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이 놀이터에서 울면서 들어왔어요

초등고학년 조회수 : 5,932
작성일 : 2019-05-18 20:57:43
아들이 초등고학년입니다.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논다고 공을 들고 나갔다가  한두시간후 폭풍오열을 하면서 들어오네요.

친구들과 놀이터에서 피구하고 있는데 모르는 남자아이가 갑자기 달려와서 와서 같이 끼워줌
서로 공을 던지다 과격해지고 그아이가 제아들 얼굴에 공을 던져 제 아들이 맞았고 제아이도 그아이한테 던졌는데 못맞춤
그 다음 그 아이가 자기 얼굴에 맞추려 했다고 화가나서 달려와 제아들에게 헤드록을 걸고 발버둥치던 제아들은 숨이 막히는데 놓아주질 않으니 팔을 빼려고 발버둥치다가 상대편아이 얼굴에 상처가 남. 인중이 긁혔나봐요.

그아이가 헤드록 건 이유: 우리아들에게 공격할 시간을 먼저 주었지만 그 기회를 놓쳤으니 자기가 공격해도 된다고(뭔 소리인지 여전히 이해하기 힘들어요 ㅠㅠ) 
어쨌든 잠시후 그아이 엄마가 놀이터로 와서 제아이에게 왜 자기 아들에게 사과하지 않느냐고 묻길래 먼저 공격해서 방어하다가 그런거라고 그아이가 시비걸고 괴롭혔고 피하다 그랬다고 설명했지만 그엄마가 계속 사과하라고 저희아들을 따라다녀서 무섭고 억울해서 펑펑 울었대요.
우는 저희애한테 엄마 연락처 말하라고 해서 저희 아이가 끝까지 말 안했더니 주변에 있던 애들에게 제아이 이름과 학년반을 물어보고 갔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마디 남기더래요. 억울하거나 할말 있으면 나중에 자기한테 하라고 했다고(누군지 모르는데 뭔소린지?)

저희 아들은 벌에 쏘인것 마냥 입술이 부어서 왔어요, 상대편 아이가 뒤에서 목조이면서 얼굴도 쓸렸나봐요. 
 왜 제 연락처 말안해줬냐고 엄청 혼냈어요. 네가 당당하면 왜 안알려줬냐고 그랬더니 제아이가 그때는 무서워서 아무 생각도 안났다고 아줌마가 자기 어깨 계속 만지면서 얘기해서 무서웠고 자긴 억울해 죽겠는데 혼낸다고 통곡을 하네요.

조금 진정하고 생각하니 아이한테 윽박지른게 마음아파서 달래줬어요. 아이가 울다 잠들었네요.
저희애는 그 아이 이름도 모르네요. 분명 자기아들 다치게 했다고 연락 올것 같은데 어찌해야 할까요?

IP : 220.118.xxx.10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8 9:01 PM (220.120.xxx.158)

    만약을 위해서 CCTV 확보부터 하세요

  • 2. ㅇㅇ
    '19.5.18 9:01 PM (180.71.xxx.104)

    놀이터에 cctv 없나요? 일단 확보하셔야할거같아요.
    미친 사람이네요 진짜 ㅡㅡ;;

  • 3. 목을졸랐으니
    '19.5.18 9:04 PM (112.187.xxx.213)

    죽을수도 있었잖아요
    저같음 당장 신고하고 찾아가겠어요

    놀이터면 cctv있을거니 확인하시구요

  • 4. ..
    '19.5.18 9:04 PM (125.177.xxx.43)

    그 모자 하는 꼴 보니
    같이 있던 애들 알아두고 병원가서 진단서 떼 둬야겠네요

  • 5. CCTV
    '19.5.18 9:07 PM (220.118.xxx.109)

    안그래도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니 월요일에 확인 된대요. 저희 애가 울면서 꼭 확인해서 해결해 달라고 했어요.ㅠㅠ

  • 6.
    '19.5.18 9:10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아들키우는 엄마로서 마음아프네요
    아이가 얼마나 무섭고 놀래고 힘들었을까요
    아들키우기 무서워요

  • 7. ......
    '19.5.18 9:11 PM (112.144.xxx.107)

    얼른 병원가서 진단서부터.

  • 8. ....
    '19.5.18 9:18 PM (223.38.xxx.223)

    지금 얼굴 부은거 사진 다 찍어놓으세요.

  • 9. 얼른
    '19.5.18 9:28 PM (114.201.xxx.2)

    병원가서 진단서 떼어놓으세요
    그리고 씨씨티비 꼭 확인하세요

    무슨 일 있음 엄마한테 연락하도록 꼭 교육도 시키시고요

  • 10. ...
    '19.5.18 9:29 PM (1.234.xxx.189)

    응급실 가셔서 진단서부터 끊으세요. 아이 억울할거에요. 가만히 계시지 마세요.

  • 11. 지금
    '19.5.18 9:30 PM (117.111.xxx.53)

    병원 가고 있어요.ㅠㅠ

  • 12. .....
    '19.5.18 9:35 PM (175.123.xxx.77)

    지금 얼굴 부은거 사진 다 찍어놓으세요. 222

  • 13. ...
    '19.5.18 9:37 PM (175.223.xxx.116)

    진짜 별 경우없는 사람이 다 있네요

  • 14.
    '19.5.18 11:18 PM (121.184.xxx.215)

    글을읽는데 감정이 격해지네요
    이러다가 그 엄마랑 그아이 흔적도없이 오리발내밀겠어요~
    아들이 울면서 잠들었다니
    꼭 해결보시고~
    그엄마가 만만찮겠어요
    아이아빠랑 얼른 해결점을 찾으셨으면 좋겠어요

  • 15.
    '19.5.19 2:40 AM (1.226.xxx.134)

    해결해주세요.
    결과가 어떻든 해결하려는 부모의 노력을 보면
    아이는 엄마아빠가 나의 커다란 울타리라는것을
    느낄꺼예요.
    반대로 흐지부지 넘어가시면 아이가 말은안해도
    부모한테 실망하고 앞으로 고민도 털어놓지 못하는
    최악의상황까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2895 집에서 일하게 되고 나갈 모임도 없다보니 옷살 필요를 못느껴요 4 .. 2019/05/20 3,431
932894 계모얘기보면 오래살아야겠다 이생각만드네요 5 .. 2019/05/20 3,253
932893 카드연체시 다른 가족카드도 중지 되나요? 5 ㅇㅇ 2019/05/20 3,528
932892 알랭들롱 엄청 잘생기지 않았나요? 8 미남 2019/05/20 2,549
932891 Bts 미국 콘서트 관객분위기 5 와우 2019/05/20 5,445
932890 아래 글에서 덧글에 이파니 이야기가 있어서요 아래 글 2019/05/20 1,901
932889 그 여자는 왜 하필 노르웨이로 갔을까요? 5 섬찟 2019/05/20 6,573
932888 요즘 tree1님 글 안올리시는데 35 Tree 2019/05/20 6,600
932887 실비를 들고 병원가야할까요? 8 허리 2019/05/20 2,593
932886 초등 졸업앨범 사진 옷... 2 급질문 2019/05/20 6,110
932885 헤어진후 3개월~6개월 정도 지나면 꼭 연락이 오네요 5 .... 2019/05/20 11,638
932884 노무현 서거 10주기 특집 김낙곤의 시사본색 전라도는 왜 노무현.. 1 광주MBC 2019/05/20 975
932883 이시간에 강아지가 너무 짖네요 ㅠ 9 강아지 2019/05/20 2,628
932882 요즘엔 취업 사이트 어디 많이 이용하나요? 6 ........ 2019/05/20 2,577
932881 바지락을 실온에 나뒀어요.. 1 claire.. 2019/05/20 1,911
932880 오청성 나온거 보셨나요? 4 ㅌㅌ 2019/05/20 3,467
932879 저 내일 봉하 다녀올예정 입니다. 7 뮤즈82 2019/05/20 1,644
932878 자한당 알아들었네! 알아들었어!! 못 알아들을 줄 알았는데 3 extra 2019/05/20 2,598
932877 노트북 구입 1 알리 2019/05/20 805
932876 박경춘검사. . . 20 ㄱㄴㅂㅅ 2019/05/20 5,387
932875 월 200만원- 생활비 많이 쓰는 건가요? 24 ........ 2019/05/20 10,473
932874 어떤 성형이나 시술을 하면 발음이 부정확해지나요? 6 뭐지 2019/05/20 2,180
932873 당나귀나 나귀과 먹이 아시는 분 봐주세요. 3 걱정돼 2019/05/20 677
932872 주말 편의점 점심시간에 오는 남매가 있어요 67 하아 2019/05/19 25,032
932871 하남 코스트코 다녀오신 분...... 7 zzz 2019/05/19 2,7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