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데도 자꾸 검생색 어두온 색 옷만 손이가네요
날씨가 이리 좋고 쨍해서 낮에 다니면
검정옷이 덥고 갑갑해보이고 기분도 쳐져서 좀 화사하게
입어야지 하다가도 그냥 검정옷이 젤 맘이 편해요
아니면 베이지ㅜ
밝은색 옷입으면 왜 더 움츠러들고 숨고싶고
빨리 집에가고 싶고
얼굴과 따로노는 느낌이 들구요
원래 안이랬고
레니본 마인 옷 무지 좋아해서
연한색상 프린트 화려하고 아기자기 한 옷 사다모았는데
옷장열면 손도 안가고 검정점퍼와 검정니트티 검정면티
에 스커트 이렇게만 입네요
그래도 스커트라 거지꼴은 아니겠지 싶고
이렇게 출근해요
자율복장이라
옷장안에 민트색 핑크 라일락색 골고루 다 있는데
이제 아예 못입겠어요
형광색도 아니고 다 은은한 색인데도
얼굴이나 몸 피부색이 어두워지니 어울리지도 않고요
안튀고 묻힏듯한 검정색 옷만 손이 가는건 왜그럴까요?
우울 조회수 : 1,783
작성일 : 2019-05-16 06:16:23
IP : 112.153.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선집중
'19.5.16 6:40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전 패알못이라 무난한거만 찾는데요.
을블랙이 얼마나 눈에 띄는 코딘지 알고나서부터는
기를 쓴고 피합니다.2. ..
'19.5.16 6:49 AM (49.169.xxx.133)깜장이 젤 이뻐요.아직은.
3. ᆢ
'19.5.16 7:03 AM (175.117.xxx.158)검정이 보호색이되요 살집몸매 덜드러나고 연한색은
환해보이지만 뭔가 훤하니 몸집이 보입니다4. 의미 없음
'19.5.16 8:42 AM (211.192.xxx.148)정신적으로는 별 의미 없는 것 같아요.
회사에 엄청 구박받는 사람이 있는데 옷은 항상 샬랄라에요
심지어 한 겨울에도 꽃분홍 코트.
입으면서 자기도 민망한지 튀냐고 꼭 물어봐요.
이 사람 처한 상황보면 검정만 입어야 하거든요.5. ㅡㅡㅡㅡ
'19.5.16 9:06 AM (175.223.xxx.212)검정이 의외로 얼굴 칙칙하게해요
검정만입다보면바뀌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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