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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딸내미의 야무진 행동..

.. 조회수 : 3,875
작성일 : 2019-05-13 09:08:10

저희 둘째 이야기입니다.

유치원생이구요.

저희 집에서 같이 살고 계시며 아이들 봐주고 계신 친척할머니의 말씀에 따르면..


유치원 선생님, 다른 학부모 몇몇이 저희 아이의 행동을 얄미워라 하는 것 같다고 하시는데요.

그 행동이라하면


시간이 좀 걸리지만 단추를 제대로 끝까지 채워서 옷을 단정하게 입거나..

운동화를 위창이 끌려들어가지 않게 바르게 신거나..

소매가 긴 경우 소매 끝부분을 접어서 올리는 것..


제가 볼 때 또래 아이들이 누구나 하는 행동인 것 같은데요.

이런 행동이 미움을 살 수도 있는건가요?

정말 궁금하여 여쭤봅니다.


만약 얄미움을 당할 수 있는 행동이라면

엄마인 저는 뭐라고 조언을 해야하나요?

IP : 118.221.xxx.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9.5.13 9:11 AM (175.223.xxx.94) - 삭제된댓글

    할머니가 무슨 피해망상 있으신가
    유치원교사가 직접 얘기한 것도 아닌듯한데
    뭘 혼자 저리 생각하시는건지.

    그리고 교사나 아이를 유심히 보지
    딴 학부모들은 내 아이나 쳐다보지 남의 아이 행동까지 꼼꼼히 볼리가.

  • 2. ㅡㅡ
    '19.5.13 9:14 AM (121.153.xxx.167)

    샘이랑 상담해보세요일단

  • 3. ㅠㅠ
    '19.5.13 9:17 AM (121.174.xxx.134)

    얄미워한다는건..조금 잘못 생각하시는듯해요
    그런 행동을 모든 아이들이 하는건 아니에요
    저런 행동을 스스로 빠르게 해낸다면 그냥 야무진 아이겠지만...
    시간이 걸리는데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기다려야하는 거라면
    그건 얄미워하는게 아니라 힘들어하는거에요
    야외활동시에 옷입고 신발신고 나가야하는데 오래걸리는 친구를 위해서 늘 기다려야한다면
    그게 너무 자주 있는 일이라면요
    그게 아니라면 유치원에서의 생활이 어떤지 상담해보시는게 좋겠어요
    단지 애가 야무지다고 샘이나서 얄미워하는 선생님과 학부모가 있다는건 이해가 안되는 일이에요

  • 4. 활동
    '19.5.13 9:17 AM (223.33.xxx.53)

    단체활동에서
    뒤에 친구들도 있어서
    빨리 신발신고 나와야 하는 데
    바르게 신는다고 밍기적 거리고
    내 애는 털팔이 여서 덜렁덜렁 한 데
    애가 야무진 게 싫은 가 봐요

  • 5. 저희 둘째가
    '19.5.13 9:22 AM (49.173.xxx.146)

    야무져요~ 선생님들은 칭찬많이 해주세요~
    어딜가나..근데 친구엄마들은 좀 얄미워하는게 느껴질때도있어요 꼬투리잡으려하는 듯한..?
    큰딸 친구도 야무지는데 너무 똑똑한척하니
    얄미워보이기도 하더라고요.

  • 6. 고슴도치
    '19.5.13 9:24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내 아이의 행동은 예뻐보여서 야무지게 옷을 입는것 처럼 보이지, 그냥 보면 아이가 굼떠서 행동이 느려서 다른 아이들이 기다리는 상황으로 보여요 그러니 짜증이 나는 상황이 오는것이고

    원글님도 친척에게 전해들은 이야기이고 정확한 상황을 모르는 상태인것 같은데, 아이유치원을 한번 가보고 직접 봐보세요

    타인이 보는 시각이 맞을수도 있어요

  • 7. ㅇㅇ
    '19.5.13 9:27 AM (117.111.xxx.175) - 삭제된댓글

    그냥 야무지다고 미움받을리가 없잖아요.
    특히 선생님들은 예뻐할텐데요. 울애도 꼼꼼하고 혼자 이불 잘 개고 노래 잘 부르는 친구 제일 좋아해요.
    유치원 행사때 지켜보면 자기 것은 절대 양보안하고 끝까지 챙기는 아이가 있어서 놀라웠어요. 우리 애가 치인다 싶으면 얄미워 보일수도..

  • 8. ...
    '19.5.13 9:32 AM (39.117.xxx.59)

    묘사하신걸로 봐선... 야무진게 아닌것 같은데요...

  • 9. ..
    '19.5.13 10:29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

    빠릇하면서 잘 하면 절대 그런 대우 받지 않습니다
    너무 느리면서 끝까지 기다려주기를 바라거나
    너무 잘난척 하면 그렇지요

  • 10.
    '19.5.13 10:37 AM (182.218.xxx.45)

    그게 선생님,다른학부모얘기가 아니고 할머니마음아닌가요..

    성격급하고행동빠른 친구한테..그런 야무진?딸이 있는데..속터진다는 얘기 들었었어요.
    등원버스타러가야하는데..늦어서 빨리 엘리베이터타야하는데 신발 대충신고..엘리베이터에서 찍찍이붙여도되는데..꼭 현관에 앉아서 느긋하게 신발신고있는다고.. 특히 겨울에 목도리같은건 손에 들고 나가서해도되는데.거울보며하고있고..점퍼지퍼도 꼭 끝까지다채워야 현관문나선다고..

    5분빨리준비시켜봐라했더니..10분먼저해도 결과는 항상 같다더라구요. 지금은 중딩인데..신발,옷은 어렸을때보다 대충하는데..늦었는데도 전기코드뽑고다니고 집정리하고있다고..
    어지르는 딸을 키우는입장에선 부러운데..친구는 속터진다고 제발 빨리빨리하고 나갔음하더라구요

  • 11. ...
    '19.5.13 11:14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희 남편이 그런데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완벽하게! 그런데 어떤때는 대충 빨리 해야하는 경우도 있지않겠어요? 그런 경우도 세월없어요. 일상생활은 원글님 따님같구요. 옆에서 보고 있을 때 정말 속터질때도 있어요. 빨리 나가야 할때도 그러니까요. 그런데 공부 잘하고 회사일도 잘하고 그래요. 완벽해야하는 엘리트에요. 어린아이가 그렇다면 안심되시겠는데요.

  • 12. 애솔
    '19.5.13 12:42 PM (119.197.xxx.201)

    유치원생이고 여자아이이면 그 정도는 다 해요.
    걸리는건.. 시간이 걸리더라고 란 단어 인데요..
    느린것 때문에 불편해 하는거 같아요..

  • 13.
    '19.5.13 12:50 PM (223.62.xxx.75)

    유치원생 아니고 고등아이인데 비슷한 평판을 가진 아이였어요 왜그런가 했는데 어는날 보니 화장실에서 양치하는데 친구는 다 하고 기다리는데 천천히 할 거 다하더라구요
    친구뿐 아니라 뒷사람도 기다리는데
    신경안쓰고 천천히 꼼꼼하게 ㅠㅠ

  • 14. 그렇궁요
    '19.5.13 5:40 PM (211.36.xxx.112)

    너무 예민하고 완벽 추구하는 성향이라 다른아이들보다 시간이 오래걸리고 지체되는 것 아닌지 선생님한테 물어보세요. 얄밉다는 게 그저 단순 질투인지 단체생활에 지장주는 것인지. 너무 예민한 성향 같아요. 본인도 피곤하죠.

  • 15. 엄마 글쓴거보니
    '19.5.14 6:36 PM (222.239.xxx.31)

    우리애는 다른애들과 달리 똑똑하고 야무져서 다른엄마들이 샘내요..이거네요?
    남의애 야무지건 말건 다른엄마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요
    애가 단체생활에 오히려 걸림돌인지 뭔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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