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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세대차이

Oo0o 조회수 : 2,157
작성일 : 2019-05-14 19:46:25
오늘 도너츠 사다 남편이랑 먹는데, 
남편이 고딩때 아침에 학교 가면서 던킨도너츠 한개 사 먹으면 엄청 맛있었다고 하는거에요. 

제가 살짝 놀래서
 “  와 너때는 고딩때 던킨 도너츠 먹었어?
나때는 고딩때 던킨 도너츠라는게 있는지도 몰랐는데, 진짜 세대 차이 난다 와! “

그랬더니, 검색해보더니 던킨도너츠 한국에 80년대에 들어왔다고, 
너때도 다 있었다고 구시렁, 구시렁 ㅋㅋㅋㅋ

“ 있기야 있었겠지만, 그런건 종로나 강남이나 그런데나 있었지, 동네에 그런게 어디 있어. 
학교 앞 분식집에서 떡볶이랑 쫄면이나 먹고, 길거리에서 파는 토스트나 있었지. 
고딩 졸업하고 90년대 중반은 되야 먹었지 ㅋㅋㅋ “ 

남편왈  “ 너네 동네가 시골이라서 그래 ㅋㅋ” 
저 “ 아이고, 경기도는 시골 아니고?  울 동네는 시골이냐? ㅋㅋㅋㅋ” 


남편은 80년생 고입도 치열했다는 경기도,
전 74년생 서울 변두리 ㅋ 

아래 90년대 냉동 피자 글 보고 생각 나서 써 봤어요. 
할튼 세대 차이 엄청나는구만, 맨날 울 동네가 시골이라서 그렇대요 ㅋ






IP : 61.69.xxx.1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0o
    '19.5.14 7:47 PM (61.69.xxx.189)

    구시렁 -> 궁시렁

  • 2. 6살
    '19.5.14 7:58 PM (183.98.xxx.142)

    차이시군요
    충분히 세대차이 느낄 갭입니다

  • 3. ....
    '19.5.14 8:03 P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80년대 압구정에 던킨 있었죠

  • 4. 그런데
    '19.5.14 8:06 PM (223.62.xxx.220)

    구시렁이 맞습니다 원글님 ㅎ

  • 5. 76년생
    '19.5.14 8:14 PM (223.38.xxx.61) - 삭제된댓글

    서울 변두리?에서 국민학교 다녔으나 당시에도 던킨 먹었음을 알려드립니다.ㅋ

  • 6. Oo0o
    '19.5.14 8:17 PM (61.69.xxx.189)

    앗, 진짜 구시렁이 맞는 맞춤법이군요. 몰랐어요. 덕분에 알게 돼서 감사해요 ㅎㅎㅎ
    80년대에도 던킨 있긴 했나보군요. 전 90년대에나 알았어요 ㅋㅋㅋ

  • 7. r던킨
    '19.5.14 8:40 PM (180.69.xxx.53)

    던킨아니고 도넛앤도넛 아닌가
    지하철에서 야매로 팔던
    아빠가 술먹고 사오던 도넛앤도넛을 아시나요

  • 8. 늠력자시네요
    '19.5.14 11:04 PM (180.65.xxx.37)

    여섯살이나 어린 남자랑 사시고 부럽습니다

  • 9. 6살
    '19.5.15 6:57 AM (218.48.xxx.40)

    차이면 느낄만하죠'세대차이

  • 10. 원글님
    '19.5.15 7:45 AM (218.157.xxx.205)

    말대로 6살 차이면 세대차이 나죠..
    언니가 5살 차이 나는 형부랑 결혼할때 도둑이라고 했는데 ㅋ 그때 왜 그랬나 했더니 언니의 젊음(?)을 훔쳐가는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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