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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토록 밉던 시부모님이 왜이리 안쓰러운지요

어버이날 조회수 : 5,357
작성일 : 2019-05-08 23:17:41
딸많은집 막내 외동아들에게 시집 왔습니다.
참 상식적인분들 이라 생각했는데 누나셋.
시누이 시집살이에 삼년전 시댁과 등 돌렸네요.
정확히 말하면 시누들이 오는 자리.

근데 시누들이 마마걸이라 제가 가려는 공식적인?자리는 늘 피했어요.
시누들때문에 여러꼴안보려는 저는 시부모도 멀리했고 마마보이인 남편은 시댁거리감이 다 내탓이라했고 심지어는 그거로 이혼하네마네 정말 너무 힘들었죠.

저를 미워하는 시누들 피해, 날 싫어하는(자기부모한테 못한다고) 남편피해, 시부모님도 피하고 살아요. 남편덕에? 시부모님도 싫었었고요.

근데 오늘 뵌 시부모님 왜이리 늙어서 제맘을 아프게 하는지

남보다 못하다 느꼈는데 아니네요


IP : 116.121.xxx.2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승전결이
    '19.5.8 11:22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이상해요
    마마걸 시누이때매 힘들어,
    맘보이 남편때매 힘들어
    시부모가 싫은데
    아무런 상황전개도 없이
    그저 늙었다고 맘아프다구요?

  • 2. 기승전결이
    '19.5.8 11:24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친부모도 잘못된 행동에 대한 사과가 없으면
    마음이 식는게 인간인지라..
    여기서 많아 본 글인데요

  • 3. ...
    '19.5.8 11:29 PM (223.62.xxx.17) - 삭제된댓글

    그래도 시누들하고 엮이는 그순간 시부모들 또 싫어질껄요?

  • 4. 마음
    '19.5.8 11:30 PM (14.43.xxx.144)

    그게 측은지심 인 거죠
    님이 본성이 착하셔서 그래요
    저 아는 지인도 시댁 때문에 맘고생 많이 했는 데
    마지막 간병하며 보내고 나서
    그렇게 많이 울고 힘들어 했어요

  • 5.
    '19.5.8 11:40 PM (116.36.xxx.198)

    친정아버지와 사연이 있어 몇 년 안만나다가
    만났는데
    몇 년새 노인이 되버려서 안쓰러보이긴했어요
    미운 감정은 절대 사라지지않는데
    저렇게 늙어버리면 나보고 어쩌라고..

  • 6. 에휴
    '19.5.8 11:50 PM (117.111.xxx.6)

    이런 노예근성여자들때문에
    시짜들 갑질이 끊이질않나보네요...
    아무리 갑질해도 나이만먹으면 자동으로 동정심 유발해서
    효도받을수있으니...
    님딸한테 님처럼 평생 당하고살아도 늙은시부모봉양하라고 가르치세요.

  • 7. 이뻐
    '19.5.8 11:53 PM (210.179.xxx.63)

    그노무 정이 뭐라구
    윗님 말씀대로 님이 천성이 여리시고 착하신 분이라 그럴거에요
    시누이들 때문에 모른척하시다 덜컥 시부모 돌아가시면 또 신경쓰시고 맘아퍼 하실분인거같은데...
    님 맘 가시는대로 하세요
    대신 본인 감당하실만큼 하시고 시누덜 뭐라하든 신경쓰지마시구요 ^^
    내 도리 할만큼만 한다 생각하세요

  • 8.
    '19.5.9 12:38 AM (175.223.xxx.92)

    이래서 며느리한테 갑질 하나봐요.
    불쌍한 모습 보이면 장땡이니

  • 9. 안봐서 그래요
    '19.5.9 7:14 AM (117.111.xxx.196) - 삭제된댓글

    님이 그동안 잘 차단해서 안 쌓여서 그래요.
    다시 만나면 해결 됩니다.
    아. 내가 미친년이지.후회하면서요

  • 10. wisdomH
    '19.5.9 7:52 AM (117.111.xxx.122)

    나도 안스러워지고 있는데
    또 나를 까길래
    그냥 악연이구나. 눈도 안 맞추고 말도 안 나눠야겠다고
    결심.
    남편은 자기 엄마가 사람 밀어내고 .. 복이 그것 뿐이라고..어쩔 수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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