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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 몇 시에 퇴근하나요?

ㅠㅠ 조회수 : 2,885
작성일 : 2019-05-08 22:31:22
남편은 교수인데요 자리 잡기 전에는 논문쓴다고 일년에 360일은 (과장 좀 보태서)10시에 들어왔는데 임용되고 나서도 매일 10시에 들어오네요
물론 주말은 좀 일찍 올 때도 있지만요.
저는 11시부터 3시까지 알바하구요
초등 고학년 2명 5시에 오면 그 때부터 계속 애들보고
씻고 재우면 빨라야 10시인데 남편이 있으면 애들이 안 자려고 해서 애들 잠들면 남편에게 들어오라고 문자해요
근데 오늘같이 피곤한 날은 넘 짜증나네요 ㅜ
남들 퇴근시간에 들어와서 작은 애라도 좀 챙기면서 숙제도 봐주고 하면 제가 큰 애 공부도 좀 봐주고 덜 힘들텐데
제가 힘들다고 하면 애들 보는게 뭐 그리 힘드냐는 식 ㅜ
다른 교수들도 다들 그런다고 하고 (그런 분들은 자식들이 다 큰 경우더만 ㅠ)
딴짓하는거 아니고
시간 될때마다 애들 잘 돌봐주고 저한테도 잘하긴 하는데요
어쨋든 가끔씩 짜증나네요 ㅠㅠㅠ
제가 엄살인가요??

IP : 220.124.xxx.19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8 10:34 PM (122.38.xxx.110)

    습관일 가능성이 커요.
    회사에서도 야근 계속하다보면 일찍 끝나도 집엘 못가고 게임하고 차마시고 하면서 어슬렁대는 사람들 많아요.
    어떤 계기가 있어야 억지로라도 일찍 들어오고 점점 바뀔텐데요.
    보통은 어떤 계기라는것이 싸움이라는게 문제

  • 2. ..
    '19.5.8 10:34 PM (39.113.xxx.112)

    애들 자고 나서 들어오라고 하는건 이해 안되요
    너무 피곤하시면 알바를 하지 마세요
    저희 남편은 5시30분 퇴근인데 그때 부터 누워서 리모컨 들고 살아요.

  • 3. 남편분
    '19.5.8 10:36 PM (219.255.xxx.153)

    전공이 뭔데요?

  • 4. //
    '19.5.8 10:38 PM (107.77.xxx.188) - 삭제된댓글

    초등고학년이 엄마가 씻어주고 재워야 하나요?
    애들 공부봐주는게 성가신 일 맞긴 한데
    그정도는 누구나 다 하고 살아요
    저희집 남편도 매일 야근하고 오는 생활
    10년이상 했어요 애들어릴때요

  • 5. 원글
    '19.5.8 10:40 PM (220.124.xxx.197)

    제가 침대에 눕히면 10분이면 자는데 남편이 있
    으면 30분은 걸리거든요 ㅜ
    알바는 생활비가 ㅠㅠㅠ
    딴짓 안하고 공부만 하는건 아는데 댓글 말처럼 이게 아예 습관처럼 생활패턴이 되서 .

  • 6. 원글
    '19.5.8 10:42 PM (220.124.xxx.197)

    인문계입니다
    사실 살짝 고쳐썼는데
    큰 애가 이번에 중학교 들어갔는데 학원이 안 맞아 제가 봐주다보니 정신이 없고
    둘째는 이제 초2여서 씻기는 것도 좀 봐줘야하고
    큰 애 위주로 공부 봐주느라 약간 방치도 되구요 ㅜ

  • 7. ...
    '19.5.8 10:44 PM (220.75.xxx.108)

    퇴근시간 지나서는 교통상황도 한가하고 집에 오면 애들은 다 자지 남편이야 일찍 올 이유가 없어요.
    애보는 거 힘든줄 정말 몰라서가 아니라 모르는 걸로 하고 싶은거 같아요 남편분은...

  • 8. 남자라서
    '19.5.8 10:46 PM (211.192.xxx.138)

    남자라서에요. 교수 2년차고 전 시터님 6시에 교대하느라 매일 6시에 들어와요. ㅠㅠ 남자로만 살수 있다면.... 후..

  • 9. 원글
    '19.5.8 10:51 PM (220.124.xxx.197)

    그럼 제가 주2회라도 6시쯤 퇴근해 달라고 해도 과한요구는 아니겠죠??

  • 10. 울남편
    '19.5.8 10:53 PM (223.62.xxx.79)

    연구원으로 작년에 퇴직했는데요,,
    아이들 사춘기 갈등 등등으로 연구실에서 늦게
    오기시작한 거 같은데 지금은 거의 습관이
    됐어요.

    원룸 얻어서 아침, 점심 식사하고 저랑 같이 운동하는 몇시간 외에는 자기 방에서 지내거나 볼 일 보고 새벽에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독립생활하면서 담배 펴도 되고
    편한 생활이 익숙해진 거 같아요.

    직장다닐 때는 늦는다고 화 내고 전화하고 해서 새벽에 본인 연구실에 데려가기도 하고 했었죠.
    그 시간까지 불 들어온 방도 여럿이었구요.

    근데 솔직히 늘 그렇게 늦게까지 반드시, 꼰 해야할 일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본인이 좋으니까
    그랬던 거라고 생각해요. 퇴직하고도 방 얻어서
    그러니까요. 물론 하루종일 한 집에 붙어있다고
    생각하면 그것도 못할 노릇일거에요.

  • 11. ...
    '19.5.8 10:59 PM (122.38.xxx.110)

    남편분 성향은 원글님께서 제일 잘아실테니까요.
    저같으면 미래에 대해서 얘기해볼것 같아요.
    지금처럼 가족을 멀리하면 당신이 나중에 돌아올 자리가 없을 수도 있다.
    아이들이 아직 곁에 있을때 시간을 같이 보내야한다.

  • 12. 울남편
    '19.5.8 11:03 PM (223.62.xxx.79)

    원글님,
    남편에게도 아이와 시간을 보내도록 루틴을
    짜셔야 한다고 봐요. 일주일에 며칠은 일찍
    퇴근하도록 하신다면 다른 날에 연구?를
    빡세게 하던지 본인이 조정을 하겠지요.

  • 13. ㅇㅇㅇ
    '19.5.8 11:52 PM (107.77.xxx.202) - 삭제된댓글

    교수가 학문적 성과를 포기한 경우라면 참 편한 직업이더라구요.
    매년 똑같은 강의를 학생만 바꿔 하다보니 공강 시간에 놀다가 일찍 퇴근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그게 아닌 교수는 많이 바쁘죠.
    강의 준비도 하면서 본인 연구를 하니까요.
    제가 아는 교수들은 밤까지 공부하는 사람들 많이 있어요.
    저는 그걸 못하겠어서 중간에 포기한 사람이고요.
    평생 연구실에서 썩고 싶지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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