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가수가 발음이 너무 정확하면 느낌없게 들려요

조회수 : 4,702
작성일 : 2019-05-08 03:25:34
양희은이나 이선희, 윤종신 등등 발음이 정확하고 또랑또랑한 가수들은
톤 자체는 맑고 깨끗해서 듣기좋은데
음악은 딱딱하고 느낌없게 들리네요.
발음이 뭉개지듯 톤이 다소 웅얼거리게 들려도
곡의 느낌이나 분위기를 잘 살리는 가수가 더 실력있는 가수일까요?
IP : 223.38.xxx.24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로 든 사람은
    '19.5.8 3:36 AM (2.220.xxx.114)

    음악성을 발음으로 더 살리는 사람으로 유명한데.. 님 기준이 특이하신듯 한데요?
    양희은, 윤종신 덕분에 한국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들을 때 마다 깨닫게 되는 일인으로서
    공감이 안되네요

  • 2. ...
    '19.5.8 3:57 AM (125.177.xxx.135)

    저는 가사 전달력없는 가수 노래 들으면 짜증

  • 3. 발음보다는
    '19.5.8 4:04 AM (59.6.xxx.66)

    목소리톤을 싫어하는듯 한데요. 청량하고 맑은 음

  • 4. ㅇㅇ
    '19.5.8 4:28 AM (223.62.xxx.250)

    저는 발음 잘 안들리면 듣다 말아요
    발음 뭉개거나 흩어지게 부르면 화날때도 있음

  • 5. ㅌㅌ
    '19.5.8 5:10 AM (42.82.xxx.142)

    이정현인가 그가수는 아무리 노랠 잘불러도
    발음이 이상해서 잘 안듣게 되더라구요
    저는 발음도 중요합니다

  • 6.
    '19.5.8 5:37 AM (220.120.xxx.144)

    개인적으로 발음 뭉개는 가수 안 좋아하지만 님의 발음 또박한 가수 싫고 느낌있는 노래 좋다는 취향도 존중합니다
    100인100색

  • 7. 000
    '19.5.8 5:38 AM (118.45.xxx.198)

    발음 뭉개거나 흩어지게 부르면 화날때도 있음. 22222

    지멋에 취해 그러는 듯 보입니다..

  • 8. ....
    '19.5.8 5:41 AM (122.62.xxx.251)

    어머..저도 저 세 가수 별로 느낌없어요.
    윤종신은 가사를 잘 쓴다고 하는데..
    그냥 제 취향이 아니라서...다 개인취향이죠.

  • 9. 사실...
    '19.5.8 7:22 AM (211.187.xxx.11)

    저도 원글의 세 가수들 노래에 감동을 느끼거나 뭉클했던 적이 없네요.
    세 사람 모두 노래를 잘하는 가수들이라는 건 알겠는데 그게 다에요.

  • 10. 저도
    '19.5.8 7:30 AM (221.139.xxx.5)

    윤종신씨는 좀 덜한데..
    양희은,이선희,김연우 마치 기계같이 음정 정확하고 소리 깨끗하죠.
    그런데 그들의 노래로 감동받은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 11. 저도
    '19.5.8 7:44 AM (110.5.xxx.184)

    양희은 윤종신 이선희 김연우는 무슨 노래를 불러도, 대상받고 박수갈채 넘쳐도 저는 감동받은 적이 없어요.
    제 취향은 확실히 아니예요.

    그게 발음만 정확해서는 아닌듯해요.
    다들 가창력도 대단, 성량좋고 고음 짱이라는 얘기 많이 듣는 가수들이지만 저는 왜 교과서에 나올듯한 건전가요 듣는 느낌이 드는지... 혹은 군가 ㅎㅎㅎ
    들으며 즐겁거나 맘이 말랑해지거나 아리든가 뭐가 있어야 하는데 가수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보고 듣는 저는 뭔가 더 객관화되고 들을수록 노래와 거리가 멀어지는 기분이예요.

  • 12. ...
    '19.5.8 7:51 AM (223.33.xxx.220) - 삭제된댓글

    저는 좀 서정적인 노래취향인데 가사에 끌리는 경우가 커서 첨들었을때 가사가 잘 안들리면 노래자체가 별로 안 궁금해져요.
    왜 저렇게 못알아듣게 부르지?라는 생각만 들고...
    가사가 와닿으면 들린 가사 일부라도 검색해서 노래제목, 가수 찾아내고 다운도 하고요.

  • 13. ...
    '19.5.8 7:53 AM (223.33.xxx.220)

    저는 좀 서정적인 노래취향인데 가사에 끌리는 경우가 커서 첨들었을때 가사가 잘 안들리면 노래자체가 별로 안 궁금해져요. 
    왜 저렇게 못알아듣게 부르지?라는 생각만 들고...
    우연히 들었는데 가사가 좋으면 들린 가사 일부라도 검색해서 노래제목, 가수 찾아내고 다운도 하고요.

  • 14.
    '19.5.8 8:03 AM (58.227.xxx.163)

    저도 그렇더라구요. 감동이 없어요 너무 무미건조한 느낌.
    개인의 취향이겠죠.

  • 15.
    '19.5.8 8:10 AM (218.50.xxx.174)

    우리가 뫈나 쏼랑을 해따~~~
    이러면 저는 확 깨요
    그래thㅓ~~슬fㅓ~~ 왜 이러나 싶고요

  • 16.
    '19.5.8 8:20 AM (211.245.xxx.178)

    이선희요.
    진짜 감정이 안 느껴져요.
    윤종신 노래는 초창기 노래좋아하고 양희은 노래도 몇개만 좋아해요.
    그런데 이선희는...귀 아파요.

  • 17.
    '19.5.8 8:49 AM (175.117.xxx.158)

    이선희ᆢ귀아픔 감동은없고

  • 18. 발음
    '19.5.8 8:50 AM (220.85.xxx.146)

    그게 꼭 발음 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저도 이선희, 신효범 이런가수 노래 기계적으로 들려서 감동 받은적 없어요
    그런 분들 성향이나 기질이 건조하고 외골수 같은 느낌이 많다고 느껴져요.
    그런데 발음 나쁘면 더 듣기 싫어요 ㅜㅜ
    발음도 좋고 느낌도 있어야 듣기 좋죠
    발음은 기본이예요
    학창시절 음악쌤은 모든 노래의 출발은 가사전달이라셨는데 그말에 동의합니다.
    가사 정확해서 싫은거라기보다는 느낌 없는 스탈이어서 싫게 느껴지신게 맞을거예요

  • 19. ..
    '19.5.8 8:53 AM (122.62.xxx.251)

    김연우도 별로예요.저도.ㅠ

  • 20. 발음
    '19.5.8 8:54 AM (220.85.xxx.146)

    개인적으로 윤종신은 발성은 딱딱하지만 가사가 서정적인게 꽤 있어서 아주 느낌없진 않게 느껴져요

  • 21. ....
    '19.5.8 8:56 AM (124.49.xxx.5) - 삭제된댓글

    제 개인의 느낌만 말하면 이선희 김연우는 따뜻한 마음을 지니지 않은거 같아요
    착하고 안 착하고가 아니라 대상에 대한 따뜻한 마음
    너무 냉철하게 느껴지고 음도 기계처럼 정확하니 사이버 가수처럼 감흥이 없어요

  • 22. 발음
    '19.5.8 9:02 AM (220.85.xxx.146)

    개인적으로 저는 주현미가 부른 옛노래들 좋아해요
    가사 음정 기계처럼 정확한데 느낌도 기가 막혀요^^

  • 23. ...
    '19.5.8 9:11 AM (111.118.xxx.76)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감정이 없어요

  • 24. 정태춘 박은옥
    '19.5.8 9:19 AM (1.237.xxx.156)

    노래 느낌은 논두렁 넘어가는 누렁소인데 발음은 외국인에게 한국어 교재로 써도 될만큼 정확.
    아무노래나 들어보세요 깜놀이예요 그런 저음이 정확하긴 더 어려울거같은데.

  • 25. 백인백색이니
    '19.5.8 9:35 AM (211.214.xxx.39) - 삭제된댓글

    양희은 앵앵대고 이선희 악악대서 싫은데
    발음 정확하다고 윤종신,김연우 등이랑 묶으니 생뚱맞음.

  • 26. ㅇㅇ
    '19.5.8 9:37 AM (211.196.xxx.207)

    론리 나잇 노래 참 좋아하는데 가사는 론리나잇~ 밖에 못 알아들어요 ㅋ 그 가수 박효신이에요?

  • 27. ㅎㅎ
    '19.5.8 10:17 AM (211.246.xxx.10)

    론리나잇은 박완규예요.
    박효신의 답답함과 비교도 안되게 뻥뚫리고 시원해서 좋아요.

  • 28. 에고
    '19.5.8 10:22 AM (222.239.xxx.51) - 삭제된댓글

    박효신 5집 이후는 완전 달라졌죠.
    감성이 풍부하고 완전 노래에 빠져들어 불러서
    절절해요. 요즘은 너무 가스펠송같아서 그만 변했음해요.

  • 29. ........
    '19.5.8 10:22 AM (118.222.xxx.195)

    가수가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음이 정확한게 유리하기는 한데
    목적전도현상으로 그 수단에만 몰입하는 경우죠.
    공부를 잘해야하는 것도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지혜를 이끌어내기 위해서지만
    목적은 망각하고 성적에만 급급하는 거랑 비슷해요.

  • 30. ㅇㅇ
    '19.5.8 2:23 PM (218.238.xxx.34)

    양희은 앵앵대고 이선희 악악대서 싫은데
    발음 정확하다고 윤종신,김연우 등이랑 묶으니 생뚱맞음.22222222222222222222222222

    김연우는 감정빼고 불러서 담백한 스타일인데요?
    감정과잉으로 울면서 노래부르는 가수들과 비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윤민수등등.

  • 31. 11
    '19.5.8 2:31 PM (121.183.xxx.113)

    우선 노래를 알아들으수있어야지요..
    요새 가수들 중에 뭔말을 하는지 알아들을수없는 노래많죠,.
    아이돌이나 그런 거 뽑는 무대서도 팝송만 하는거 못마땅해요
    팝송들을땐 잘하는거 같아도 가요부를때 실력드러나죠.
    그만큼 노랫말 전달 능력 중요해요.

  • 32.
    '19.5.8 5:25 PM (223.62.xxx.253)

    김연우 가끔 감정없다 글보면 안타까움
    서서히 차오르는 깊은 슬픔이 있는데
    즉각적인 감정표현이 더 받아들이기 쉬우니까 이해가긴 하지만 김연우야말로 가창력 떠나서 감정표현에 천재라 느끼는 입장에서 안타까움
    예전에 스케치북에서 토이 인사 부른게 있는데 그때
    깊은 맛이 느껴진 이후로 그 감성에 찬탄하곤 함

  • 33. ..
    '19.5.8 6:43 P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음악이라는게 발음이나 그런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저 느낌인가봐요.
    연기도 그렇고..
    감정을 전달하고 울리는 직업이라는게 그래서 쉬운 듯 어려운가봅니다. 타고난 음색에서 결정되는게 많아서요.

    요즘 아이돌음악들 자체가 한번 들어서 가사가 전달되는 음악이 아니라 말의 느낌이나 라임을 살리기 위해 영어도 많이 섞어서 소리의 운율을 만들려고 하는것같아요. 그래서 가사라는게 어느면에서는 무의미해졌고요. BTS를 비롯해서 다들..

    김연우,이선희,양희은 등등에게 대상에 대한 애정이랄까 그런 게 안느껴진다는 말에 공감했어요. 가수가 저 노랫말에 얼마나 공감을 하고 부르는걸까? 하는 의문이 들어요.

    제 생각에 미술이건 음악이건 연기건 인간애가 뒷받침되어야 관객의 마음을 울릴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윤민수나 박효신처럼 본인이 먼저 느껴버리는 경우도 좋아하진 않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30772 생일 포함 각종 기념일 무관심하고 귀찮은 거 저 뿐인가요? 6 나만..그런.. 2019/05/08 2,404
930771 어버이날 챙기기 부담스러워요. 7 2019/05/08 2,474
930770 文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참좋다' 하실것"... 10 ㅇㅇ 2019/05/08 2,599
930769 이 경우 시댁 들어가서 사는건 미친거겠죠~? 28 아수라백작 2019/05/08 6,222
930768 키위먹고 목이 간질간질 하다는데.. 8 .. 2019/05/08 2,079
930767 분당) 일반고 중 2등급 정도로 스카이 갈 수 있는 학교 있나요.. 학군 2019/05/08 1,626
930766 근데 부모님이 주무시고 간다 형제자매 와서 잔다는게 14 아니 2019/05/08 4,597
930765 과자 도매로 파는데 아실까요? 2 학원 2019/05/08 1,362
930764 새벽법회 2 qwer 2019/05/08 656
930763 자다가 다리에 쥐가 자주 나요. 8 쥐를 잡자... 2019/05/08 2,718
930762 운동 모임에서요.... 13 소란 2019/05/08 2,740
930761 심장 잘보는 병원이나 명의 아시는분? 4 sweet 2019/05/08 3,619
930760 간병인들은 가족들이 오는거 싫어하나요? 11 간병인 2019/05/08 3,513
930759 입주이사청소업체 어디가 좋은가요? 2 naraki.. 2019/05/08 546
930758 애호박한개볶을때 새우젓 어느 정도 넣으세요? 8 콜라 2019/05/08 1,446
930757 저는 어버이날 부모님께 용돈받았어요~ 3 ㅎㅎ 2019/05/08 2,237
930756 이건 무슨심리인가요? 목표가 좁아지면 하기가 싫어져요 명확 2019/05/08 448
930755 뜬금없이 이건희생존기사 올라오는이유 2 딴지 2019/05/08 2,315
930754 덩치 있는 사람 긴 조끼 입어도 괜찮을까요? ... 2019/05/08 709
930753 고소공포증 1 나마야 2019/05/08 516
930752 '장자연 의혹' 재조사 13개월 만에 완료..수사권고 이뤄지나 뉴스 2019/05/08 835
930751 혹시 향수 좋아하시는분 계신가요 추천좀... 15 케세라세라 2019/05/08 3,619
930750 에스케이투 피테라 에센스요 5 피부고민 2019/05/08 2,028
930749 진술서가 공개되었는데 유시민은 왜 해명하지 않는가? 37 길벗1 2019/05/08 3,653
930748 더민주 원내대표 선거 보고 있는데요. 18 ... 2019/05/08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