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랑
'19.5.8 9:20 AM
(175.223.xxx.90)
비슷하시네요
늘 드는 생각입니다
나는 좋은데 왜 저들은 내게 이러지 맨날 자괴입니다
그러면서 내가 대접 받으려 하는 속성이 있었나
혼자 자뻑이었나 그런 결론을 내리죠
2. ..
'19.5.8 9:20 AM
(222.237.xxx.88)
사람들은 자신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이건 만고의 진리고요.
내가 생각하는 나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보다
더 중하다 도 맞아요.
3. ㅇㅇ
'19.5.8 9:22 AM
(27.35.xxx.162)
여기서 노상 뭐입냐 머냐 타령이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은 1초 보면 땡..
4. 님이
'19.5.8 9:22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뭘 줘야 댓가로 환호를 받죠.
주거니받거니
이게
삶의 진린데.
안줘도 날 환호해 주는이는
엄마뿐입니다.
안그런 부모도 있지만.
5. 님이
'19.5.8 9:23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뭘 줘야 댓가로 환호를 받죠.
주거니받거니
이게
삶의 진린데.
님이 뭘 주는데요?
안줘도 날 환호해 주는이는
엄마뿐입니다.
안그런 부모도 있지만.
6. abc
'19.5.8 9:26 AM
(49.1.xxx.168)
뭘 줘야 댓가로 환호를 받죠.
주거니받거니 22222
7. 최근
'19.5.8 9:28 AM
(1.225.xxx.117)
-
삭제된댓글
여기저기 민폐덩어리 인간이
가족이니 다들 참고사는데
자기는 늘참고 바보같이 당하고 산다는 소리듣고 깜짝 놀랐어요
원글님 경우는 아니지만
자기자신에 대해서 정말 저렇게 모를수도있구나 싶더라구요
8. ....
'19.5.8 9:30 AM
(175.223.xxx.132)
-
삭제된댓글
인기있는 사람이면 원글이 원하는 대접을 받겠죠
그래서 다들 인싸나 핵인싸 되겠다고 난리인거잖아요
근데 그게 의미있나요?
한때 나름 인싸였는데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의미없이 시간때우고
깊이없는 인간관계
겉으로만 화려할뿐
아~~~~무 의미 없더라구요
시간낭비 같아요
9. 아이사완
'19.5.8 9:31 AM
(175.209.xxx.48)
물질적으로 무언가를 주거나 한 적은 없습니다.
따듯하게 대하려 노력했고 잘 챙겨 주려고 했습니다.
제 자신이 도덕적이고 사랑받을 만한 존재라는
착각을 심하게 하고 있었나 봅니다.
아니면 사랑받으려고 하는 지금의 생각 자체가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10. 사람들
'19.5.8 9:35 AM
(110.70.xxx.234)
가볍게 만나는 사람들은 좋고 진지한 사람보다 위트있고 재미있는 사람을 좋아해요.
님 글을 잠깐 보지만 가지신 마음도 글투도 너무 진지한 분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제 오해라면 죄송한데 그런분은 부담스러워서 쉽게 다가가지질 않아요.
11. ..........
'19.5.8 9:36 AM
(118.222.xxx.195)
이기적으로 행동하거나 예의 없게 행동하지도 않았고
나름 배려하고 진지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했다고 생각했는데
전 이부분이 걸리네요.
진심으로 한 행동은 자신이 스스로 의식하거나 기억하지 않거든요.
거기서 더 괜찮은 사람은 부족한 부분을 늘 뒤돌아보구요.
이런 마음가짐은 상대방에게도 다 보여요.
아무리 잘해도 진심이구나 아니구나
한두번 실수하면 그래도 조심하는 사람이구나, 아무생각 없는 사람이구나
만난 시간 길면 길수록 더 잘보여요.
12. ....
'19.5.8 9:37 AM
(175.223.xxx.132)
원글은 사랑받은 만한 존재예요
그렇다고 남들이 원글을 사랑해야할 의무는 없어요
간극을 잘 이해하시길
13. 흠..
'19.5.8 9:38 AM
(219.240.xxx.109)
그게 성숙해가는 과정인 거 같아요.
님이 생각하는거..그거 어린 생각이예요.
어떤 분은 그러더라구요. 나는 이 우주에서 티끌만도 못한 존재다.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야 겸손해진다고요.
14. ㅡㅡ
'19.5.8 9:38 AM
(27.35.xxx.162)
매우 도덕적이고 괜찮은 사람이라면
뭐 안주더라도 환호받죠.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니까요.
심성 배우고 싶고...
15. ㄷㄷ
'19.5.8 9:38 AM
(221.149.xxx.124)
나이 어릴땐 상대가 예의바르고 매력적이고 인품 좋은 것만으로도 관심가지고 좋아해주는데.. 나이들수록 철저히 기브 앤테이크죠.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게 없으면 굳이 관심 안 가져요... 정보라던가 돈이라던가.... 하다못해 호구노릇이라던가.. 뭔가 자기한테 해주는 게 있어야 관심을 갖습니다.
16. 그러니까
'19.5.8 9:38 AM
(223.38.xxx.180)
-
삭제된댓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Love yourself
라고 말하는 거잖아요
자기 자신만이 자기를 진정으로 사랑해 줄 수 있는 거예요
부모도 자식이 미운 행동하면 미워해요
여기만 봐도 자식들 미워죽겠다 꼴보기싫다
글이 얼마나 많은데요
하물며 남들은 말해 뭐해요
17. ...
'19.5.8 9:44 AM
(117.111.xxx.11)
사람 다 똑같아요.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18. 환호는
'19.5.8 9:51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자기들이 원하는걸 줘야 환호해줘요.
자기들이 원하는거.
님이 좋아서해주는거 아니고.
님이 물어보지도 않고 님 주고 싶은걸 줄 때가 아니고요.
19. 아이사완
'19.5.8 9:51 AM
(175.209.xxx.48)
많은 분들 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저의 생각이 어린 생각이란 말씀...
참 많이 와닿습니다.
욕심이란 이래서 자신을
어리석게 만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기브 앤 테이크.
생각은 호구가 아닌 기버가 되자고 했는데
그렇지도 못한 모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20. aaaaaaaaa
'19.5.8 9:52 AM
(223.38.xxx.162)
나이들수록 철저히 기브 앤테이크죠.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게 없으면 굳이 관심 안 가져요... 정보라던가 돈이라던가.... 하다못해 호구노릇이라던가.. 뭔가 자기한테 해주는 게 있어야 관심을 갖습니다.2222222222222222
21. 환호는
'19.5.8 9:52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자기들이 원하는걸 줘야 환호해줘요.
자기들이 원하는거.
님이 좋아서해주는거 아니고.
님이 물어보지도 않고 님 주고 싶은걸 줄 때가 아니고요.
그사람이 님더러
따뜻하게 해달랫어요
챙겨달랬어요.
님 혼자 생각하고
일방적으로 해준거잖아오.
물어보고 원하는거 해줘요.
그럼 님 원합니다.
22. 허..
'19.5.8 9:56 AM
(219.240.xxx.109)
"기버"라는 말 아시는 거 보니 혹시 "기브앤테이크"책 읽으셨나요?
거기 보면 기버가 처음에는 눈에 띄는 업적도 없고 그렇지만 결국에는 최후 승리자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철저한 테이커 내지 매쳐라서 반성 많이 됐습니다..ㅎ
23. 망상
'19.5.8 10:02 AM
(221.149.xxx.183)
남에게 배려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하는 것은 기본 아닌가요?
어떻게 기본을 하면서 대접을 받겠다는 생각을? 남을 위해 내 시간,돈,노력 등을 희생해도 받을까, 말까 하지 않나요? 순진하신 건지 교만하신 건지
24. 아이사완
'19.5.8 10:06 AM
(175.209.xxx.48)
-
삭제된댓글
네 읽었습니다.
호구가 아닌 기버가 가장 좋은 모델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살려고 했는데...
생각만 하고 행동은 제대로 못하고 살았나 봅니다.
이럴 때 보면 82의 저력이 느껴집니다.
참 생각이 깊고 통찰력 있으신 분들이 많네요.
댓글들 하나씩 잘 읽어 보면서 배우겠습니다.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사세요.
25. 아이사완
'19.5.8 10:08 AM
(175.209.xxx.48)
네 읽었습니다.
호구가 아닌 기버가 가장 좋은 모델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살려고 했는데...
생각만 하고 행동은 제대로 못하고 살았나 봅니다.
이럴 때 보면 82의 저력이 느껴집니다.
참 생각이 깊고 통찰력 있으신 분들이 많네요.
댓글들 하나씩 잘 읽어 보면서 배우겠습니다.
따듯하게, 따끔하게, 현실적으로,
조언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사세요.
26. ~~
'19.5.8 10:22 AM
(110.70.xxx.8)
동등한 관계에서는 그런게 오히려 자연스럽습니다.
상하관계에서는 원글님 원하시는 반응이 확실히 나오죠.
하지만 상하관계에서 나오는건 그리 기쁘지도 않아요.
27. 나이들며느끼는것
'19.5.8 10:30 AM
(220.116.xxx.216)
집안에서의 '나', 집밖의 '나' 가 다르듯
내가 생각하는 나, 남들이 생각하는 나는 다르죠.
나이 어릴땐 상대가 예의바르고 매력적이고 인품 좋은 것만으로도 관심가지고 좋아해주는데..
나이들수록 철저히 기브 앤테이크죠.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게 없으면 굳이 관심 안 가져요...
정보라던가 돈이라던가.... 하다못해 호구노릇이라던가..
뭔가 자기한테 해주는 게 있어야 관심을 갖습니다. 22222
28. ..
'19.5.8 10:34 AM
(110.5.xxx.184)
저 역시 저는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저는 그냥도 아니고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 도끼병 환자예요 ㅎㅎ) 사랑받을만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다른 점은 내가 그런 사람이니 다들 나를 좋아하고 반가워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안해요.
나의 가치가 아무에게나 그 가치만큼 인식되기도 어렵고 그럴리도 없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지 않아서요.
나의 가치를 알아보고 그 가치를 나눌 사람은 반드시 있고 그 숫자에 상관없이 그걸로 충분하거든요.
기버는 내가 충분히 갖고 있고 그것을 주는 것이 나에게 채움을 준다는 것을 알 때 가능하죠.
그 채움은 자신만이 알고 느끼는 채움이고요.
받든지 안 받는지는 내 알바 아닌 경지에 오른 사람들이 흔들림없이 줄 수 있어요.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객관적으로 아는 것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별개의 것들입니다.
좋은 생각들을 많이 하는 것은 좋지만 따로 논다면, 내 것이 되지 않는다면 갈등이 일어날 수 밖에 없어요.
29. ㅡㅡ
'19.5.8 10:58 AM
(68.146.xxx.235)
-
삭제된댓글
글부터가 너무 비호감입니다.
자신이 괜찮은 사람이라 생각해 남에게 대접받을 생각,
내가 중심이라는 마인드가 은연중에 깔려 행동으로 드러나고
남에게 대하는 말과 행동도 의식적인 사람.
너무 비호감인데... 우선 자신부터 잘 성찰하세요
30. ..
'19.5.8 11:16 AM
(210.178.xxx.230)
지인중에 스스로를 핵인싸라고 표현하는 사람이 있는데오. 원글님 말하는거 다 받고 삽니다. 자기 필요할때 단톡방에 톡 올리면 주르르 답글달리고 모임에 하루 빠지면 사람들이 그사람 오늘 왜 안나왔냐? 필드나갔나보네 하고 커피도 안마시고 헤어지고 다음번에 나오면 왜 지난번이 안나왔냐? 바빴냐? 하고 뭔 말을 해도 경청해주고 반응해주고 해요.
그렇다고 인격이 훌륭하다고는 보지 않아요. 오히려 속물적이죠. 그런데 사람이 재미있어요. 자기주장도 강하고요.
핵인싸 인정해요.
그거 다 부질없다 할지 몰라도 아싸보단 부럽네요
31. ...
'19.5.8 11:19 A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
전 반대로 저 스스로 별볼일 없고 재미도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남들이 너무 괜찮은 사람 취급을 해줘서 황송하면서도 고맙게 생각하며 살아요.
모임 있다고 꼭 나오라고 불러주고 뭐라도 하나 챙겨주려고 해서 그거 갚으면 또 챙겨주는 일이 되풀이되네요.
제가 인복이 많은건 저희 엄마가 여기저기 잘 베풀고 사셔서 그 복을 받는거 같아요.
32. 아이사완
'19.5.8 11:32 AM
(39.7.xxx.252)
제가 이런 생각을 갖게 된 이유 중 하나는
몇몃 모임에서 제가 가장 연장자라서
후배들에게 대접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많았던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33. ..........
'19.5.8 11:33 AM
(165.243.xxx.169)
-
삭제된댓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인간 관계는 생각보다 매우 심플해요~
남을 귀찮게 안하고 잼난 사람이 최고에요~ 돈도 잘 쓰면 좋고~ 남의 얘기 잘들어줘야하고
너무 모범적이면 싫어라 해요~ 깨끗한 물에는 물고기가 안 살거든요~
34. Oo
'19.5.8 12:01 PM
(223.62.xxx.10)
-
삭제된댓글
나는 나를 세상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다만 타인은 나를 세상의 일부라고 생각할것이다라고 믿음 편해요. 타인에게 대접받으려고 하니 인생사 고통이 따르더라구요. 이렇게 사니 어쩌다 대접받음 선물받는 느낌 퍼주고 상처받지 않고 자연스러워 좋아요. 가족 특히 자식한테 부터 실천해야 합니다.
35. 아이사완
'19.5.8 12:19 PM
(59.6.xxx.39)
댓글을 읽다 보니
책 세권 정도 읽은 느낌이네요.
감사합니다.
36. ...
'19.5.8 1:38 PM
(106.102.xxx.50)
223.62님 요즘 제가 느낀 그대로를 말씀해주셨네요~ 동감합니다
37. ...
'19.5.8 3:15 PM
(128.134.xxx.85)
세대차이도 있는 것 같아요.
우선 예전에 비해서 요즘 확실히 개인주의적인 것 맞는 듯 하고요,
매력적이다 생각하는 자질도 참 다른 듯 해요.
저는 30대 후반인데 50대 중반 되시는 분들과는 정말... 저는 친척도 많고 연세 있으신 분들과 잘 지내는 편이지만... 생각이 다르다는 것 많이 느껴요...
연배가 있으신 분들이 친절을 베풀어주시고, 젊은 사람들이 그게 친절인지 모르거나, 아니면 그리 기뻐하거나 하지 않아서, 머쓱해하시는 것들 자주 봐요...
38. 으
'19.5.8 5:04 PM
(211.36.xxx.185)
사람은 다 다르고 이기적이짆아요.
잘해줘도 모르고 에의 없는 사람도 많고요
내 생각같지 않더라구요
내생각만큼 돌아오지 않으면 적당히 하세요 큰기대말고.
인간관계 다 그렇더라구요.
인간의 본성은 이기적.
나. 내자식. 내가족. 나 위주에요.
부모도 나에게 도움안되면 귀찮아하잖아요.
인생 허망해요. ㅎㅎㅎ
39. ‥
'19.5.8 10:37 PM
(153.176.xxx.84)
기브앤테이크관계는 한계가있죠 물질보다는 사랑이진짜기쁨이죠 ㅎ물론 슬픔도동반 근본적으로 님이 누군가에게호감을품거나 설레이는 상대가있나요 내가 우주의신호를보내야상대도 반응을보이더라구요
40. 아..윗님
'19.5.8 10:51 PM
(39.7.xxx.112)
내가 우주의 신호를 보내야 상대도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