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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담근 부추김치로 전을 만들었어요

우왕 조회수 : 4,630
작성일 : 2019-05-18 15:34:35
어제 김치를 좀 담궜어요.
김치 양념이 남았길래 김치에 넣고 남은 부추 한 다발을 양념해 부추김치를 담궜거든요.
그런데 간이 좀 약했는지 좀처럼 숨이 죽을 생각을 안하는겁니다 ㅠㅠ 급 좌절..
그래서 부엌 베란다에 좀 뒀는데도 숨이 더디게 죽네요.

점심을 걸러 배가 고픈 참에 암 생각 없이 ' 아 장떡이라는 부침개도 있으니 부추김치가 아직 익은 상태가 아니니 밀가루 넣고 회생시켜보자~'는 생각에 아직도 김치양념 묻힌 채 펄펄 살아있는 부추김치를 한웅큼 꺼내 밀가루 두 세 스푼 넣고 물 넣고 설탕 약간, 소금 약간 넣고 휘휘 젓어 바싹하게 부쳐내니... 와 넘 맛나요 ㅠ

장떡이라는 음식장르는 저에겐 생소한 영역이었는데.. 요리책에 항상 나올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이제 알았어요.
앞으로는 밥에 먹을 부추김치가 아니라 장떡 해먹을 부추김치를 여름 내내 담글 것 같아요.

부추김치 막 담그신 분들 함 도전해보세요~
남편 해외출장서 다녀오면 해물 추가해 선보일려구요^^

부추김치 일기가 되어버렸네요.
다들 주말 잘 보내시구요~

IP : 211.208.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5.18 3:37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

    장떡은 된장 넣은 부침개예요. 님은 부추김치전 해드신거구요^^

  • 2.
    '19.5.18 3:38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

    고추장이네요. 된장 아니고요

  • 3. 흐흐
    '19.5.18 3:38 PM (211.208.xxx.110)

    그런가요? 요리책에서 장떡에 고추장을 넣었던 생각이 나서 ㅋ 장떡인지 알았구요.. 역시 장떡은 생소한 분야네요

  • 4. 장떡엔
    '19.5.18 3:39 PM (222.98.xxx.159) - 삭제된댓글

    고추장과 방아죠. 비오는날 먹음 맛있어 죽음

  • 5. ....
    '19.5.18 3:43 PM (110.11.xxx.8) - 삭제된댓글

    원래 배추전도 김장이나 포기김치에서 겉 껍데기만 뜯어서 물에 한번 헹궈서 하면 백만배는 맛있습니다.

    배추에 묻었던 양념이 있어서 차원이 다른 배추전 맛이 납니다...ㅋ

  • 6. ....
    '19.5.18 3:44 PM (110.11.xxx.8)

    원래 배추전도 김장이나 포기김치 담은거 익기 전에 겉 껍데기만 뜯어서
    물에 한번 헹궈서 하면 백만배는 맛있습니다.

    배추에 묻었던 양념이 있어서 차원이 다른 배추전 맛이 납니다...ㅋ

  • 7. 흐흐
    '19.5.18 3:44 PM (211.208.xxx.110)

    그렇군요. 방아잎도 배추잎도 시도해보겠습니다.
    김치양념이 정말 요물이네요.

  • 8. 산과물
    '19.5.18 3:55 PM (112.144.xxx.42)

    배추잎전 시원하고
    고소해요

  • 9. dlfjs
    '19.5.18 4:33 PM (125.177.xxx.43)

    부추전 과 다른가요

  • 10. beef
    '19.5.18 4:36 PM (175.223.xxx.134)

    펄펄 살아있던 부추김치가
    밭으로 돌아간게 아니라
    지글지글 후라이팬 기름 속으로 밀가루 옷입고 들어갔군요.
    기껏해야 뜨거운 존재는 라면 정도 만나겠구나 각오했던 김치가 어리둥절.

  • 11.
    '19.5.18 4:59 PM (211.208.xxx.110)

    부추전과는 완전 다릅니다.
    뭐랄까 확 땡기는 맛이 있습니다. 아마 젓갈양념 마늘, 생각 등 때문인듯요.

    그랬네요.. 혈기왕성 푸릇한 부추를 기름 지옥으로.. 그것도 직행으로 보냈네요 ㅋ 너무 잔인했어요.

  • 12. ... ...
    '19.5.18 5:13 PM (125.132.xxx.105)

    마당에 작년에 심은 부추, 올해 지들이 알아서 올라왔는데 일부러 김치 담궈서 해봐야 겠어요.
    너무 상상이되고 먹고 싶어요^^

  • 13. 잘될꺼야!
    '19.5.18 8:16 PM (122.34.xxx.203)

    장떡은 고추장 넣은 부침개에요

    김치로 만든건 김치부침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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