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이 현재 쉬는 상황, 공부에 도움을 주고싶어요~

영어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9-05-13 16:52:42
남편 저, 모두 38살입니다.
어쩌다가 남편 회사가 접히면서
본의 아니게 실업급여 받으며 3개월을 쉬었습니다.
그런데 이력서 넣는 곳마다 연락이 없다고 최근 의기소침하네요
그래서 이참에 남편이 능력을 좀 업그레이드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싶습니다.
남편은 어릴때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다양한 공부를 하지 못했어요.
영어도 발음기호를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영어 학원을 끊어주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캐나다 어학연수 6개월은 어떤지요?
비용은 제가 벌고 있으니 다 지원해주고요.
어차피 취업 안될바에야
쉬는 동안 다양한 경험 쌓게 도와주고 싶어요~
이런 제 생각이 맞는건지 어떤건지..
캐나다 6개월 어학연수 비용이나
장단점 알고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59.13.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13 4:54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멋진 님!! 응원합니다.
    좋은 부인이시고,
    남편께서 정말 결혼 잘 하셨네요.

  • 2. ㅠㅠ
    '19.5.13 5:12 PM (49.172.xxx.114)

    그 나이에 영어발음 기호 알아서 뭐에 쓸지를 생각하셔야해요
    원글님 같은 와이프 두신 남편님은 복 받으셨네요

    사회와 단절되면 다시 사회로 복귀하기 어려워요
    본인의 자존감을 위해 어떤 자격증이라던가 특정 기술을 배워
    사회생활을 하셔야 건강한 마음도 유지가 될거예요

    스스로 돈 보는 능력이 중요한거같아요

  • 3.
    '19.5.13 5:17 P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

    일단 일하는 분야를 바꿔보려고 하니
    공부가 필요하고 영어가 걸리더라구요
    평소 영어 못해서 자신감 없기도 했고요
    다 배우는 과정이 행복하고 추억도 남는 거잖아요
    저는 남편이 재취업이 정말 안된다면
    돈 적게 버는 일 하며 저 뒷바라지 하며
    살림만 하고 살아도 좋을것 같아요
    자녀가 없는데 2세를 낳으면 저 대신 아이를 봐줘도 좋구요

  • 4.
    '19.5.13 5:18 PM (223.62.xxx.197)

    일단 일하는 분야를 바꿔보려고 하니
    공부가 필요하고 영어가 걸리더라구요
    평소 영어 못해서 자신감 없기도 했고요
    다 배우는 과정이 행복하고 추억도 남는 거잖아요
    저는 남편이 재취업이 정말 안된다면
    돈 적게 버는 일 하거나 저 뒷바라지 하며
    살림만 하고 살아도 좋을것 같아요
    자녀가 없는데 2세를 낳으면 저 대신 아이를 봐줘도 좋구요

  • 5. ㄱㄱ
    '19.5.13 5:39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원글님!
    발음기호도 모르는 사람을 외국으로 보낼려고 하지말고
    EBS나 다른 온라인 사이트 이용해서 기초부터 공부하게 하세요
    우리 남편이 외국어 공부하는 거 보니 유튜브 찾아서 공부합니다
    5개국어를 하는데 영어 일어는 기본적으로 잘하고 그 외 동남아 쪽 2개어는 유튜브와 문법책, 사전으로
    공부해서 의사소통도 자유롭고 쓰기 읽기도 가능합니다.
    영어는 외국까지 안가도 본인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요
    취업은 걱정하지말고 1년정도만 영어공부만 해보라고 하든지 일주일에 2~3일 간단한 알바라도 하면서
    공부하라고 해보세요
    아직 애가 없으니 2~3일 알바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일을 안하면 습관이 될 수도 있으니 알바라도 하면 좋겠다는 의견입니다.

  • 6. 윗님 고맙습니다!
    '19.5.13 5:59 PM (59.13.xxx.131)

    이렇다니까요!!^^ 역시 물어보길 잘했어요..
    어학연수가 뜬구름 잡는 생각이었을 수도 있는데
    역시나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군요!
    알바도 하면서요^^ 현실적인 조언 정말로 감사합니다!

  • 7. 지혜로운 아내
    '19.5.13 8:53 PM (103.252.xxx.39)

    그 남편분 정말 아내복이 많네요. 현, 57세된 남편이 실업자되고 택시기사를 하면서 시간나는대로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옆에서 보고 한심하다 싶을때도 있었는데요. 지금 그 영어덕분에 해외에 나와 돈벌이하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1561 디스크 통증이 사라졌어요. 14 내허리야 2019/05/10 6,297
931560 홀린듯이 야식 먹었어요 ~ 5 흐.. 2019/05/10 2,173
931559 초5남아 아침에 코피자주나는데 영양제추천 5 해바라기 2019/05/10 2,455
931558 배정남..진짜 힘들었겠어요 ㅠ 51 .. 2019/05/10 28,853
931557 독일에서 팬티라이너 직구 했는데 ㅋㅋㅋ 14 푸하핫 2019/05/10 7,124
931556 바닷물캔디 3 로스 2019/05/10 1,196
931555 철분제 먹고 죽다 살았네요 23 ... 2019/05/10 16,733
931554 중년부부 서울나들이 추천해주세요 12 지방아줌마 2019/05/10 3,248
931553 무제 1 맵다 2019/05/10 689
931552 삼각김밥틀을 해외에있는동생이 받고싶어해요 방법이있을까요 13 2019/05/10 2,842
931551 엄마가 집에서 영어 수학 가르치면... 21 궁금 2019/05/10 4,278
931550 어제 송현정은 어떻게 발탁된건지요? 49 가고또가고 2019/05/10 2,885
931549 배정남은 어디 몸이 아픈가요 42 ... 2019/05/10 23,490
931548 브리또. 맛나게 시식하고 사왔는데 집에오니.. 4 브리또 2019/05/10 2,544
931547 장농을 바꾸려구요. 3 이사 2019/05/10 1,657
931546 청소기 구입 문의? 2 .. 2019/05/10 839
931545 TV조선이 또 했나보다 .. 2019/05/10 1,158
931544 자궁내막증식증 단순증식 1 자궁내막증식.. 2019/05/10 2,115
931543 부모님 모시지도 않을거면 재산 탐내지 말아요 14 ㅁㅁ 2019/05/10 6,714
931542 치즈가 단백질 공급원으로 괜찮나요? 11 ㄴㄱㄷ 2019/05/10 3,760
931541 소개팅남 번호를 받았는데 십일지나도록 아무연락이 없으면요 3 바다 2019/05/10 4,564
931540 실시간중계 .빵 하나 사왔어요 27 ... 2019/05/10 5,785
931539 시어머니..상황파악 못하시는 태도와 말씀 28 QQ 2019/05/10 12,233
931538 아련한 첫사랑 드라마? 7 highki.. 2019/05/10 1,519
931537 셩경책은 어디서부터 읽어야 하나요 18 .. 2019/05/10 2,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