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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무슨 벌레인가요?

가려움 조회수 : 7,961
작성일 : 2019-05-07 00:44:24

자고 일어나면 주로 발, 발목, 종아리 등 다리 아래쪽이 엄청 가렵고 물린 자국이 있어요.

모기는 아니예요.

자국이 훨씬 작아요. 거의 모공 크기밖에 안 될 정도로 물린 자국이 작은데  엄청 가렵고 가려운게 오래가요.


여기는 경기도 오래된 아파트예요.

저는 깔끔떨지도, 그렇다고 더럽지도 않고

적당히 치우고 사는 사람인데

이 동네 이사온 뒤부터 어느날 이렇게 가렵네요.

한 3년 쯤 된것 같아요.


진드기 방지시트를 침대 매트리스 위에 깔긴 했는데 효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침구 청소야 합니다만 매트리스를 들어내서 청소해본 적은 없어요.

혹시 이거 빈대인가요?

외국 여행 한 적은 없어요.

집은 오래된 아파트라서 그런지 볕 잘 들고 습하지 않은 집임에도 어릴 때 시골 집에서 보던 벌레 같은 것도 가끔 보여서

이게 집 문제인가, 오래된 매트리스 때문인가, 정말 내가 더럽게 사는건가 오만 생각이 다 드네요.

한동안 잠잠하다가 봄 즈음부터 다시 물리기 시작했어요.

빈대가 계절 타나요?

이건 어디에 알아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일단 피부과에 가서 물린 자국의 정체부터 알아봐야 하나.....

IP : 222.120.xxx.2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5.7 12:47 AM (211.36.xxx.38)

    물린 자국이 두 개면 진드기 아닌가요

  • 2. 진드기보다는
    '19.5.7 12:52 AM (110.15.xxx.179)

    벼룩인거 같아요.
    연막탄 왠만한 옷 삶기 못 삶는건 햇빛에 살균
    아마 몇주 정도 고생하셔야 할거에요.

  • 3. ㅇㅇ
    '19.5.7 12:52 AM (39.116.xxx.164) - 삭제된댓글

    심하게 가려우면 개미일수있어요

  • 4. 가려움
    '19.5.7 12:54 AM (222.120.xxx.20)

    두 개는 아니고 어떨 때는 한 개, 어떨 때는 2-3개 대중없어요.
    한줄로 쭉 물리는 것도 아니고 종아리 아래로 그냥 불규칙하게요.
    빈대인지 뭔지 확실하지도 않은데 비싼 가구를 버릴 수도 없고
    세스코를 부를 일인가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자고 일어나면 한 두 군데는 꼭 물려있고요.

  • 5. ...
    '19.5.7 1:25 AM (1.227.xxx.49)

    그거 저도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맨날 물리는데
    모기약도 소용이없고 되게 얄밉게 빨리 물고 튀어요
    아주 한 점이 딱 나있고 부풀기는 모기약하게 물린 정도로 부풀고. 정말 얄밉게 불 끄면 어디선가 팍 날아와서 물고 도망가요
    삼년간 물리고 있어요 정말 약이 올라요
    자고 나면 꼭 한두군데 두세군데씩 물려 있어요
    한번 영상에 찍혔는데 하얀 정말 작은 벌레더라구오
    빈대는 아니고 날파리느낌의 더 얇은 흰 벌렌데 죽여버리고 싶어요 그것 때문에 팔과 손과 다리에 흉터가 ㅠㅠ

  • 6. ...
    '19.5.7 1:26 AM (1.227.xxx.49)

    세스코에도 전화해본 적 있는데 잘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집에 직접 오시진 않았구요 저도 정말 정체를 알고 싶어요
    진드기는 아니고 나는 거예요. 확실. 모기보다 더 빠르고 더 작고 더 소리없이 펄쩍 뛰듯이 날아와서 팍 안착해서 0.00001초 만에 피 빨고 튀어요 너무 얄밉

  • 7. ..
    '19.5.7 1:27 AM (118.176.xxx.140)

    빈대는 아닐거예요


    빈대는 정말 미칠듯이 가렵대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는 말이
    괜히 나온말이 아니라는거..

  • 8. 그게 진드기
    '19.5.7 1:35 AM (180.31.xxx.181) - 삭제된댓글

    그게 집진드기 아닌가요?
    불끄면 나오고 무는거

  • 9. 1.227님
    '19.5.7 1:43 AM (180.31.xxx.181) - 삭제된댓글

    그거 집진드기 맞는지 보세요
    그게 따뜻할때 나오고 추우면 죽는데
    문제는 그 벌레 시체가 호흡기에 들어가서
    문제 일으켜요

  • 10. ㅠㅠ
    '19.5.7 1:52 AM (39.7.xxx.183)

    빈대는 어마어마하게 가렵고 여러개 분포되면서 자국도 크게 남더라고요. 빈대는 아닐거 같은데 혹시모르니 침대 솔기부분에 빈대나 빈대배설물 흔적 있는지 잘 살펴보세요.
    저도 원인모를 뭔가에 한동안 계속 물려서 고생했었는데 스팀청소기로 침대한번 싹 돌리고 침구 다 빨아서 건조기 돌리고 집안 구석구석에 벌레생긴 곡식류 있나 찾아 다 버리고나니 괜찮아졌어요.

  • 11. ...
    '19.5.7 2:14 AM (1.227.xxx.49)

    180.31님 날아다니는데 집진드기인가요? 따뜻할 때 나오고 추우면 죽는거면 맞는거 같긴해요
    호흡기에 들어가다니 ㅠㅠㅠㅠ 검색해보니 소탕방법이 침구류를 고온건조하는 거네요. 일단 집진드기라도 없애야 하니까 내일 당장 하겠습니다. 정보 감사해요

  • 12. 침구류
    '19.5.7 6:27 AM (175.223.xxx.37)

    속옷 다 걷어서 간이 삶음으로 세탁, 헹굼 추가로 세탁한 후 햇볕에 널어 사용해 보세요. 60도 온수로만 빨아도 먼지 진드기는 사멸한다고 해요. 다리미로 다려도 되고요.

  • 13. 스팀청소기
    '19.5.7 6:51 AM (83.95.xxx.218)

    침구소독용으로 나온 스팀청소기 써보신 분 있나요? 효과가 있나요?저도 가끔 따끔하고 가려운데 침구 세탁하고 계속 건조기로 고온건조하면 잦아들긴 하는데 평소에 세탁간조 말고 청소할 수 있나해서요-

  • 14. 그건요
    '19.5.7 7:01 AM (125.130.xxx.23) - 삭제된댓글

    벌레가 물어서 그런건 아니예요
    벌레가 위치를 골라서 물겠어요?
    혹시나 옆에 같이 자는 분도 똑같이 물면 몰라도요.
    피부과 가도 몰라요
    제가 그런 증상인데 아는 의사가 없어요
    모르겠대요.
    이십년 전에도 그랬고 이년전에도 그러네요.
    물론 그사이에도 그랬어요
    다 다른 의사구요.
    몸의 어떤 증상때문에 나타나는 거라는 의사가 있었어요.
    피부과 문제가 아니라면서요.

  • 15. ....
    '19.5.7 7:25 AM (220.120.xxx.144)

    벌레가 확실한가요? 혹시 같이 자는 식구는 안 물리나요? 제가 그랬어서.. 자고 나면 뽁뽁 돋아 간지럽고 낮되면 좀 가라앉았다가 밤되면 다시 간지럽고요. 잠자리 이불도 싹 갈아보고 청소에 잠자리 자체도 바꿔보고 별의별짓을 다 해봤는데 결론은 알러지 였습니다. 원래 그런 알러지 체질아니였는데 나이먹고 몸 컨디션 나쁘니 생겼어요. 피부과 약 한참 먹고 운동하고 잘 챙겨먹고 비타민 오메가 유산균 챙기고 해서 좋아졌습니다.

  • 16. 가려움
    '19.5.7 7:51 AM (222.120.xxx.20)

    침대에서 저 혼자 자기 때문에 다른 식구 어떤지는 모르겠어요.
    벌레라고 생각한 이유는 잠옷 밖으로 나온 부분만 거의 물리거든요.
    손가락, 손목, 발가락, 발, 발목, 종아리 등이요.

    세탁기가 온수 세탁이 안되고 스팀청소기, 침구청소기 등도 없어요.
    그래도 다시 한 번 일광소독하고 뭐든 해야겠어요.
    매트리스도 교체하고 싶은데 이건 너무 비싸서...
    빈대 배설물은 뭔지 모르겠는데 일단 찾아볼게요.
    저희는 날아다니는 벌레는 아니예요. 한 번도 눈으로 본 적이 없어요 진짜 미치겠다...

  • 17.
    '19.5.7 8:03 AM (121.173.xxx.90)

    약국 가시면 비오킬이라고 뿌리는 벌레약 있어요
    이기 칠천원정도 하는데 한통 다뿌리세요
    침구 옷장 화분 등등 구석구석이요 효과 좋아요
    그리고 알러지 가능성도 염두해두셔야할듯요

  • 18. 저도
    '19.5.7 8:51 AM (175.211.xxx.106)

    눈엔 안보이는데..이즘 뭐가 자꾸 물려서 침대 시트, 이불 다 세탁하고 햇빛에 널고...비오킬, 진드기싹 뿌리고 원글님처럼 진드기 방지 시트를 침대와 소파 밑에 4장씩 깔아보고 다 해봤는데...별 효과가 없던 차에 인터넷 검색중에 시나몬을 알콜에 섞어 스프라이로 뿌렸더니 효과가 나타나네요. 모든 벌레들이 이 시나몬 냄새를 싫어한다고 해요. 이건 전부터 알던거라 전에 만들어 둔건데 시중에 팔기도 많이 팔아요. 그리고 침대,소파뿐 아니라 벌레가 침대,소파 밑에 방바닥에 떨어져 있기도 하니 침대,소파 들어내 뒷부분과 밑부분도 싹 청소해야 해요.
    아직 실행은 못했는데 호텔에선 티트리 오일로 침대 소독한다고 해서 티트리 오일 구매하려고 합니다.
    전 강아지 둘을 키우고 있어요. 강아지둘과 산책 나갈때 이 시나몬 스프라이를 뿌리려니 애들이 기겁하고 도망쳐서 솜에 묻혀 온몸에 발라주니 심지어 진드기도 안붙어요. 여긴 시골의 오래되지 않은 주택이랍니다.

  • 19. 저도
    '19.5.7 8:58 AM (175.211.xxx.106)

    아 참. 시나몬 뿌리고 침대와 소파위를 찍찍이로 청소해요. 그러면 작은 먼지같은게 마구 찍혀서 붙는데 혹시 이게 그 미세한 벌레의 배설물 아닌지 모르겠네요.
    시나몬 스프라이는 시중에 팔지만 직접 만들기 쉬워요. 시나몬을 푹 끓여서 우려내 식혀서 알콜과 섞어서 스프라이에 넣어 사용해요. 시나몬 가루로 하면 스프라이 구멍이 막혀요.

  • 20. 가려움
    '19.5.7 9:12 AM (222.120.xxx.20)

    진드기 시트 별 효과 없는 것 같은데 뿌리는 약까지 써봐야겠네요.

    시나몬 스프레이가 정말 효과 있나요?
    시나몬을 티슈에 싸서 침대 네 귀퉁이에 놔 본적은 있어요.
    근데 효과는 없고 그냥 향기만 좋았던 걸로 ㅎㅎㅎㅎ
    알콜에 섞어 직접 뿌리면 또 다를 수 있겠네요.
    침대 매트리스 들어내서 청소해야 하는거죠?
    퀸사이즈 무겁기도 하고, 제 침대가 발치에도 헤드처럼 구조물(?)이 있는 디자인이라 매트리스 청소가 이래저래 힘들어요. 사실 그래서 커버도 자주 못 갈고 스프레드만 줄창 빨아대는 중인데,
    매트리스는 1차로 방수커버를 씌워놓고 그 위에 커버, 그 위에 스프레드 이런 식이거든요.
    방수커버도 진드기 막는다고 써봤는데 이것도 효과는 없습니다.

    다들 감사드려요.
    지금도 잘목을 긁적대며 댓글 달아요 ㅠ.ㅠ

  • 21. cc
    '19.5.7 9:38 AM (183.102.xxx.132)

    댓글달려고 로그인했어요. 혹시 빨간 좁쌀처럼 작은 자국으로 시작해서 긁을수록 띵띵 붓고 넓어지는 종류 아닌가요? 모기의 열배는 가렵고 일주일 이상 가고요. 저도 이사와서 여름만 되면 그랬다가 늦가을 되면 안그러길래 삼년정도 미칠뻔했는데. 제경우는 먹파리? 쇠파리? 라고 정말 초파리만큼 작고 까만 게 무는 거였어요. 시골아닌데 근처에 큰 하천이 있는동네라 이런류의 날벌레가 아파트단지에도 있더라고요 방법은 여름에 산책하실 때도 어느정도 긴옷 입어주셔야 하고 방충망 찢어진데 없는지 모시고요. 정 여러군데 심하면 피부과가서 항히스타민 처방받으면 이삼일 내에 가라앉아요. 저도 본적이 없어서 집진드기라고만 생각하고 침구며 소파커버까지 다 뜨건물에 빨고 햇볕에 말리고 별짓 다했는데 아니었어서 댓글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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