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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후반 혼자되신 부모님들중에 동거하시는분 있나요

부모님 조회수 : 6,890
작성일 : 2019-05-07 23:46:13
아버지가 엄마돌아가시고 1년정도 되었는데 여자가 생기셨어요. 애인처럼 지내는데 엄마와 살던 집에서 같이 지내세요. 엄마 돌아가신후 외롭다를 입에 달고사시더니 남들 이목생각해서 1년정도 참으시고 젊은여자를 들이셨어요. 저랑 5살정도 차이나네요.

아버지 얼굴을 어찌볼지..안가면 서운해하고 호적은 안꼬일거다 하는데 사람일 장담못하죠. 아버지는 생활이 많이 여유롭고 연금도 상당히 있으셔서 왠만한 월급쟁이들보다 나아요. 외롭지않은건 다행인데...아버지집에 가는것도 그 여자분이랑 마주치는것도 너무 싫어서 안가고싶어요. 이러다 재산 홀라당 넘어가나 싶기도 한데...아버지를 볼 수가 없네요. 다들 어찌사시나요?
IP : 211.248.xxx.147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19.5.7 11:48 PM (58.230.xxx.110)

    축나긴해요
    아버지 재산이니 아버님맘이지만

  • 2. 노망
    '19.5.7 11:50 PM (14.43.xxx.144)

    님과 5살 차이면 노망이죠
    아버지 앉혀 놓으시고 말 하세요
    엄마가 일궈 놓은 거다
    연금은 그 년이랑 쓰든 말든 상관 안 한다
    재산 다 증여 해 달라 하고 안 할시는
    발걸음 안 한다 하세요

  • 3. ..
    '19.5.7 11:51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원글님같은집은 안흔하죠.. 님과 5살차이면..ㅠㅠ

  • 4. ...
    '19.5.7 11:52 PM (175.113.xxx.252)

    원글님같은집은 안흔하죠.. 님과 5살차이면..ㅠㅠ 저희 아버지는 60대에 혼자되셨고 70대에 혼자되신 친척은 몇분 있는데 혼자 사세요... 자식들은 분가해서살면 그렇게 가까운거리에서요...

  • 5. 솔직히
    '19.5.7 11:53 PM (211.248.xxx.147)

    아버지 재산 아버지건데 어쩌겠나요. 혼자 평생 여유롭게 쓸거쓰고 지내시는건 이해해도 엄마 유품도 아직 정리안한집에 다른여자가 들어와서 아빠랑 웃으며 산다는게 솔직히 ...용납이 안됩니다. 제 나이에도 이러네요. 아빠는 그 여자랑 적당히 잘 지내길 원하시는거같은데...성격이 모난건지 그 여자를 볼 자신도 없고 ..

  • 6. ///
    '19.5.7 11:53 PM (220.121.xxx.6)

    여자분이 50대인가요?

  • 7. 네.
    '19.5.7 11:55 PM (211.248.xxx.147)

    제가 40대후반...여자는 50대초중반. 나이든 여자 뒷수발할일 있냐고 젊은여자를 찾으시더니...젊어서 남편잃은분이시고 자식들 혼사하고 혼자지내다가 친구분소개들로 만나셨대요

  • 8. 노망
    '19.5.7 11:57 PM (14.43.xxx.144)

    엄마가 알뜰살뜰 살아 줘서
    일군 재산 이예요
    홀랑 정리 해서 그 여자 앞으로
    그 여자 자식들 한테 줘도 된다는 거예요?
    님이 착한 건 지
    착한 척 하시는 건 지
    저 라면 절대 안 되요
    연금 나오는 거는 두 분이서 쓰시고
    재산은 절대 안 되요
    저 라면
    아버지 혼자 다 쓰시고 가는 거야 괜찮아요

  • 9. ...
    '19.5.8 12:00 A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50대 여자가 70대후반 남자랑 뭐 떄문에 재혼하겠어요..ㅠㅠ 그 재산때문에 그렇지.... 저희 아버지 친구분 40대에 혼자되신분 있는데... 여자친구로 만나는 분 있는데 그여자친구분이 엄청 부자인가보더라구요..그래서 자식들이 반해서 재혼은 못했어요... ㅠㅠ 아버지 친구 그아저씨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고 직업도 확실한데도 .ㅠㅠ 재산 너무 많아도 자식들이 참견하더라구요... 근데 원글님은 진짜 참견해야 될듯 싶은데요.. 재산 어떻게 해요... 그리고 좀 있으면 80이면 아프시길라도 하면 그여자분이 붙어서 병간호라도 제대로 하겠어요.??

  • 10. ..
    '19.5.8 12:01 AM (175.113.xxx.252)

    50대 여자가 70대후반 남자랑 뭐 떄문에 재혼하겠어요..ㅠㅠ 그 재산때문에 그렇지.... 저희 아버지 친구분 40대에 혼자되신분 있는데... 여자친구로 만나는 분 있는데 그여자친구분이 엄청 부자인가보더라구요..그래서 자식들이 반대해서 재혼은 못했어요... ㅠㅠ 아버지 친구 그아저씨 사람 참 괜찮은 사람이고 직업도 확실한데도 .ㅠㅠ 재산 너무 많아도 자식들이 참견하더라구요... 근데 원글님은 진짜 참견해야 될듯 싶은데요.. 재산 어떻게 해요... 그리고 좀 있으면 80이면 아프시길라도 하면 그여자분이 붙어서 병간호라도 제대로 하겠어요.??

  • 11. 저희
    '19.5.8 12:01 AM (211.248.xxx.147)

    형제가 셋이예요. 아버지 정정하시고 성적욕구 돈욕심 있으셔서 서로 관계 해치지 않는한 아버지가 돈 풀 마음 없는이상 받을순 없죠. 본인이 돈가지고 유세학고 싶어하는 성격이예요. 자산은 30억정도...그중에 부동산이 반이상인데 집팔고 나눌수도 없고 그정도 재산도 없으면 젊은여자 왔을가싶고...엄마 생각하면 속도 터지고..저말고 다른형제는 다 외국에 있어요. 저흰 워낙 부모가 엄하셨어서 다들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아버지와 이전같은 주말마다 찾아뵙고 하는건 그여자랑 같이 사는집에 가기가 싫어요. ㅠㅠ이런경우 자식들이 어떻게 하나싶네요.

  • 12. 병간호
    '19.5.8 12:06 AM (211.248.xxx.147)

    병간호 하는것보다 아파도 놓치 않을까봐 걱정이네요. 연금이 꽤 많으셔서 병원비 간병비 하고도 충분하거든요. 뭔가 방법을 생각하기보다 아빠가 엄마말고 다른여자가 생긴다는거 내가 자란집에서 다른여자랑 생활한다는게 더 충격적이에요.

  • 13. ..
    '19.5.8 12:06 A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70대 후반에 경제적 여유도 있고, 사회적 지위도 계신분이신데
    자식들에게는 동거 1년후에 자식들에게 알리고 함께 지내세요.
    지식과는 10여년 차이.. 상대 여자분께 집은 해주신듯하고
    노후에 혼자 사시면서 식사,병원 또 기억력 감퇴등등..
    자식들이 도와주는게 한계가 있으니 동거를 결정하신듯하더군요

  • 14. ...
    '19.5.8 12:06 AM (122.38.xxx.110)

    방송에 나오던거랑 비슷하네요.
    자식들이랑 단절시키고 재산은 전부 빼돌리고
    아버지랑 톡까놓고 얘기하세요.
    앞으로 어떻게 사실지랑 생길 수 있는 문제도 얘기하시고요.

  • 15. ...
    '19.5.8 12:11 A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70대 후반에 경제적 여유도 있고, 사회적 지위도 계신분이신데
    자식들에게는 동거 1년후에 알리고 함께 지내세요.
    자식과는 10여년 차이.. 상대 여자분께 집은 해주신듯하고
    노후에 혼자 계시면서 식사,병원 또 기억력 감퇴등등..
    멀리 자식들이 도와주는게 한계가 있으니 동거를 결정하신듯하고요

  • 16. ㅇㅇ
    '19.5.8 12:22 AM (1.235.xxx.70)

    동거인 거액 주고 돌아가시면
    상속세를 자식이 대신 내는걸로 알아요
    억울하게 동거녀가 가져간 재산에 대해 세금 낼수있으니 조심하세요

  • 17. 어휴
    '19.5.8 12:29 AM (180.68.xxx.213) - 삭제된댓글

    생판 남인 제가 다 속상하네요.
    뭐 그런 여자가 다 있나요?
    자기 아빠뻘인 분과 사는 여자라면
    이유가 돈 말고 뭐가 있겠어요?
    주위 80넘은 분들도 다들 연애는 하더라만
    살림을 합치는 분은 못봤어요.

  • 18. 아버지가
    '19.5.8 12:56 AM (175.209.xxx.48)

    알아서 할 일.
    재산 내놓으라는 건...

  • 19. 너무하네
    '19.5.8 1:02 AM (180.69.xxx.242)

    사귀면서 할거 다하는거야 알고도 모른척한다지만 대놓고 동거는 그 나이에 여자도 아버지도 너무 뻔뻔한거 아닙니까;;
    호적으로 암것도 아니라해도 그 여자도 자식있으면서 보통 까진게 아닌듯하네요(괜히 제가 화가 나서 막말이 나오네요ㅜㅜ)
    저희 시아버지 60초반에 홀로 되시고 일년 후쯤 여친 생기셨더랬어요.
    시아버지도 연금 몇백받으시고 분당 대형아파트에 혼자 사시는데, 당시 여친은 강남에 집있고 사별한 남편이 남긴 건물도 있다고 들었어요.
    재산이 아쉽거나 뭐 그런 형편 아닌지라 자식들한테 사귀는거 공개하면서 서로 결혼은 안할거라 하셨어요.
    같이 해외여행다니고 골프치러다니고 시아버지 혼자 사시니 집에도 왔다갔다 하는 눈치였는데 한 10년 사귀고 시아버지가 여기저기 아프기 시작하면서 헤어진듯해요.
    이 여자는 살림까지 차린거보니 노리는게 분명있어요.
    만약 이렇게 살다 헤어지면 어쨌든 동거했으니 사실혼 관계 성립돼서 나중에 위자료 소송이라도 걸수있는거 아닐까요??

  • 20.
    '19.5.8 1:11 AM (180.69.xxx.242)

    저라면 사실 소름끼치게 싫지만 오히려 찾아가서 아무렇지않게 동네 아줌마한테 인사하듯하고 한번 살펴볼것같아요.
    말투 등 대화해보면 대충 견적ㅈ나오잖아요.
    촉이 안좋게 여겨지면 그냥 그 여자 무시하고 아빠 엄청 챙기는 척 유난떨고 오겠어요, 딸 자식 보통안란거 보여줘야 만만하게 안볼테니..
    에휴 저도 말은 이리하지만 진짜 내 일이라면 정말 머리아플듯요..
    제발 곱게 좀 늙읍시다요!

  • 21. ...
    '19.5.8 1:26 AM (175.120.xxx.229)

    나이가 차이나는 사람이 동거까지하는데 재산을 안 줄 수는 없을거예요. 아버님 식사 챙기고 집안일 하는건 그 여자인데 자식들보다 가깝다고 생각할테니까요. 그 여자 없으면 당장 자식들이 한번이라도 더 들여다 봐야하는데 그것도 생각보다 쉽지는 않죠. 아마 한푼도 안 주긴 힘들거예요. 아버지 재산이니 뭐라고 하기도 힘드니 적정선에서 타협하셔야 할듯해요. 그래도 집은 다른 곳으로 옮기시면 좋으련만 남자들은 참 둔한거 같아요. 그 집에서 새 여자와 살고 싶은지...

  • 22. 그런관계는
    '19.5.8 1:37 AM (223.62.xxx.31)

    뭘 하나받고 시작한다던데요.
    이미 받은게 있을거에요.

    남자는 자식에 대한 사랑,체면이 본능적으로 결핍돼 있나 봅니다.
    평생 살아온 자기부인,그사람에게서 얻은 자식들 생각하면
    늙어 말라비틀어진 70대 후반 성욕쯤은 넣어둘수도 있을텐데요...

  • 23. 아고
    '19.5.8 1:42 AM (182.228.xxx.195)

    비슷한 집 있는데 여자가 딸셋데리고 들어와서
    정작 진짜 딸은 안보고 살아요 그딸이 못 보겠는지 절대
    그집에 못가고 대신 밖에서 가끔 식사 하더라고요
    그집 으르신은 새로들어온 여자쪽 가족만 챙긴지 십년정도 된거 같아요

  • 24. ㅇㅇㅇ
    '19.5.8 1:45 AM (222.118.xxx.71)

    20살 많은 노인이 뭐가 좋겠어요, 돈이 좋은거지...
    그나마 돈이라도 받고 님아빠랑 잘지내면 다행이지만
    재산 빼돌리고 튈수있으니 그것만 조심하세요
    그나저나 돈이 얼마나 좋으면 아버지뻘 늙은이랑...

  • 25. 미리
    '19.5.8 2:24 AM (216.154.xxx.7)

    재산 떼줄만큼 떼주고 나머지 아버지 사후에 얼마증여 각서쓰고 시작하라 하시죠.
    한푼도 안받아도 상관없다 면 모르겠지만 그냥 넋놓고있다 재산 다 뺏깁니다.
    아버지 정신 온전할때 정리하세요. 돈문제라 말하기 치사하다고 가만있음 나중에 진짜 진흙탕 싸움을 경험하게 되실거에요.

  • 26. 미리
    '19.5.8 2:26 AM (216.154.xxx.7)

    꼭 나쁘게만 볼것도 아닌게 비싼 간병인 들였다 생각하심 돼요. 돈보고 왔든 어쨋든 아버지 돌아가실때까진 돌봐주실거 아닌가요. 요즘 자식도 누가 그 뒤치닥거리 하나요.
    간병비라 생각하고 일정부분 나눠가진다 생각하시고 대신 다 털리지않게 조심하시란거죠.

  • 27. 지나가다
    '19.5.8 5:48 AM (135.23.xxx.42)

    그래도 뭐 설마 70대부반 노인이 50대 여자와 잠자리까지 같이 하겠어요..
    물론 설마가 사람잡는 경우도 있지만..

  • 28.
    '19.5.8 6:07 AM (27.35.xxx.162)

    70노인이랑 어찌 살죠?? 생각만 해도 끔찍.
    50 아줌마

  • 29. 라테
    '19.5.8 6:25 AM (58.120.xxx.107)

    전에 여자가 부자 치매노인 개털 만들어서 내쫒은 기사 봤어요.
    재산도 증여나 뭐 이런게 아니라 현금으로 팔아 치웠어요.
    몇년안에 일사천리로 진행했더라고요.
    비싼 간병인이 아니라 나중에 빈몸인 아빠 건사해야할지도 모르니 설득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잘 설득하셔서
    자녀들이름으로 부동산을 가등기 한다던지 해서 매매라도 함부로 못하게 하세요.

    연금에 욕심내다가 돌아가시면 재산 받으려는 여자면 다행이지요.
    그런데 나이차이 보니 딱 돈인데.

  • 30.
    '19.5.8 7:16 AM (211.176.xxx.26)

    저희집도 비슷한 경우예요.
    아버지 71세에 사별하시고. 다음해부터 연애. 절대 호적에 안 올리시겠다 장담하시더니 바로 집 사주시고 친척분들 불러 언약식 바슷하게 하시고 호적에도 올리셨어요 ㅠㅠㅠㅠ
    아버지보다 15세 연하.
    전 개털이고 그분 자녀랑 배우자가 넘 좋아하면서 아버지아버지하고 잘 지내죠.
    자세한건 못쓰겠어요.
    기가 막혀요.

  • 31. 참으셔야해요
    '19.5.8 7:27 AM (61.82.xxx.207)

    아버지 길어야 20년 사십니다.
    재산 다른곳으로 흐르지 않게 감시하셔야해요.
    일단 집에가서 뵙는건 심적으로 힘들테니.
    당분간은 아버지를 밖에서 만나세요.
    맛난 점심 모시겠다 하셔서 집근처 밖에 식당에서 만나세요.
    그리고 지금 동거 하시는분과도 잘 지내셔야해요.
    힘드시겠지만 참으셔야해요.
    자식들이 외면하면 아버지 더 외로워서 동거녀한테 빠질테고.
    동거녀는 이때다 하고 재산 끌오들일수 있어요

  • 32. 모르시는 건가요들?
    '19.5.8 8:04 AM (119.198.xxx.59)

    영화 죽어도 좋아가 당시 충격이었던건

    70대 노인들도
    성생활한다는 거였어요.


    남자는 문지방 넘을 힘만 있어도
    한다는게 우스갯소린줄 아셨는지. . .

    50대 딸뻘 여자를 왜 들였겠어요.
    여자로 보이니까 들였지

  • 33. . .
    '19.5.8 8:07 AM (112.169.xxx.68)

    친구네 친정 아버지께서 그런 케이스인데
    지난 6개월동안 6000만원이나 그 여자분 통장에 보내셨더래요
    그래서 재산 다잃으실까봐
    딸들이 아빠 설득해서 집을 역모기로 했다던가 그러던데요

    따님이 가서 얼굴 보고 상황 살피셔야지
    50대 여자가 들어와서 까지 살때는 재산 보고 그러는거죠
    적당히 돈 주는거야 뭐라 못하지만
    여자분이 나쁜 맘 먹으면 ...

  • 34. 여가부진선미
    '19.5.8 8:14 AM (211.219.xxx.17) - 삭제된댓글

    2018년12월 사실혼 동거 다양성을 법적 가족으로 품어라.
    혼인신고없이 1년만 동거했어도 연금을 나눠라

  • 35. 성생활
    '19.5.8 8:32 AM (223.38.xxx.13) - 삭제된댓글

    잘 되든 안되든 당연히 하죠.
    (저 위 한 분 때문에...)
    그것과 식사 등 때문에 여자가 필요하신 거죠.

    80중반에도 혼자 깔끔하게 사시며
    여러 여자들과 연애만 한다는 친구 아버지도 계시던데...

    아무튼 돈 때문에 25살쯤 많은 사람이랑
    몸 섞고 사는 여자를 믿진 마세요.

  • 36. ..
    '19.5.8 8:56 AM (175.223.xxx.221)

    그 여자가 노후를 함께 할 동반자를 원했다면 비슷한 연배에서 찾았겠죠. 20살 이상 차이나는 노인네는 한 마디로 몇 년만 고생하면 되는 물주라고 봅니다.

    원글님도 그 여자와 동거하자 재산 관리에 신경 쓰이는데, 그 여자 입장에선 노인네 수발하다 개털로 쫑나고 싶겠어요? 분명 자신의 몫을 미리미리 챙길 것이고 아버님은 그걸 들어줄거에요.

    아버지 유산이 분명 그 여자에게 증여될 것은 분명한 바, 그 금액이 상상 초월로 갈 수 있다는 게 문제죠. 근데 자식이 그걸 차단할 법적인 방법이 없어요. 치매나 걸렸으면 후견인 신청을 하겠지만.

    그나마 돌아가실 때까지 병간호라도 해서 자식 부담은 덜어주는 건데, 최악은 호사 누릴 건 다 누리고 돈 다 빼돌리고 아프고 늙은 아버님 버리고 떠나는 경우라고 봐요. 근데 호적 관계가 아니면 이런 경우가 참 흔해요.

  • 37. 오잉?
    '19.5.8 9:27 AM (121.173.xxx.136)

    글쓴님 형제가 셋이라면서요?
    다른 형제들과 의논 해봐요
    멀리 살아도 얘기는 할 수 있지 않아요?
    다른 형제를 생각은 어떤지

  • 38. 사례
    '19.5.8 9:33 AM (211.219.xxx.17) - 삭제된댓글

    69년생 노여사와 영풍제지회장생각남
    전재산증여하고 세금땜에 회사를 매각

  • 39. 옛말에
    '19.5.8 12:47 PM (58.140.xxx.94) - 삭제된댓글

    열 효자 보다 악처가 낫다는데
    돈도 있겠다 상처하고 혼자 살 남자 거의 없을거에요.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젊은여자가 낫고
    그여자도 돈이 목적일테니까 잘 타협해서 서로 윈윈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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