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가 적게는 2인 150만원,평균200만원 좀 많이 나오면 300만원씩 나왔어요
먹는걸 굉장히 좋아하고 10년동안 집밥먹은거 몇번 안되요.. 다 외식이었고, 새로운 맛집 다 가봐야 되고, 군것질도 좋아하고 디저트도 가격생각안하고 사먹고, 주말에 더 잘먹고, 부모님 모시고 또 먹구요..
오늘 23일차인데 27만원 나왔네요.. 솔직히 반칙을 좀 하긴했어요.. 주말에 신랑이 맛난거 한번씩 사주고 오렌지도 한박스 사주고 했거든요^^
먹는거는 주로 과일이랑 계란, 견과류, 오트밀, 처다보지도 않던 두부도 먹네요^^
냉파해서 먹을수 있는거 먹기도 하구요..
옷, 신발은 최대한 안사고 기존에 있던거 입고 신고 다녔어요..
23일차... 아직 말할 수준은 안되지만... 일단 선 적금들고, 한달 쓸수있는돈을 50만원만 계좌에 넣어두었어요.
가계부앱 저장해서 하루에 쓰는거 다 확인할수 있게했구요... 강제성을 띄니 긴장이 되서 그런지.. 1주정도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이상하게 지금까지 먹을꺼 다 먹고살아서 그런지.. 다 아는맛이다 이런 정신승리가 나오네요 ㅎㅎ
돈쓰는것도 다 습관이이었나 싶어요...
너무 궁상맞은가 싶은데 이상하게 그렇게 느껴지지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