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 난데없이 별 것도 안했는데
허리가 삐걱하더니 지금까지 골골하고 누워있어요 ㅠ
도저히 참기 힘들어서 어제 오전엔 한의원 가서 침맞고 부항뜨고
그런데도 뭐 도통 나아질 기미가 안보이구요,
동네 친구한테 물어보니 용한 정형외과 있다고 가보래서
오후엔 거길 갔는데 엑스레이를 찍어보니 3,4번 디스크가 좀 있대요.
너무 아프다니깐 주사 놔줘서 맞구요...
의사가 제 페퍼로니피자같은 등짝(부항자국요;)응 보고는
아이고 침맞지 마세요 그거 세균감염되서 죽는 일이 얼마나 흔한데!!
그러냐면서 한숨을 푹푹 쉬더라구요ㅡㅡ;
전 허리 아파 병원간게 처음이라 한방 양방 둘다 뭐 그리 신뢰하진 않는데
일단 오늘 또 아프니 뭐라도 해야겠어요 ㅠㅠ
어디가 낫나요?;; 디스크가 있으니 정형외과를 가야할건지...
당장 서있기도 힘드니 침을 또 맞아보는게 나은지 도통 모르겠어요.
허리 삐끗하면 한의원?정형외과 어디가 나아요?
으윽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9-05-08 09:33:58
IP : 1.229.xxx.5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의사 이상해요
'19.5.8 9:58 A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세균 감염으로 흔하게 죽는다구요?
병원에서 주사바늘 돌려써서 간염 걸리고 그런 뉴스만 기억나는데요--;;
제가 허리 자주 삐끗하는 편인데
한의원은 기어들어가서 걸어나온적이 있어 잘 가는 편입니다 급성에 좋구요
정형외과에서 주사맞고 근육이완제 통증약 먹어도 비슷할거 같아요
나아지면 무조건 운동해야되요2. ..
'19.5.8 10:05 AM (211.34.xxx.231)먼저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라도 찍어 보시고 그 다음에 한의원 가셔야 해요. 제 주변 분들도 한의원만 다니다가 뒤늦게 낭패 보신 분들 많아요. 한의원은 풀어주고 돌봐주는 의미 정도로 가셔야 해요.
3. 세균감염
'19.5.8 10:06 AM (211.36.xxx.247) - 삭제된댓글웃기네요 ㅎㅎㅎ
저도 한의원 갑니다.4. 목동역
'19.5.8 10:18 AM (218.39.xxx.149)아라야 한의원 관절쪽 으론 침술 실력 최고에요.
5. dd
'19.5.8 10:37 AM (59.22.xxx.43)스테로이드 주사 안맞을꺼면 한의원 가야죠.
전 무조건 한의원갑니다.6. 정형외과
'19.5.8 11:18 AM (223.38.xxx.93)정형외과가서 물리치료 받으세요 금방 나아요 저는 침 맞는거 싫어서 한의원 절대 안가요
7. 이건
'19.5.8 11:19 AM (112.184.xxx.71)침이 즉방이예요
웃으며 걸어나왔어요
부축이며 같이간 직원이
놀래서 정말이냐고 자꾸 묻더라구요8. ㅇㅇ
'19.5.8 11:23 AM (175.120.xxx.157)정형외과요 제발 첨부터 한의원 좀 가지 마세요
전 이거 고민하는 게 신기해요9. ddd
'19.5.8 12:31 PM (59.22.xxx.43)ㅎㅎㅎ 첨부터 정형외과 가는 사람이 신기한거 아닌가?
진통제말고 뭐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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