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심장수술후 와파린을 드시는데 식욕촉진제를 먹어도 되는지요

큰일입니다아휴 조회수 : 2,537
작성일 : 2019-05-08 17:13:31

강남 삼성병원에서 대동맥하고 판막 수술한지 한달하고 며칠됐는데요

지금 심장병수술후 심각한 식욕부진으로 밥시간만 되면 무섭다고 하시며 밥을 못드시는 큰일난 상황입니다

1. 와파린을 먹는데 동네병원가서 식욕촉진제도 처방받아 먹어도 될까요(삼성병원의사는 5월 16일날 볼수있고

식욕은 없어 괜찮다면 미리 먹어볼려고 합니다

2. 동네 내과가니 대원제약 초산메게스트롤 암환자들 식욕촉진제 주시는데 이 제품 괜찮나요

IP : 39.119.xxx.18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9.5.8 7:02 PM (116.127.xxx.110) - 삭제된댓글

    삼성병원에 전화로 문의하면
    가부를 알려주지 않을까요?
    수술하신지도 얼마 안됐고
    와파린도 여러가지 주의해서
    복용해야 하는 약이니..

  • 2. 안드시는게
    '19.5.8 8:06 PM (223.33.xxx.20) - 삭제된댓글

    식욕촉진제가 와파린 효과를 감소시켜요.

    게다가 식욕이 촉진되면서 청국장이나 와파린과 상호작용 있는 음식 드시면 더 뒤죽박죽이 됩니다.

  • 3. 산과물
    '19.5.8 8:07 PM (117.111.xxx.150)

    오빠도 판막수술후 음식많이 가려요. 음식 물어보셔야되어요

  • 4.
    '19.5.8 8:50 PM (121.167.xxx.120)

    주치의에게 문의해 보세요
    어머니 연세가 어떻게 되시나요?
    삼성병원에서 먹어야 하는 음식 삼가야 하는 음식 교육도 시키고 인쇄물도 받았어요
    저도 삼성에서 판막수술 2015년에 했어요
    입맛 없어요 그래도 본인이 먹으려고 노력해야 해요
    매일 나가서 걷기 20분이라도 하시다가 한시간으로 늘리시고요 저도 일년반은 일상 생활이 힘들었어요
    이것 저것 고단백으로 많이 먹었어요
    기운이 너무 없어서요
    회복 안되고 그냥 누워 지내야 할것 같아서 억지로 움직였어요 아직도 몸이 수술전으로 안 돌아 가요
    그래도 감사하며 억지로라도 움직여요
    어머니 본인이 용기 내셔야 해요

  • 5. 너무힘들어요
    '19.5.8 10:34 PM (39.119.xxx.189)

    답변들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식욕촉진제 먹으면 정말 와파린 효과가 감소인가요 요번 5월 16일날 가면 의사에게 물어봐야겠네요
    예약날짜 아니고 평일 심장병동에 전화하면 의사와 잘 통화가 안되는것 가더라고요

    /윗님 저희 아버지(78세)인데 판막 대동맥 큰수술 하셨어요 판막만 한게 아니세요
    지금 식욕이 거의 없으셔서 기운이 없고 힘이 없고 입맛도 변해서 좋아하던 고기도 못드시고
    너무 많은 나이에 큰수술을 받으셔서 회복이 안돼 본인도 살지 죽을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 설상가상으로 지금 위도 안좋고 변비도 심해 응급실 가서 관장하는 중이랍니다.
    환자본인뿐 아니라 가족들이 너무 힘드네요.

  • 6. 너무힘들어요
    '19.5.8 10:35 PM (39.119.xxx.189)

    이럴줄 알았으면 82에 문의해서 아산병원이나 서울대에서 할걸 지금 너무 후회하는 중이랍니다.

  • 7. 너무힘들어요
    '19.5.8 10:35 PM (39.119.xxx.189)

    병원에서 수술은 잘됐다고 하는데 너무 수술후가 상상초월로 힘드네요..

  • 8. ,,,
    '19.5.9 8:15 AM (121.167.xxx.120)

    위에 삼성 병원에서 수술한 사람인데요,
    인공 판막 2개 삽입하고 대동맥 5군데 우회술 했어요.
    수술 시간도 오래 걸렸고요.
    옛날 같으면 죽은 목숨인데 의술이 좋아져서 살아난거고요.
    술하고 한달은 다른 사람이 샤워 시키고 그 다음부터 제가 했는데
    힘들어서 의자에 앉아 쉬어 가면서 한시간 이상 했던것 같아요.
    전기밥솥 내솥 들 기운이 없어서 6개월은 햇반 먹었어요.
    장어 사서 쟁여 가면서 먹고 돼지고기 수육도 먹고요.
    힘 난다는건 다 먹었어요. 너무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어서요.
    기운없고 힘들어도 나가서 산책하게 하세요.
    수술하고 중환자실에 하루 있고 입원실 와서 부터는 의사가 복도 걸으라고 하더군요.
    집에 와서는 오전에 공원 나가 20분 걷고 벤취에 앉아 쉬다가 집에 와서
    점심 식사후 공원 나가 20분 걸었어요. 본인이 힘들다 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기운도 안 생기고 입맛도 계속 없고 움직일수가 없어요.
    1년반을 차도도 없고 자꾸만 눕고 싶어서 죽고만 싶어서 혼자 있을때 울기도 많이 울었어요
    수술 환자 연령은 60대 중반부터 80세까지 많이 해요..

  • 9. ,,,
    '19.5.9 8:18 AM (121.167.xxx.120)

    심장 병동으로 전화 하지 마시고 외래 간호사실로 전화 하세요.
    예약지에 전화 번호 있어요.
    더 자세히 알고 싶으면 수술 하기전 수술 설명하고 상담하면서 받은 책자에
    심장 전문 간호사 전화번호 있어요.
    거기로 하세요.

  • 10. 너무힘들어요
    '19.5.9 10:04 AM (39.119.xxx.189)

    답변들 정말 감사합니다
    /윗윗님 수술하시고 변비는 없으셨나요/ 지금 저희 아버지는 변비때문에 응급실가서 관장하고
    다음회수에는 또 집에서 관장하고 너무 힘드네요

  • 11. ,,,
    '19.5.9 11:02 AM (121.167.xxx.120)

    너무 안 드셔서 그런데요.
    외래 간호사실에 전화해서 진료일자를 당겨 보세요.
    물 많이 드시게 하고 과일이라도 드시게 하세요.
    수술하고 나면 의사도 해줄게 없어요.
    약으로 와파린 수치 조절해 주는것 밖에 없어요.
    회복한다 해도 수술전 체력의 70%가 최대치 같아요.
    옆에서 다독여 주고 위로해 주세요.
    움직여야 빨리 회복이 돼요.
    수술후 두세달은 기운이 없어 아파트 현관문도 못 열었어요.
    의사에게 너무 힘들어서 죽을것 같다고 힘들다고 했더니
    대 수술이고 목숨걸고 하는 수술인데 다른 환자들도 다 그렇다고 하더군요.
    아버지 본인이 의지로 노력 하셔야 회복도 빠르고 삶의 질도 달라져요.

  • 12. 너무힘들어요
    '19.5.9 5:25 PM (39.119.xxx.189)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420 고등맘 됐어요. 마음다스리는 범 좀 가르쳐 주세요. 7 wpjh 2019/05/07 3,108
930419 해외여행시에 크로스가방 뭐가 좋을까요 23 2019/05/07 4,638
930418 이런 경우 적절한 금액인가요? 5 인생 2019/05/07 1,296
930417 해운대 한화 리조트 어떤가요? 8 해운대 2019/05/07 1,920
930416 트와이스 콘서트 8살짜리도 잘볼까요? 2 라리 2019/05/07 837
930415 김치찌개 맛이 10프로 부족한데 뭘넣을까요? 63 2019/05/07 8,662
930414 변호사 부인이신 분들 계세요? 25 진심궁금 2019/05/07 13,517
930413 방광내시경 마취는 안하나요 7 ㅠㅠㅠ 2019/05/07 1,662
930412 으슬으슬 춥네요 5 ㄱㅇ 2019/05/07 2,526
930411 기름집 소주병의 노란 뚜껑은 들기름 아닌가요? 8 .. 2019/05/07 5,537
930410 고딩은 70점 넘기도 힘드네요 3 ㅇㅇ 2019/05/07 3,096
930409 한쪽눈만 렌즈끼는 경우는 없나요? 3 안경 2019/05/07 1,086
930408 자한당 노조 “한선교, 황교안 대표실 당직자에 심한 욕설… 거취.. 4 노조가있었냐.. 2019/05/07 1,613
930407 예전에 첫아이 낳은날 친구가 병원에 오면서 3 ㅇㅇ 2019/05/07 3,274
930406 삼립 자이언트 피자 후기 8 피자라며 2019/05/07 3,239
930405 라디오스타 규현 안나온다네요 ㅠ 34 ... 2019/05/07 18,003
930404 워킹맘 -초등3학년 남아 훈육상담 6 ... 2019/05/07 2,620
930403 에어랩 어디서 사야할까요? 다이슨 2019/05/07 653
930402 오늘 연아 아이스쇼 티켓팅하시는분 없나요 6 00 2019/05/07 1,311
930401 참 여기 특이한 사람들이 많긴 하나봅니다 10 이런 2019/05/07 3,062
930400 백모화를 선물 받은 여자에요~ 15 행복하자 2019/05/07 3,843
930399 저희 둘째 아들은 못생?겼어도 덤을 받아요... 4 아들만 둘이.. 2019/05/07 2,359
930398 삼성 바이오가 16 .. 2019/05/07 3,153
930397 우리동네에서 프리마켓이 2 부채 2019/05/07 1,001
930396 웹디와 경리중에 6 ... 2019/05/07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