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이 놀이터에서 울면서 들어왔어요

초등고학년 조회수 : 5,935
작성일 : 2019-05-18 20:57:43
아들이 초등고학년입니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논다고 공을 들고 나갔다가  한두시간후 폭풍오열을 하면서 들어오네요.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피구하고 있는데 모르는 남자아이가 갑자기 달려와서 와서 같이 끼워줌
서로 공을 던지다 과격해지고 그아이가 제아들 얼굴에 공을 던져 제 아들이 맞았고 제아이도 그아이한테 던졌는데 못맞춤
그 다음 그 아이가 자기 얼굴에 맞추려 했다고 화가나서 달려와 제아들에게 헤드록을 걸고 발버둥치던 제아들은 숨이 막히는데 놓아주질 않으니 팔을 빼려고 발버둥치다가 상대편아이 얼굴에 상처가 남. 인중이 긁혔나봐요.

그아이가 헤드록 건 이유: 우리아들에게 공격할 시간을 먼저 주었지만 그 기회를 놓쳤으니 자기가 공격해도 된다고(뭔 소리인지 여전히 이해하기 힘들어요 ㅠㅠ) 
어쨌든 잠시후 그아이 엄마가 놀이터로 와서 제아이에게 왜 자기 아들에게 사과하지 않느냐고 묻길래 먼저 공격해서 방어하다가 그런거라고 그아이가 시비걸고 괴롭혔고 피하다 그랬다고 설명했지만 그엄마가 계속 사과하라고 저희아들을 따라다녀서 무섭고 억울해서 펑펑 울었대요.
우는 저희애한테 엄마 연락처 말하라고 해서 저희 아이가 끝까지 말 안했더니 주변에 있던 애들에게 제아이 이름과 학년반을 물어보고 갔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마디 남기더래요. 억울하거나 할말 있으면 나중에 자기한테 하라고 했다고(누군지 모르는데 뭔소린지?)

저희 아들은 벌에 쏘인것 마냥 입술이 부어서 왔어요, 상대편 아이가 뒤에서 목조이면서 얼굴도 쓸렸나봐요. 
 왜 제 연락처 말안해줬냐고 엄청 혼냈어요. 네가 당당하면 왜 안알려줬냐고 그랬더니 제아이가 그때는 무서워서 아무 생각도 안났다고 아줌마가 자기 어깨 계속 만지면서 얘기해서 무서웠고 자긴 억울해 죽겠는데 혼낸다고 통곡을 하네요.

조금 진정하고 생각하니 아이한테 윽박지른게 마음아파서 달래줬어요. 아이가 울다 잠들었네요.
저희애는 그 아이 이름도 모르네요. 분명 자기아들 다치게 했다고 연락 올것 같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IP : 220.118.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8 9:01 PM (220.120.xxx.158)

    만약을 위해서 CCTV 확보부터 하세요

  • 2. ㅇㅇ
    '19.5.18 9:01 PM (180.71.xxx.104)

    놀이터에 cctv 없나요? 일단 확보하셔야할거같아요.
    미친 사람이네요 진짜 ㅡㅡ;;

  • 3. 목을졸랐으니
    '19.5.18 9:04 PM (112.187.xxx.213)

    죽을수도 있었잖아요
    저같음 당장 신고하고 찾아가겠어요

    놀이터면 cctv있을거니 확인하시구요

  • 4. ..
    '19.5.18 9:04 PM (125.177.xxx.43)

    그 모자 하는 꼴 보니
    같이 있던 애들 알아두고 병원가서 진단서 떼 둬야겠네요

  • 5. CCTV
    '19.5.18 9:07 PM (220.118.xxx.109)

    안그래도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월요일에 확인 된대요. 저희 애가 울면서 꼭 확인해서 해결해 달라고 했어요.ㅠㅠ

  • 6.
    '19.5.18 9:10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아들키우는 엄마로서 마음아프네요
    아이가 얼마나 무섭고 놀래고 힘들었을까요
    아들키우기 무서워요

  • 7. ......
    '19.5.18 9:11 PM (112.144.xxx.107)

    얼른 병원가서 진단서부터.

  • 8. ....
    '19.5.18 9:18 PM (223.38.xxx.223)

    지금 얼굴 부은거 사진 다 찍어놓으세요.

  • 9. 얼른
    '19.5.18 9:28 PM (114.201.xxx.2)

    병원가서 진단서 떼어놓으세요
    그리고 씨씨티비 꼭 확인하세요

    무슨 일 있음 엄마한테 연락하도록 꼭 교육도 시키시고요

  • 10. ...
    '19.5.18 9:29 PM (1.234.xxx.189)

    응급실 가셔서 진단서부터 끊으세요. 아이 억울할거에요. 가만히 계시지 마세요.

  • 11. 지금
    '19.5.18 9:30 PM (117.111.xxx.53)

    병원 가고 있어요.ㅠㅠ

  • 12. .....
    '19.5.18 9:35 PM (175.123.xxx.77)

    지금 얼굴 부은거 사진 다 찍어놓으세요. 222

  • 13. ...
    '19.5.18 9:37 PM (175.223.xxx.116)

    진짜 별 경우없는 사람이 다 있네요

  • 14.
    '19.5.18 11:18 PM (121.184.xxx.215)

    글을읽는데 감정이 격해지네요
    이러다가 그 엄마랑 그아이 흔적도없이 오리발내밀겠어요~
    아들이 울면서 잠들었다니
    꼭 해결보시고~
    그엄마가 만만찮겠어요
    아이아빠랑 얼른 해결점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 15.
    '19.5.19 2:40 AM (1.226.xxx.134)

    해결해주세요.
    결과가 어떻든 해결하려는 부모의 노력을 보면
    아이는 엄마아빠가 나의 커다란 울타리라는것을
    느낄꺼예요.
    반대로 흐지부지 넘어가시면 아이가 말은안해도
    부모한테 실망하고 앞으로 고민도 털어놓지 못하는
    최악의상황까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190 심약하신분들은 패스해주세요(이천 강아지 x간사건) 2 누리심쿵 2019/05/22 2,016
933189 꽃 코팅해보신 분 급질입니다 4 ㅇㅇ 2019/05/22 1,357
933188 국내버스투어 다녀오신 분 계세요? 9 봄봄 2019/05/22 1,694
933187 김정숙여사님 15 ㄱㄴㄷ 2019/05/22 3,976
933186 어른이 읽을수 있는 동화책 추천부탁드립니다 11 동화책 2019/05/22 1,478
933185 어린 의뢰인 추천합니다~~ 1 ........ 2019/05/22 688
933184 주변에 관심 시쿤둥한 저, 아직도 관심 많은 친구 3 친한친구 2019/05/22 981
933183 금융정보분석원에서 등기가 왔어요.. 2 ... 2019/05/22 3,673
933182 외국 소설 읽을 때 인명, 지명 길어서 다 안읽는 분 계세요? 8 성질 급해 2019/05/22 1,082
933181 스트레칭하고 러닝만해도 될까요? 5 ㅇㅇ 2019/05/22 1,687
933180 방탄팬 여러분 10 ... 2019/05/22 2,312
933179 진학사 원서접수할때 9 ㅇㅇ 2019/05/22 1,396
933178 컴공의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학 과목은? 17 11 2019/05/22 9,687
933177 피임약 부작용 있었다vs없었다 조언부탁드려요 10 ㅠㅠ 2019/05/22 2,304
933176 우울증걸린 친구가한 잘못. 어떻게 용서할까요 10 k 2019/05/22 5,951
933175 다운 받아가서 시간 떼우기 좋은 영화 추천부탁드려요. 15 여행자 2019/05/22 2,530
933174 최근에 광명역 주차 성공하신 분? 5 ㄴㅇㄹ 2019/05/22 1,376
933173 즐거운 글, 피곤한 글 2 ㅇㅇㅇ 2019/05/22 816
933172 훈남 중국고딩 홈스테이 후기 13 2019/05/22 3,822
933171 냉동 롤 목살(돼지)은 요리할 때 어디에 쓰이나요? 슈퍼바이저 2019/05/22 454
933170 식기세척기 배수관 많이 두껍고 미운가요? 4 식기세척기 2019/05/22 858
933169 팬티 얼마만에 교체하세요? 8 .. 2019/05/22 6,785
933168 대학 못 간 우리 아이 47 .. 2019/05/22 21,923
933167 방학때 영어몰입반 괜찮을까요 9 영어몰입반 2019/05/22 1,118
933166 척추뼈가 부서지면 어떤 치료를? 4 그러니까 2019/05/22 1,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