
유치원이나 저학년땐 어리다고 이해하며 나아지겠지 좋아지겠지 하며 나름 아이의 좋은 점만 보려 노력했었는데.. 이제 고학년 인데도 행동하나하나가 다 못마땅해요.ㅠㅠ

가령 식탁에서 밥을먹을때 의자에 엉덩이를 안붙이고 두발만 붙이고 볼일보듯 밥을먹고ㅠㅠ
음료수나 물 우유는 어쩜그리 자주 쏟는지 ㅠㅜ 억지로 먹으라고하는것도아닌데 ㅡ 유치원다닐땐 아직 어려그런가보다하고 저학년땐 또 ㅠㅠ 그런가보다 그렇다고 아무말안하는건 아니고
쏟으면 안되니 조심해서 먹자 여기두면 너도 모르게 치거나ㅜ건들려서 넘어지게되어 쏟으니ㅜ그러지말자 그러지말자.. 수십번을
점점커가면서는 그럼 쏟으건 니가ㅜ직접 정리해야한다 하고 직접
정리하게끔하고요. 학교에서도 자주있는일이라..이일로 선생님께 전화도 오고 ㅜㅠ

공개수업가면 저 정말 쥐구멍들어가고싶네요.
혼자 삐딱한자세로 하는건지 마는건지 하는 수업태도며 ㅜㅜ
공개수업에 한번씩 다하는 발표는 당연 안하고요.
너무 속상해서. 이젠 아이에 대해 어떻게ㅜ대해야할지
마음같아선 그따위로밖에 못하냐 소리도 지르고싶고
ㅠㅠ 참 아이가 또래에 비하기도 뭣하게 저학년 보통의 아이들과비교해도 뭐가 좀 사회성이 부족하기도하고 그렇네요. ㅜㅜ

정말 다 포기하고싶고 보고싶지도않고ㅠ 눈물만 나네요.


IP : 1.254.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9.5.19 12:58 AM (116.125.xxx.203)

    아이가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 같은데요
    죄송하지만 아이 심리 상담 받아보는건
    어떠신지?

  • 2. ㅁㅁㅁ
    '19.5.19 1:04 AM (211.205.xxx.42)

    아이에게 피드백을 부정적 (하지말자 안된다) 보다는
    “이렇게 하면 네가 다칠수 있단다”아이를 걱정하고
    “너의 이런 모습이 너무 예쁘단다 자랑스럽단다 “로 피드백을 바꾸어 말해보세요

    아이가 부정적인 피드백에 많이 노출이 되면
    자존감이 낮아져 또라 관계에도 위축이 될 수 있어요

    사랑한다 많이 이야기 해주시고 아이의 단점을 찾아 고치려 하기보다 장점을 찾아 이야기 해주고 칭찬해줘보세요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아직 어리기 때문이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 3. ㅁㅁㅁ
    '19.5.19 1:08 AM (211.205.xxx.42)

    공개수업 전에는 미리 아이한테 이야기 하세요
    너 그렇게 하지마 !! 딴지 하지마 !! 이런 말 보다는

    너는 바르게 앉아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이 제일 멋있어
    엄마는 그걸 알고 있는데 처음 너를 보는 다른 어머님들께도 너의 그런모습을 보여드리렴 !!
    다른 엄마들이 누가 잘하나 누가 바르게 앉아 있나
    다 보고 단다

    이렇게 긍정적으로 바꾸어 말해보세요 ^^ 화이팅

  • 4. ..
    '19.5.19 1:09 AM (85.255.xxx.37)

    소아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는간 어떨까요?
    심리적으로 불안한 아이일수도 있어요

  • 5. ㅇㅇ
    '19.5.19 1:23 AM (175.223.xxx.63)

    아이가 뭔가 주눅이 잔뜩든 느낌이에요
    원글님도 속상하고 힘드시겠지만 학교에서 지적 많이
    받는 내아이 집에서 만큼은 지적보단 무조건 감싸주세요


    몇년전에 우리 형님이 저한테 이런 말을 한적이 있어요
    동서아이는 공부를 잘해서 학교에서 무시 당할일이 없지만
    우리 아이들은 공부를 못해서 밖에 나가면 무시 많이 당해
    그래서 집에서 만큼은 절대 혼내지 않고 큰소리 치지 않고 중간에 말자르지 않고 최대한 존중해준다고
    우리 아주버님도 한 성깔하는데 아이들한테는 큰소리 한번 안치고 싫은 말이나 나쁜소리 못하게 우리형님이 계속 끓임없이 주입시키고 교육시킨다고.... 그래서 그런지 조카 3명 다 성격도 좋고 배려도 잘하고 무엇보다 자존감이 최고라는....

  • 6. 조심스럽게
    '19.5.19 1:31 AM (211.243.xxx.62)

    조용한 ADHD 아닌가 싶네요. 저희 아이도 학교 공개수업 가보고 깜짝 놀라서 서울대 소아정신과 예약해서 진료받았는데 조용한 ADHD 진단이 나왔어요. 공격성이나 높은데 올라가서 뛰어내린다거나 흔히 생각하는 증상들이 없어서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진단 결과 듣고 아이의 그간 행동들이 다 이해되더라구요. 정리 정돈 못하고 공감 못하고 사회성 떨어지고 제자리에 잘 앉지 못하고 늘 드러눕듯이 삐딱하게 앉고 좋아하는 일은 꽤 집중을 잘 하지만 싫어하고 잘 못하는 과제는 회피하려고 드는 모습들이 조용한 ADHD의 모습이라 하더군요. 약 먹고 있긴 하지만 키우기 정말 어렵네요. 그래도 약 먹으면 조금 나아지니 병원에 다녀오시길 바래요. 대학병원은 지금 예약해도 유명하신 분은 내년에나 진료 가능해요.

  • 7. ㅇ ㅇ
    '19.5.19 3:26 AM (211.198.xxx.38)

    토닥토닥해드립니다
    저는 조카가 비슷해요.
    전 조카인데도 얘기듣고 많이 속상했는데 엄마는 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ㅠㅠㅠ
    살펴보면 아이가 학교생활하는거 자체가 지금 힘에 부칠수 있어요.
    쌤한테 지적도 많이 들을거구요.
    근데 아이가 일부러 그러는거 아니에요.
    아이를 혼내지 마시고 이해하고 도와주세요.
    조심스럽게 윗님 글처럼 병원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 8. 원글
    '19.5.19 9:43 AM (1.254.xxx.41)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 정신적으로나 병원상담까지는.. 학교나 종합검진가면 아이 심리나 정신과적으로 설문이나 질문을 하는편인데 치료를 권유하고 그러진 않았구요 제가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그정돈 아니구요.

    네 공부를 잘하고싶은데 잘안되는 자존감문제가 제일 큰거같어요.
    다행인건 학교잘다니고 친구들과 장난잘치며 친구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고 천진난만하긴해요. 아이에게 좀더 관심가지고 이해해주려 노력해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9. 원글님
    '19.5.19 9:58 AM (116.125.xxx.203)

    제주위에 님같은 아이가 고등학교올라와 등교 거부했어요
    의사말이 너무 오랜기간 애가 자기안에 숨겨놓고 있었다고 표면적으로 좀 불안하다 싶을때 빨리 치료 했으면
    좋았을걸 그엄마는 초등학교때 병원 데리고 가보고
    싶어했는데 애아빠가 반대해서 애병을 키운거죠
    님 판단으로 하지마시고 심리상담 받았으면 해요
    늦어서 후회하는일이 일어나지 않기위해서요

  • 10. belief
    '19.5.19 10:42 AM (125.178.xxx.82)

    어머니가 어떤 답의 기준을 정해 놓으시고 조언을 들으려고 하시는것 같아요..
    쓰신 내용으로만 봐서는 adhd 가능성이 충분히 많아 보여요..
    더 늦기전에 검사라도 받아보세요..

  • 11. 설마
    '19.5.20 2:38 AM (220.70.xxx.102)

    애가 자신의 체면 살려주는 도구라고 생각하느 ㄴ건 아니죠?


    투자...시간적 감정적 투자 아끼면 그 댓가 따라 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41197 지금 서울숲에 가려고 해요. 어디 가서 뭐 하고 뭐 먹으면 되나.. 2 Rlco 2019/06/22 1,458
941196 동네 카페 옆테이블에서 자녀 자퇴 관련 가족회의를 하네요 7 00 2019/06/22 4,697
941195 베이컨 떡말이 에프로 돌릴때요 4 거너스 2019/06/22 1,226
941194 에어컨 가스 충전 여쭤보아요 4 .. 2019/06/22 1,112
941193 그 많은 음식이 위로 다 들어간다는게 19 먹방 볼때마.. 2019/06/22 4,979
941192 바오바오백 정도 가격에 들만한거 뭐 있을까요? (일본쇼핑시) 5 ... 2019/06/22 4,824
941191 남자들 심리를 모르겠어요 12 oo 2019/06/22 4,876
941190 평소에 고기 전혀안먹는데요 2 단백질 2019/06/22 2,099
941189 중2,딸 7 2019/06/22 1,891
941188 설사 한 후 2 ??? 2019/06/22 1,144
941187 윤지오 라이브방송 9 ..... 2019/06/22 3,248
941186 봄날에서 정해인 너무 당당하지 않나요? 2 .. 2019/06/22 2,470
941185 생리전증후군 약추천 부탁드려요 ... 2019/06/22 1,135
941184 우울해죽겠다싶었는데 달력보니.. 8 ㅇㅇㅇㅇ 2019/06/22 3,868
941183 82는 왜 유독 정치 알바가 많을까요. 64 ,,,, 2019/06/22 2,172
941182 현지에서 먹힐까 보고나면 꼭 짜장면 시켜먹어요 15 .. 2019/06/22 3,958
941181 저는 항상 진실을 나중에 깨닫네요 2 사회성 2019/06/22 1,971
941180 지방 일반고에서 교과로 갈수있는 대학교 5 학종 2019/06/22 2,355
941179 카톡 친구목록 궁금한게 있어요 3 향기 2019/06/22 1,422
941178 생리배아픔, 폐경까지 계속 아프까요? 2 ar 2019/06/22 1,953
941177 일개 의사 한명의 혹독한 대가라니 7 일개의사 2019/06/22 2,772
941176 이건.. 무슨 증상일까요? 3 ** 2019/06/22 1,194
941175 7세 남자아이 사교육 좀 봐주세요. 10 ㅇㅇ 2019/06/22 3,278
941174 면발 가늘고 얇은 냉면 구할수 없을까요? 7 간절ㅠ 2019/06/22 4,131
941173 한섬 옷 좋아하세요?? 7 ㅇㅇ 2019/06/22 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