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빠가 제 아들한테 말을 함부로 하는데, 치매일까요?

미니 조회수 : 3,744
작성일 : 2019-05-16 00:11:44

오빠가 몇년전에 뇌졸증으로 쓰러져서 몸반쪽이 마비에요

팔이랑 다리 못써요

나이는 60세인데, 말도 어눌하고 거동도 아기처럼 걷구요,

요새 이상한게 오빠가  점점 성격이 괴팍해져요


제 대학생아들이 삼촌이랑 이야기 하는거 옆에서 듣고있었어요

제 아들 이야기가 재밌어서  재밌게 잘듣다가도 갑자기 제 아들한테

저새끼도 말 존나 많네 이러는거에요

옆에서 보는데 기가 차더라고요

아들은 충격받은거 같더라고요, 삼촌 심심하실까봐 나름 말동무 해드린건데


또한번으 아들이 뭐사러간다고 나갔다가 다시 집왔는데

지갑 놓고 갔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그거보고 지랄하네 이러고

왜그럴까요?


저한테도 지랄 이소리 해요

혹시 치매 일까요?


IP : 123.212.xxx.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6 12:14 AM (112.146.xxx.125) - 삭제된댓글

    원래 그러지 않던 분인가요? 만약 그렇다면 검사 해보세요.
    저희 시아버님이 원래 안그런 분이었는데 치매 초기에 화를 잘 내고 생전 안하시던 욕을 하고 그러셨어요.

  • 2. 미니
    '19.5.16 12:16 AM (123.212.xxx.60)

    성격이 좀 괴팍하긴해도 지랄하네, 존나 이런단어는 안썼어요

    예전에 20대 그때는 좀 하긴했어요, 워낙 성격이 괴팍해서요
    나이먹어서는 전혀 못들었어요.

    최근에 갑자기 저러네요

  • 3. 아들데리고
    '19.5.16 12:19 AM (39.117.xxx.38)

    오빠한테 안가셔야겠네요.
    치매 맞는듯해요.

  • 4. ..
    '19.5.16 3:28 AM (175.116.xxx.93)

    뇌에 문제가 있는 것 같네요. 병원에 가보세요.심리학개론 교재에 유명한 일화가 실려있어요. 성격이 아주 좋았던 기차 레일을 까는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사고로 큰 쇠박대가 뇌를 관통했어요. 멀쩡하게 살았지만 그 이후로 성격이 괴팍하게 바꼈어요. 뇌가 이전과 달라진겁니다.

  • 5. ㅇㅇ
    '19.5.16 3:53 AM (121.148.xxx.109)

    외삼촌의 좋았던 추억이 바래지 않게
    가능한한 아들 원글님 오빠에게 데려가지 마세요.
    저도 좋은 기억뿐인 외삼촌에게 충격받은 일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6. ...
    '19.5.16 8:16 AM (125.177.xxx.43)

    다른 이상없으면 치매까진 아닌거 같고
    뇌기능이 점점 떨어지는거 같네요
    본능만 강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3055 직장에서 옷을 잘 입기 39 2019/05/16 8,252
933054 82 현명한 분들의 조언 구합니다. 29 개념충돌 2019/05/16 3,074
933053 냉장고보다 냉동고가 더큰 냉장고 있나요? 6 ㅇㅇ 2019/05/16 9,015
933052 생목이 버섯 보관은 어떻게해야하나요? 2 생목이 2019/05/16 2,571
933051 5.18 광주 증언, 모두 계획된 시나리오였다 (김용장, 허장환.. 9 기레기아웃 2019/05/16 1,138
933050 영화 '악인전'을 봤습니다. 3 ... 2019/05/16 2,201
933049 모임 장소 (식당) 톡으로 공지할 때 어떻게 하세요? 4 공지 2019/05/16 907
933048 친정아버지나 시아버지의 재혼에 따른 상속문제가 궁금하신 분들 보.. 1 .... 2019/05/16 1,648
933047 국제전화입니다 하면서 전화가 왔는데요 13 ㄴㄱㄷ 2019/05/16 5,325
933046 송도 교통사고 너무 맘이 아프네요 11 엄마 2019/05/16 6,137
933045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박영선 장관을 칭.. 7 ㅇㅇㅇ 2019/05/16 1,682
933044 방울토마토는 상온 보관, 냉장 보관 어떤게 낫나요? 1 ㅇㅇ 2019/05/16 2,557
933043 50대 화장품 추천바랍니다 7 문파노파 2019/05/16 3,918
933042 와 진짜 이전세입자 딸한테 욕이 막 나오네요..스티커를 어찌나 .. 34 2019/05/16 16,218
933041 슈퍼밴드도 생방하나요??? 2 ㄷㅇㄷ 2019/05/16 936
933040 오랫만에 재래시장에 갔거든요 열무 2019/05/16 756
933039 여성 호르몬 검사 결과 수치 이게 무슨 말인지. ? 과일 2019/05/16 2,883
933038 날씨는 덥고 마세먼지 가득한 날이네요 2 ㅇㅇ 2019/05/16 931
933037 적폐판사라면 오늘 이재명 1심 무죄 때릴까요 유죄일까요 16 1심 2019/05/16 1,244
933036 조수미씨 1 대화의희열 2019/05/16 2,169
933035 승리는 풀려나고 김상교씨는 잡혀간 건가요??? 9 Mm 2019/05/16 3,873
933034 마음이 너무 여려요. 2 멘탈 2019/05/16 3,971
933033 기도가 막혀 죽는 경우 4 ㅇㅇ 2019/05/16 2,524
933032 사학비리와의 전쟁 (2) '교피아'는 누구인가? 3 ㅇㅇㅇ 2019/05/16 568
933031 시스템 에어콘 청소 어떻게 하시나요? 5 에어콘 2019/05/16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