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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니까 짜증이 자주 나는거 같아요.

음.. 조회수 : 5,839
작성일 : 2019-05-11 13:24:47
제가 168에 54 정도 나갈때는
몸도 가볍고 옷도 슉~~하고 들어가고
그냥 아무옷이나 입어도 대강 어울리니까
솔직히 외출할때나 약속때
옷장열고 걍 옷 꺼내서
옷 슥~입고 나가면 되니까

뭐랄까 스트레스가 없었거든요.
시간도 5분정도 밖에 안걸려서 부르면 달려 나갈 수 있는
기동력이 좋았는데......

사람만나도 어머~날씬하네~어머~옷 잘어울리네~이런말 종종 들어서 
기분도 좋아지구요.


하지만 지금은 168에 60키로 아니 62키로 ㅠㅠㅠ

복부에 살이 많이 찌고 팔부분에 살이 찌니까
상의는 들어가지만 끼이고 크게 입으면 너무 퉁퉁해 보이고
바지도 슉~들어가는 법이없고
배부분에 걸러면 숨을 들이마시고 잠궈야하고
아니면 걍 허리가 고무로 된 바지 입어야 하고 ㅠㅠㅠㅠ
허리가 고무로 된바지는 무조건 상의를 길~~게 헐렁하게 입어야 하고
이러다보니
외출하거나 밖에 나갈때마다
옷장을 보는 시간이 길어지고
옷을 입어봐도 마음에 들지 않아서 
화가 치밀어 오르고

옷을 입어보다보니 바닦이나 옷장이 엉망이 되고 
또 화가 치밀어 오르고
그렇다고 뾰족하게 마음에 들거나 몸에 어울리는 옷은 안보이고

점점점점 약속시간은 다가오고 스트레스는 오르고

이러다 아무거나 입고 나갔더니
어머~~살좀 쪘네~하는 말 여기저기서 듣고

그러다보니 살을 빼야지~하는 생각이 들고
또 스트레스 쌓이고

매 순간순간 스트레스가 올라오더라구요.

아~~살찐것이 삶에서 많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구나~를 깨닫게 되었어요.

지금도 운동 나가야 하는데
나가기 싫어서 짜증나고 운동 안하면 살찌니까 짜증나고
진짜 살이 사람을 엄청 스트레스에 취약하게 만든다는거죠 ㅠㅠㅠㅠ

IP : 14.34.xxx.14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9.5.11 1:33 PM (119.198.xxx.59) - 삭제된댓글

    저 몇 년전엔 50
    지금은 65 로
    15키로가 쪘는데요.

    받아들이니 아무렇지 않아요 ㅎㅎ
    몇 년간 서서히 찌다보니 그새 적응됐나봅니다.

    예전 모습과 비교도 안하고
    되돌아가려고도 안합니다.
    그래서 살찐게 스트레스가 안되네요.

  • 2. ...........
    '19.5.11 1:35 PM (180.66.xxx.192) - 삭제된댓글

    정말 그래요. 살쪄서 몸 둔해지면 매사 의욕도 없고 짜증나고 그렇더군요. 일단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몸이 좀 가뿐해야 할 것 같아서 저도 간헐적단식 하고 있습니다.

  • 3. ㅇㅜ
    '19.5.11 1:35 PM (223.62.xxx.36)

    전 이해해요.. 지금 몸무게에서 쫌만 쪄도 핏도 안나고 안 이뻐요.그래서 안 찌려고 부단히 노력하네요..

  • 4. ...........
    '19.5.11 1:35 PM (180.66.xxx.192)

    정말 그래요. 살쪄서 몸 둔해지면 매사 의욕도 없고 짜증나고 그렇더군요. 일단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몸이 좀 가뿐해야 할 것 같아서 간헐적단식 하고 있습니다.

  • 5. oo
    '19.5.11 1:44 PM (175.223.xxx.250)

    그래서 옆자리 99사이즈 아줌마 맨날 짜증나를 입에 달고 사시는군

  • 6. 이해합니나
    '19.5.11 1:51 PM (119.64.xxx.178)

    전 허리에서 골반으로떨어지는 라인이 좋아 살안찌게
    늘소식해요 운동보단 식이
    살찌면 그냥 제가 짜증나요
    직장에서 누구한테 잘보이려 그러느냐하는데 대꾸도안해요
    열등한 남자들한테 잘보일일은한개도 없음

  • 7.
    '19.5.11 1:53 PM (210.99.xxx.244)

    전 오히려 말랐을때 예민했는데 갱년기오면서 무지막지 찌고 받아들이니 마음 은 편해요 덜피곤하고 짜증은 갱년기증세로 나는거빼곤 별로안나요

  • 8. 원글이
    '19.5.11 1:59 PM (14.34.xxx.144)

    제가 조금 날씬했을때
    통통하신 분들이 제가 음식을 조금이라도 적게 먹으면
    아니~~날씬한 사람은 이유가 있어~하면서 좀 뾰족~하게 말하기도 하고
    아니~~날씬한데 왜 적게 먹어~더 먹어도 되잖아~하면서 약간 짜증섞이게 말하는거
    이해가 안되었거든요.


    지금은 살이 좀 찌니까 나는 걍 퍽퍽 먹는데 옆에서 적게 먹고 깨작깨작 먹으니까
    좀 거슬리더라구요 ㅠㅠㅠㅠ
    사람 마음이 이렇게 간사합니다 ㅠㅠㅠㅠ

    적게 먹어서 날씬한데 나는 이렇게 먹으니까 살찌지~하면서 비교되고
    입맛은 돌고
    안먹고 싶은데 입속에 음식은 자꾸 들어가고 ㅠㅠㅠㅠ
    그래서 열심히 운동하는데 힘들어 죽겠는데 살은 안빠지고

    더더더더 운동했는데도 살은 안빠지고 힘은 더들고

    2만보를 걸어도 안빠지고 ㅠㅠㅠㅠ 산에 올라가도 안빠지고
    자전거를 타도 안빠지고 ㅠㅠㅠㅠㅠ

    이러니까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서
    먹고싶고 먹고싶고 먹고싶고
    정신줄 놓으면 살이 또 쪄있고

    운동하고 적게먹으면 살은 조금 빠지나 스트레스 또 쌓이고
    내가 날씬해서 뭐할라고 이러나~싶어서 자책하고
    그러다가
    또 먹고 살이 찌고

    살에 대해서 신경 안쓰고 싶지만 살이 거의 내 생활의 중심이 된듯한 그런 느낌?

    살이 안쪘다면 살생각 안하고 다른 생각을 할텐데
    살이 찌니까 온통 살생삭 ㅠㅠㅠㅠㅠㅠ

    기승전살살살

    정말 문제더라구요.

  • 9. dlfjs
    '19.5.11 2:03 PM (125.177.xxx.43)

    빨리 덜먹으며 조금 빼면 되죠

  • 10. 원글이
    '19.5.11 2:05 PM (14.34.xxx.144)

    살찌니까 내몸이 무거워서인지
    좀 힘들어요.

    운동을 해도 무거운 몸으로 하려니 힘들고
    가볍운 몸으로 하면 가볍게 할텐데 ㅠㅠㅠㅠㅠㅠ

    다리가 무거우니까 정말 천근만근 힘들고

    갸볍게 숑숑숑숑 걸어다니면 뼈에도 무리가 안가고 좋을텐데
    무겁게 콩콩콩콩 걸어다니니까 살무게로 뻐에도 무리가 가고 ㅠㅠㅠㅠ
    오래 걸으면 무릎이 화끈거리고

    팔에도 살이 붙으니까 살이 너무 아프고 조금만 잘못하면 결리고 통증이 생기고
    목에도 살이찌니까 목도 잘 결리고 등에 살이찌니까 등도 잘 결리고 뭉치고

    진짜 몸이 뭉치고 셀룰라이트때문에 혈액순환도 잘 안되서 몸도 차고
    안좋으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니까 스트레스가 더더더 쌓이는거 같아요.

  • 11. 00
    '19.5.11 2:07 PM (58.124.xxx.162) - 삭제된댓글

    몸두 무겁고 물에 젖은 솜마냥 피곤해요

  • 12. 흠흠
    '19.5.11 2:25 PM (125.179.xxx.41)

    완전 공감되는글이네요
    여름되니 몸매가 더더욱 드러나서ㅠㅠㅠㅜ
    기분별로에요
    다이어트가 쉬운것도 아니고...ㅠㅜ
    작년에 목표몸무게 이루고선
    한동안은 참 즐겁고 살생각에서 벗어나니
    참 좋더군요....!
    요요가 와서ㅠ또 살살살 그러고있어요

  • 13. 호이
    '19.5.11 2:28 PM (116.121.xxx.76)

    체중감량은 먹는걸 줄이는게 전부입니다. 운동은 거들뿐

  • 14. 말라서
    '19.5.11 2:29 PM (218.153.xxx.41)

    꼭 예쁜건 아닌 것 같아요
    30대 중반 이후부터는 표준체중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이
    보기 좋다는 느낌이 결국 문제는 돈이네요 ㅠㅠ
    40대부터 싼 쇼핑몰 옷 마른 몸매 다이어트 하느라
    안좋은 피부와 주름이 안좋아 보이는 느낌

  • 15.
    '19.5.11 2:54 PM (115.20.xxx.151)

    죄송해요...
    마구 웃었어요~
    레알 공감가게
    넘 리얼하게 잘 쓰셔서 ㅜ

  • 16. 동감
    '19.5.11 2:55 PM (175.223.xxx.88)

    전 167이고
    55키로가 마지노선이거든요.

    55키로 넘어가면
    몸도 무겁고 옷도 꽉 끼고...ㅠㅠ

    근데 세상에 60키로까지 쪘어요!!!!!

    요즘 제 심정이 원글님이 쓰신글
    그대롭니다!!!!

    이제 살빼려고요

  • 17. .....
    '19.5.11 3:00 PM (222.107.xxx.201) - 삭제된댓글

    저도 살이 조금이라도 찌면 몸이 둔하고 무거워서 짜증이나요
    2~3키로 정도만 늘어도 벌써 옷발이 달라지더라구요
    그래서 늘 관리하고 있어요
    탄수화물만 줄이면 살이 빠지니까 다이어트가 힘들지는 않아요
    단... 조급해하면 힘들어지더라구요
    서서히 빼도 된다고 생각하면서 식사만 조절해요

  • 18. 한낮의 별빛
    '19.5.11 3:30 PM (106.102.xxx.190)

    너무 공감가서 슬퍼요.

  • 19. 아우 진짜
    '19.5.11 3:35 PM (121.66.xxx.77)

    그놈의 살이 뭔지...

    저는 말랐고 안찌게 관리하며 사는데요
    사실 돈없어서 그렇게 사는거에요...
    나이들어 통통한 정도는 비싼옷 입고
    피부관리 잘 받고 그러면 오히려 예쁜 것 같아요

    근데 전 돈이 없어서 아직도 보세입거든요... 아니면 중저가브랜드
    이런 데는 살찌면 절대 핏이 정말 ㅋㅋㅋㅋㅋ
    그래서 미용몸무게 유지합니다... 그것도 돈안드는 운동으로...
    82에서 결국 비싼옷이 태가 좋다고 한번씩 파이어 하시잖아요
    비싼옷 좋은거 아는데 못입으니까 몸이라도 관리하는 거예요...
    그걸 누구 보여주려고 그러는 것도 아니고 자기만족인 건데 글쎄 자기만족인 건지도 잘 모르겠고
    그렇다고 옷 입었는데 안예쁘면 속상하니까...

    여튼 원글님 공감합니다
    여름이니 살 조금만 빼셔서 예쁜 옷 많이 입으세요!

  • 20. 맞아요
    '19.5.11 4:25 PM (116.36.xxx.198)

    슬슬 더워져서 옷 얇아지면
    출근할때 외출 할 때 짜증나죠
    2키로정도 더 찌면 바로 긴장하고 식이조절해요
    더 찌면 빼기가 너무 짜증나고 힘들어서요

  • 21.
    '19.5.11 4:29 PM (39.7.xxx.17) - 삭제된댓글

    그래도 날씬하세요..
    전 163에 58이예요 ㅠㅠ
    둘째낳고 살이 안빠져요 ㅠㅠ
    결혼전에는 48이였는데.. 아하하하....ㅠㅠ
    그냥 결혼전 옷들 다 버렸고
    핑크자켓같은.. 허리라인 팍 들어간 디쟈인들..
    내가 이걸 우째입었나싶더라고요

    그냥 50키로까지만빼볼려고해요.
    근데 조금먹어선 성에 안차요 ㅎ휴ㅠㅠ

  • 22. ㅎㅎㅎ
    '19.5.12 8:07 AM (223.62.xxx.126)

    너무리얼해서 웃겨요ㅋㅋㅋㅋ
    제가 그키 그몸무게땨 그 느낌이었죠. 뭘 입어도 돼지고 그런데 또 먹고.
    갑자기 찌니 옷도 헐렁한걸로 다 바꾸고.
    그래서 한끼먹고 미친운동했어요 3개월 후 돌아왔어요.
    눈 딱 감고 굶고 운동하셍ᆢ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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