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밤중수유를 3~4번 해야해요.
지금 9개월입니다.
성장도 빨라서 이가 7개가 났어요.
밤중수유를 치아를 때문에 관두어야 하는데
수면교육을 하려면 꼭 아파요.
그리고 요즘은 어린이집에 금요일마다 맡기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저랑 껌딱지에요.
그러니 할수가 없는데
이제는...밤에 입에서 젖꼭지가 빠지면
정말 징글징글하게 울어대서..
제 젖꼭지를 빨다 잠들고..깨서 다시 빨고..이런수순이에요.
아이 아빠가 아이랑 저랑 같이 자길 원하고..모유수유를 하기 때문에
아이가 자다가 깨서 울면 저도 힘들어서
잠결에 젖을 물리고 잠들었던 그간의 과정이
이런 결과를 가져오네요.
오늘 새벽에는
내가 이아이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생각과 잘못키운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를 괴물로 키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ㅜ.ㅜ)
남자애라 발버둥을 치니 제가 감당이 안되겠더라구요.
이렇게 키워도 될까요? 선배님들..저 어떻하라고
제말 말좀 해주세요..저같은 아기 두신분들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