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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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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드는 거 참 적응 안되네요.

겁나 조회수 : 3,201
작성일 : 2019-05-15 13:58:24

열심히 살았고, 잘 살고자 노력했지만 좌절 부자인 사람입니다.
어느덧 40이 넘으니 정말 거울 보는게 낯서네요.
길 가다가 차창에 비친 얼굴을 무방비로 볼 때 정말 깜놀하지요...ㅎㅎ
'와~ 빼박 중년!'

해놓은 것도 없이 중년에 접어 들었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정말 걱정이라
이렇게 뭐 안되고 가지는 것도 없는 인생이면
냉정하게 죽는게 더 이득이겠다.... 생각도 종종 해요.

사는 게 넘 길이 안보여서 내 인생에도 햇볕 들 일이 있나 싶어 점을 본 적이 있는데
중년때까진 뭘해도 되는 일이 없다고....
45세는 넘어야 한다... 50은 넘어야 한다....
그 말 듣고 집에 와서 밤새도록 울었던 기억이 나요.

사실일지 아닐지 보다,
그때까지 정말 살아낼 수 있을 지가.....ㅜㅜ

봄날이라 햇볕 좋은데
마음도 밝아지면 좋으련만.



IP : 147.47.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9.5.15 2:11 PM (175.223.xxx.153)

    그러면서 지나가는게 인생인 것 같아요.
    나이 사십 넘어가는 고비가 저도
    가장 낯설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힘들 때는 아주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찾으시면서 견뎌보세요.
    예를들면 향긋한 꽃차 한잔 감싸 쥐고
    이 순간을 느낄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
    하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냥 버티며 살다 보면 어느 순간 살만해지는
    시기가 또 옵니다.
    어려워도 쉬워도 살아내는거예요.
    원글님 화이팅 하시고
    꽃차 한잔하세요.

  • 2. 저도요
    '19.5.15 2:13 PM (211.114.xxx.15)

    둘째 올 대학보내고 나니 이젠 그만 살아도 되겠구나 뭔가 짐을 벗은 그런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레전드 웃긴글보고 유튜브 컬트모음보고 그냥 막 웃어요
    그런 생각에 빠져드는게 나쁜 생각 같아서요

  • 3.
    '19.5.15 4:28 PM (110.70.xxx.111) - 삭제된댓글

    매년에 50인데 이걸 받아들이는게 왜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어요.
    ㅠ.ㅍ

  • 4. ㅇㅇ
    '19.5.15 4:55 PM (223.62.xxx.238)

    애끼우고 일다니고 늙어버린 47세 이몸이 추레하고 보기싫고요
    마음은 덜 늙긴 늙네요 ㅡㅡ

  • 5.
    '19.5.15 5:08 PM (210.99.xxx.244)

    앞으로 늙을일만 남았는데 제일 젊고 이쁜 오늘을 즐기세요

  • 6. 살아야죠.
    '19.5.15 5:14 PM (125.177.xxx.106)

    좋은 때가 온다는데 열심히 살아내야죠.
    나이드는게 꼭 나쁜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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