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자가 남자보다 그렇게 빨리 늙나요?

... 조회수 : 7,609
작성일 : 2019-05-08 14:43:33
"여자가 빨리 늙는다. 신구 씨 딸 역할을 하다가 어느 날 부부 연기를 하고, 백윤식 씨와 부부 역할을 하다가 어느 날 내가 엄마 역할을 하더라. 처음엔 충격을 받기도 했지만, 점차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배우 정영숙 씨 인터뷰에 이런 부분이 있더라구요
정말 여자가 그렇게 빨리 늙나요.. 정영숙 씨는 미인이고
딱히 노안 느낌도 아닌데
부부역할 하던 배우랑 모자역할 하게 됐다니ㅠ

IP : 119.198.xxx.19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고 보니
    '19.5.8 2:48 PM (116.45.xxx.45)

    여자는 아기를 낳아서 그런지
    주변 동갑 부부들 보면
    다 부인이 더 들어보이네요.

  • 2. ...
    '19.5.8 2:48 PM (220.116.xxx.42)

    늙어서 그런게 아니라 우리나라 드라마나 영화에 중년 여성이 역할이 별로 없어서 설 자리가 마땅치 않은 문제 때문이죠.
    그래서 제나이보다 어린 역이나 월등히 나이많은 역할을 당겨할 수 밖에...
    그나마라도 역을 맡지 않으면 일을 못하고 쉬어야 하니까...

  • 3. 제가
    '19.5.8 2:48 PM (183.99.xxx.152) - 삭제된댓글

    요즘 느끼는 부분이에요.
    인강 많이 듣는데
    남자 강사분들이 너무너무 동안이네요.
    남자는 일부 아주 노안이거나
    아니면 동안인 것 같아요.
    여자는 다 제 나이가 보이던데
    제가 남자 나이를 몰라 그런가 싶기도 하네요.

  • 4.
    '19.5.8 2:59 PM (210.99.xxx.244)

    친정엄마 말씀으론 아이낳는것도 힘들지만 키울때 많이 늙는다고 하시더라구요

  • 5. 점점
    '19.5.8 3:09 PM (110.70.xxx.141)

    남자는 나이좀 들면 중후함이 더해 멋져지기도하는데
    여자는 나이들수록 초라해지기만..
    억지로 화장빨 옷빨 성형빨로 버티기나 겨우

    남자 주름은 매력으로도 보이지만
    여자 주름은 무조건 나이

  • 6. ㅇㅇ
    '19.5.8 3:12 PM (175.120.xxx.157)

    근육량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나이 들수록 근육운동 해야 덜 늙어요
    평생 스트레칭과 운동 꾸준하게 하신 저희 엄마는 78세신데 지금도 젊은 사람보다 일을 많이 하고 염색 안해도 머리가 까맣고 젊어 보이세요

  • 7.
    '19.5.8 3:15 PM (128.106.xxx.56)

    제가 해외살고 제 남편도 외국인인데요. 제 남편이 무지 좋아하는 스포츠단에 정식 사회인 리그에 참가해요. 우리나라로 치자면 사회인 야구, 사회인 축구 리그. 뭐 이런식으로요.
    거기에서 한시즌 끝나고 다같이 부부동반으로 만나서 바베큐 맥주 뭐 그런걸 하는데.. 그렇게 부부동반으로 만나면.. 그 스포츠단에 참여하는 남자들 옆에 서있는 와이프를 봐야지 그 남자들의 나이가 짐작이 되어요.
    멀쩡히 젊어보여도 옆에 한참 늙은 한 50대로 보이는 와이프가 서있으면 그제서야 아, 저 남자가 50대 되는구나.. 싶더라구요. 그전에는 그 남자가 그정도로는 안보였거든요.
    다들 스포츠를 열심히 하느라 근육도 많고 젊게 살아서 그런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너무 인상적이어서 제 남편한테.. 옆에 서있는 와이프들을 보고 그제서야 저 남자들이 몇살인지 가늠이 됐어..라고 말하니 제 남편도 맞장구 치더라구요. 맞아 나도 계속 같이 운동하면서도 몰랐어. 라구요. (외국은 서로 나이도 안물어보니 뭐..)
    그러니 어딜 가나 여자들이 더 늙나봐요. ㅠㅠ 서글픈 현실..

  • 8. ...
    '19.5.8 3:17 PM (121.179.xxx.151)

    신기한게 그거에요
    여자들 아무리 메이크업, 옷발, 헤어발
    꾸미고 가꿔도
    동년배 남자들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는 이유요...

    남자들은 경우에따라 나이들 수록 중후하고 점잖아 보이는 사례 자주봤어요.

  • 9. ..
    '19.5.8 3:20 PM (58.237.xxx.103)

    70넘은 리암 니슨...여전히 존멋!!

  • 10. 근육량2222
    '19.5.8 3:20 PM (218.38.xxx.93)

    여자는 특히 출산 육아로 많이 늙는거같아요. 남자는 오히려 군대다녀와서 늙었다가 40대이후 한번 꺽이더라구요. 근육이 더 많으니 얼굴이며 살 덜 쳐져서 부인보다 젊어보이고요.

  • 11. ...
    '19.5.8 3:37 PM (223.33.xxx.175)

    순전히 피부 때문인거 같아요.
    여자들 피부가 더 쳐지고 주름이 많이 져요.
    남자 피부는 두껍거든요.
    남자들은 여자처럼 피부관리 안하고 로션도 안 발라도 여자보다 피부노화가 느려요.
    그래서 여자가 더 빨리 늙는거에요.
    여자들 중에서도 피부 두껍고 까만 사람들이 덜 처지고 덜 늙어보여요.

  • 12. 나옹
    '19.5.8 3:41 PM (223.38.xxx.74)

    남자가 피부 두껍고 근육이 많고. 맞는 말인 것 같아요. 피부 지성인 사람들이 젊었을 땐 노안이어도 주름이 덜 생겨서 동안까진 아니어도 덜 늙어 보이는 거란 같은 듯 하네요.

    그래서 자외선차단 잘 하고 여자도 근육운동을 해야하는 거네요.

  • 13. 근데
    '19.5.8 3:42 PM (112.173.xxx.71)

    남자라고 주름이 멋져 보이지 않던데요.
    여자나 남자나 잘 가꿔 예쁘고 멋진 사람이 중년에도 소수로 여전히 있을 뿐.
    그 외에는 그냥 젊어서보다 추레해요.

  • 14. ..
    '19.5.8 3:47 PM (223.62.xxx.133) - 삭제된댓글

    화장 때문도 있데요.

  • 15. 더하기
    '19.5.8 3:51 PM (116.127.xxx.11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의 단순한 뇌도 한몫 할듯...

  • 16. 반대로
    '19.5.8 4:01 PM (211.223.xxx.123)

    적은케이스지만

    진짜 미인..타고난 미인은 여자가 또 동급 남자보다 덜 늙더군요.
    남자들은 조금은 중후..느끼..가 생기는데 여자는 나이들어도 뭔가 상큼?함이 있고 미모로 남음.

    물론 비율이 더 적죠.

  • 17. ㅐㅐ
    '19.5.8 4:23 PM (223.38.xxx.10)

    왜요 애기낳고도 젊어보이는 여자들도 많아요

  • 18. ...
    '19.5.8 5:03 PM (221.151.xxx.109)

    출산과 육아로 늙어요
    하나 낳으면 그래도 괜찮은데 둘 이상이면 더더...

  • 19. ......
    '19.5.8 5:10 PM (39.7.xxx.88)

    젊었을때 화장 많이 안 하면 피부 덜 늙어요

  • 20. 슬퍼요.
    '19.5.8 6:25 PM (61.82.xxx.207)

    동갑인 울부부 29살 결혼할때만해도 제가 동안이라서 띠동갑이라해도 사람들이 믿었어요.
    40대후반인 지금 아직까지는 제가 더 어리게 보이는데, 그렇다고 띠동갑 드립은 더이상 먹히지 않습니다.
    50대 되면 이제 동갑으로 보일거 같고, 60대 되면 누님 소리 들을거 같아요.
    실제로 주변에 동갑부부들 여자가 누님같아 보이는지 흔해요.
    슬퍼요~~

  • 21. 아닌데요
    '19.5.8 7:46 PM (49.161.xxx.193)

    40후반~50초중반 남편모임 부부동반으로 예닐곱 모였는데 여자들은 하나같이 동안, 남자들은 많게는 할아버지삘 나는 분도 있더라구요. 돈버느라 스트레스때문에 그런가 했네요.

  • 22. ..
    '19.5.8 8:10 PM (211.224.xxx.163)

    여자가 얼굴골격도 덜 발달하고 근육도 적고 피부도 얇아서 노화가 더 훅 오죠. 머리카락도 두껍고 힘있는 사람이 노화가 천천히 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495 남자가 군대가면 몸이 멀어지니 많이들 헤어지나요? 13 요즘도.. 2019/05/07 4,798
930494 70대후반 혼자되신 부모님들중에 동거하시는분 있나요 30 부모님 2019/05/07 6,890
930493 독립 안산 vs. 광명 어디가 나을까요? 6 .. 2019/05/07 2,385
930492 조금 전 앞에 있었던 여학생이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39 덜덜 2019/05/07 27,636
930491 어버이날 없어졌음 좋겠네요, 21 시르다 2019/05/07 7,077
930490 남편이 감기가 한달째인데.. 5 감기지긋 2019/05/07 2,672
930489 어떤 식으로 차를 바꿔야 할까요? 2 어느차 2019/05/07 1,308
930488 가사도우미 이모님 비용 좀 봐주세요. 12 도우미 2019/05/07 4,756
930487 집 문 안잠그고 사는데 미친거죠? 14 ㅇㅇ 2019/05/07 7,221
930486 너무 급해 도움 요청해요.ㅠㅠ프랑스 열차관련 문의드려요 5 스누피 2019/05/07 1,435
930485 party 와 festival 의 차이점이 뭔가요? 4 영어 2019/05/07 2,183
930484 급성요도염으로 응급실갔다왔는데도 피가계속나요 3 조언좀 2019/05/07 1,680
930483 침대추천부탁드립니다 2 준맘 2019/05/07 1,456
930482 중환자실에 계신 아빠. 지방국립대 종합병원의 한심함 19 hafoom.. 2019/05/07 6,505
930481 인스타 방문하면 알 수 있나요? 4 허걱 2019/05/07 4,569
930480 저와 음악 취향 비슷하신분 찾습니다 ㅋ 5 오랜만에 2019/05/07 1,407
930479 자궁에 염증있다는거는 심각한건가요? 1 ... 2019/05/07 2,282
930478 통계학과 질문요 5 어렵 2019/05/07 1,956
930477 한선교 얼굴 왜 저래요? 23 욕쟁이 2019/05/07 9,071
930476 이시간에 쫄면만들어 먹을생각인데 5 무지개 2019/05/07 1,350
930475 워킹맘 아이와 친구가 되려면? 5 워킹맘아이 2019/05/07 2,441
930474 요리할 때 주로 쓰는 오일 뭐 쓰세요? 18 주로 쓰는 .. 2019/05/07 3,505
930473 남편에게 참아왔던 이야기를 했어요. 너무 떨려요... 6 봄밤 2019/05/07 8,374
930472 유아 쇄골 골절이요 대학병원 vs 일반정형외과 5 씨앗 2019/05/07 1,802
930471 40인데 비타민 전혀 안먹는 분 계세요? 25 2019/05/07 6,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